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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하귀2리 민속보존회, ‘가문동 아끈코지 원담역시’ 대통령상 시상금 기탁


 제주시 하귀2리 민속보존회(회장 홍석지)는 11월 27일 애월읍장실에서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대통령상 시상금 500만 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문화체육관광부·경기도·평택시가 주최하고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주관으로 지난 11월 10일과 11일 양일간 경기도 평택시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열린 ‘제56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하귀2리 민속보존회의 ‘가문동 아끈코지 원담역시’ 작품이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받은 시상금이다.


 홍석지 회장은 “공연 당일 폭우가 쏟아지는 속에서도 단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온몸으로 경연에 임해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다”며 “수상의 영예를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하귀2리 민속보존회의 ‘가문동 아끈코지 원담역시’ 작품은 애월읍 하귀2리에 있는 해안가 자연마을인 가문동에서 먼 바다에 나가지 않고도 손쉽게 마을 앞에서 고기를 잡을 수 있도록 하는 옛 어로 시설의 하나인 원담을 만들어 고기를 잡는 모든 과정을 전문가의 고증과 지역 주민들의 기억을 더듬어 재현한 네 마당으로 이루어진 민속예술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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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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