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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서귀포 뮤직 페스티벌 개최 ! 10월 30일~11월 1일

서귀포 뮤직 페스티벌이 오는 1030일부터 111일까지 3일간 서귀포시 자구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주식회사 겟컴퍼니(대표 고건혁)가 주관하는 서귀포 뮤직 페스티벌은 가을의 깊이가 절정에 달하는 10월의 마지막 주말, 3일 동안 4개의 스테이지에서 48팀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무엇보다, 서귀포 지역에서 벌어지는 최초의 본격 뮤직 페스티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제주도가 오랜 세월 동안 문화의 불모지라는 오명으로 불렸고, 그런 가운데 서귀포 지역은 제주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의 기회가 더욱 더 제한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런 측면에서 제주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출연진을 꾸린 뮤직 페스티벌이 서귀포에서 개최된다는 사실은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 이상의 무게를 지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귀포 뮤직 페스티벌은 팝, , 포크, 힙합, 일렉트로닉 등 대중음악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스타일의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행사의 의미에 값을 더하고 있다.


서귀포 뮤직 페스티벌은 또한 봄여름가을겨울, 크라잉넛, 노브레인 등 주류의 스타들부터 묘한과 투엔 등의 제주지역 신예들까지 두루 섭렵하는 라인업 구성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인 서귀포의 포용적 이미지에도 부합하는 행사라고 하기에 모자람이 없다.


수도권을 제외하면 그 어느 지역에서 벌어진 뮤직 페스티벌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규모와 수준을 갖추었다고 자부할 수 있다.

 

서귀포 뮤직 페스티벌은 자구리공원과 인근에 위치한 서복전시관을 주무대로 펼쳐진다.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서귀포 앞바다를 품고 있으며 가까이 섶섬의 풍광이 펼쳐진 해안가에 위치한 자구리공원과 서복기념관은 서귀포시 도심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뛰어나며, 인근에 새섬과 새연교, 천지연폭포, 소남머리 등의 명소들이 자리하고 있어서 도시의 이기와 자연의 매력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절묘한 경계를 제공한다.


또한, 자구리공원 및 서복전시관과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는 칠십리음식특화거리에는 제주 전통요리를 판매하는 식당가가 위치해 있어 축제를 찾은 관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마디로 서귀포 뮤직 페스티벌은 서귀포의 맛과 멋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축제이며, 자구리공원은 그것을 위해 준비된 공간인 것.


서귀포 뮤직 페스티벌은 모두 4개의 스테이지를 동시에 운영한다.


먼저, 자구리공원의 잔디마당에 세워질 두 개의 무대 - ‘오션 스테이지아일랜드 스테이지에서는 밴드 편성의 라이브 공연이 펼져진다.


그리고 서복전시관에 마련될 두 개의 무대 - ‘파빌리온 스테이지칠아웃 라운지에서는 각각 어쿠스틱 공연과 일렉트로닉 공연이 진행된다.

 

그밖에도 서귀포 뮤직 페스티벌은 몇 가지 부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구리공원과 서복전시관 사이 도보 4분 거리의 연결구간에는 이중섭거리의 아트마켓을 옮겨놓은 마켓플레이스가 위치하여 제주의 산물로 만든 갖가지 수공예품과 예술소품을 전시, 판매하게 된다.


칠아웃 라운지에서는 서귀포 뮤직 페스티벌과 비슷한 기간에 열리는 서귀포실험예술제참여를 위해 제주를 찾은 해외 퍼포먼스 아트 예술가들의 특별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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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 의용소방대와 함께 쓰담달리기(플로깅) 릴레이 돌입
제주의 청정 해안을 지키기 위해 소방안전본부와 의용소방대가 섬마을을 찾아가 쓰레기를 줍고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는 10일 도 의용소방대연합회(남성회장 최운철, 여성회장 이미경)와 함께 제주시 우도에서 ‘쓰담달리기(플로깅)’ 행사를 열고 해안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안전한 제주! 청정한 제주! 의용소방대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깨끗한 해안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20명과 의용소방대원 300명 등 총 320여 명이 참여해 우도 해변 일대를 중심으로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해안가 지형에 따라 구간을 나눠 쓰레기를 줍는 동시에, 낙상이나 미끄러짐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각 구역에 안전관리관을 배치하는 등 철저한 안전조치를 병행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이 지역 식당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이번 우도 행사는 ‘섬마을 해안 쓰담달리기(플로깅) 릴레이’의 시작점으로, 오는 16일까지 마라도, 추자도, 비양도, 가파도 등지에서도 순차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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