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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 노인성, 문화재청 사업으로 이끌어내, 영주 12경중 하나인 서진노성(西鎭老星)

서귀포시는 내년부터 노인성을 테마로 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2016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생생문화재 사업에 노인성과 불로장생을 테마로 한 사업이 선정되어 사업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2016년 춘분인 321일과 추분인 923일에 노인성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축제에서는 조선 정조 이후에 단절된 노인성제를 문헌자료에 맞게 복원하고, 국립중앙박물관 등 국내외에 소장되어 있는 노인성도를 자료로 집대성하고, 노인성 캐릭터를 개발 등 사업을 하게 된다.


별과 관련된 노래를 주제로 한 노래자랑, 별을 의미하는 풍등 날리기 등 행사를 할 예정이다.


또한 1590년 축성된 서귀진에서 노인성을 바라보는 것이 영주 12경중 서진노성(西鎭老星)인데, 영주 12경을 문화로 재탄생 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노인성을 관찰할 수 있는 시기인 1월에서 4월까지와 9월에서 12월까지 8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 노인성 별 찾기 행사 등을 준비하고 있다.


영주 12경중 하나인 서진노성(西鎭老星)은 제주목사로 부임한 이원조 목사가 1841922일 서귀진성에 머물면서 쓴 시제 숙서귀진효견노인성(宿西歸鎭曉見老人星)의 줄임말이다.

 

특히 이번 노인성 사업은 지금까지 서귀포시 자체적으로 논의하던 단계를 넘어서 문화재청 차원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끌어 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서귀포시는 문화르네상스 서귀포 구현을 목표로, 문화의 질적 향상, 주체성 향상을 위한 의미 있는 도전을 하는 사업 중 하나로 노인성에 주제로 두고 사업을 개발하였다.


서귀포시에는 노인성 관련 지명 명칭으로 남성마을이 있고, 지금은 폐쇄되었지만 한라산 남성대 코스 등이 있다.


한편 노인성 사업은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총 서귀포시지회(회장 윤봉택)가 주관하여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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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민원실’위한 현장 대응 … 서귀포시, 특이민원 모의훈련
서귀포시는 지난 5월 20일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서귀포경찰서와 합동으로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종합민원실 직원, 청원경찰과 서귀포경찰서 중동지구대가 참여한 가운데,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 발생 상황을 가정해 민원담당 공무원의 보호와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훈련은 실제 발생 가능한 상황을 바탕으로, ▲폭언 민원인 발생 → ▲진정 요청 및 사전 고지 후 녹음 실시 → ▲청원경찰 호출 → ▲피해 공무원 보호 및 주변 민원인 대피 → ▲경찰 출동 및 현장 인계 순으로 이루어졌다. 서귀포시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현행 특이민원 대응 매뉴얼을 재점검하고, 정기적인 모의훈련과 교육을 통해 민원 현장의 위기 대응 체계를 체계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오는 6월 중에는 각 읍면동에도 비상대응반을 편성해 자체 모의훈련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전 행정기관 차원의 대응 역량을 균형 있게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공무원을 위협하는 민원인의 위법행위에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고,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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