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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3개 지역구 혼전

강창일, 부상일, 위성곤 선두 유지

4·13 총선을 1주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제주지역 선거가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 후보의 양강 구도 속에 예측 불허의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해 태도를 유보한 부동층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14.9~18.1%에 달해 이들 표심의 향방이 승부를 가를 전망이다.

 

이는 제주新보와 제민일보, 한라일보, 제주MBC, 제주CBS, JIBS제주방송 등 제주지역 언론 6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도내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3012명(제주시 갑 1006명, 제주시 을 1005명, 서귀포시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4차 공동 여론조사 결과이다.

 

제주시 갑 선거구의 경우 후보 3명을 대상으로 지지도를 살펴본 결과 더민주 강창일 후보가 36.6%,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가 35.6%로 오차 범위 내에서 1.0%포인트(p) 차의 초박빙 양상을 보였다.

 

이어 국민의당 장성철 후보 10.0% 순이다. 지지 후보 없음·모름·무응답자가 17.7%이다.

 

 

 

 

이는 제주지역 언론 6사가 지난달 29일 실시한 3차 공동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할 때 강 후보와 양 후보는 각각 1.7%p, 0.8%p 상승했고, 장 후보도 1.9%p 오른 것이다.

 

이번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강창일 후보가 40.2%, 양치석 후보가 34.3%로 오차 범위 내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 을 선거구에서는 후보 4명을 대상으로 한 지지도 조사 결과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가 42.5%로 더민주 오영훈 후보(33.2%)보다 9.3%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국민의당 오수용 후보 8.6%, 한나라당 차주홍 후보 0.8% 순이며, 무응답층은 14.9%이다.

 

3차 조사와 비교해보면 부상일 후보가 0.3%p 올라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오영훈 후보가 2.1%p 상승하며 격차를 소폭 좁혔다.

 

오수용 후보는 4.3%p 상승했고, 차주홍 후보는 0.2%p 하락했다.

 

당선 가능성도 부상일 후보가 52.3%로 오영훈 후보(25.0%)보다 높았다.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지지도 조사 결과 더민주 위성곤 후보 41.0%,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 40.9%로 오차 범위 내에서 0.1%p 차의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3차 지지도 조사와 비교하면 위 후보가 2.6%p 상승해 1위로 올라선 반면 강 후보는 1.8%p 상승에 그쳐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도 위 후보가 38.0%, 강 후보가 34.0%로 오차 범위 내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선거구별 응답률은 제주시 갑 12.8%, 제주시 을 15.0%, 서귀포시 18.5%이며, 표본 오차는 각각 신뢰도 95% 수준에 ±3.1%p이다.

 

조사 방법은 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 걸기(RDD)에 의한 전화 면접 조사이며, 표본 추출 방법은 유선전화 주요 국번을 근거로 무작위로 생성된 번호를 사용,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법으로 이뤄졌다. 2016년 2월 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지역·성·연령별 가중치가 부여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도민 30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선거운동 이후 지지후보 변화 질문(응답률 15.1%, 표본 오차 신뢰도 95% 수준에 ±1.8%p)에서는 77.1%가 ‘지지 후보를 바꾸지 않았다’고 응답한 반면 ‘지지 후보가 바뀌었다’는 응답은 12.1%에 불과했다.

 

지역구 후보 공약 인지도와 관련해서는 ‘알고 있다’는 응답이 56.3%로 ‘모르고 있다’(42.1%)에 비해 다소 높게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40.5%로 가장 높고, 더민주 25.2%, 국민의당 11.9%, 정의당 3.3%, 기타 정당 1.3% 순으로 나타났다. 무응답층은 17.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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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추석대비 민-관 합동 화재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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