제주특별자치도 관광정책과에서는 4월 12일 오후 4시 제주자치도청 한라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복지관광자문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올 해부터 2년간 활동하게 되는 위원들은 도의회, 사회복지, 관광, 교통, 건축분야에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있는 위촉직 10명과 당연직 3명을 포함하여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이동과 시설이용, 정보접근 등의 제약으로 관광활동이 어려운 관광약자를 위한 접근가능한 관광환경 조성의 기본방향 및 목표, 대상시설 확충, 관광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의 자문 및 심의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복지관광자문위원회 위원장에는 김경범 제주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교수가 선출되었으며, 부위원장에는 한봉금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엘린 대표가 선출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 구성으로 우리 제주가 관광변화에 유연성 있게 대응하여 관광약자가 불편 없이 관광을 누리고, 복지관광 활성화를 통한 행복관광지로 자리매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