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도1동(동장 강창훈)과 이도1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춘식)에서는 오는 25일 제1회 이도1동 문화장터 “모흥골호쏠장”을 삼성혈 정문 맞은편에 위치한 소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도1동에 조성된 “삼성혈 문화의 거리”가 아직까지는 기반 시설이 부족하여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것이 거의 없어 문화의 거리 홍보 및 방문 유인책의 하나로 정기적인 장터를 운영할 필요성이 있고, 젊고 유능한 화가, 공예가 등 작가들의 창작 영역 확대를 위한 것.
또한 정착주민들이 지역을 이해하고 주민들과 쉽게 어우러질 기회를 부여하여 하나의 생활 속의 문화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하는 것으로써 판매자와 방문객들의 상호 소통은 물론, 사람과 사람을 잇고, 문화를 잇고, 프리마켓의 가치를 널리 확대하고자 하는 것이다.
개설 운영 초기에는 월 1회 운영함을 원칙으로 하되 운영 결과를 환류, 향후 격주 단위 또는 주 단위 개최로 확대 운영할 계획으로 운영 활성화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지역주민의 이익을 도모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 내지는 협동조합을 구성, 운영한다.

이 장터는 다른 지역에서 개최되는 프리마켓과는 차별성을 두고 있는데, 삼성혈 문화의 거리 인지도 제고와 활성화를 위하여 문화예술에 대한 별도의 판을 마련하고 젊고 재능 있는 작가들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프리마켓의 수준과 방문객들이 체감하는 문화 예술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여 줄 수 있으며, 이와 더불어 이도1동의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병풍거리 주변 상가들의 참여도 유도하여 지역주민과 더불어 추진한다.
이번 행사에는 총 35개 팀이 참여하며 특히, “제주거지훈과 웃뜨르들”이 찬조 출연하여 음악 공연을 펼치면서 4시간(오전 11시~오후 3시) 동안 참여자들 상호 간의 소개를 통해 행사장을 방문하는 지역 주민들 및 방문객과 지속적인 소통을 추진할 계획이다.
“모흥골ᄒᆞ쏠장”의 의미를 살펴보면, “모흥골”은 삼성혈 주변 지역에 있었던 옛 마을의 명칭이고, “호쏠”은 제주방언으로 “잠시, 잠깐”이라는 뜻으로써 삼성신화가 깃들여져 있는 탐라국 발상지 주변 마을에서 아주 잠깐 열리는 장터라는 뜻이다.
강창훈 이도1동장은 “이번 행사가 지속적으로 개최되어 이도1동을 알리는 계기가 되고 프리마켓 자체가 하나의 생활 문화로 정착되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모흥골호쏠장 성공적 운영의 시너지 효과가 삼성혈 문화의 거리 활성화에도 일조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