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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니, 절물 노루의 뿔도 '새로 솟아'


절물생태관리사무소 노루생태관찰원에서는 따스한 봄 햇살과 함께 서식하고 있는 수컷 노루들이 뿔 변화가 찾아오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노루의 뿔은 11월에서 12월 사이에 탈각되며, 1월부터 다시 자라나기 시작한다. 새로 자라나는 뿔은 갈색 모피막으로 쌓여있는데 이를 벨벳(velvet)이라고 하며, 3월에서 4월 사이에 벨벳이 벗겨져서 완전한 노루 뿔의 형태를 갖춘다.


 

노루의 뿔이 중요한 이유는 수컷이 2차 성징이며, 서식영역의 확보, 무리의 서열 결정, 번식행동 등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노루의 뿔은 노루가 생활하는 환경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중요한 수컷 노루의 뿔이 벚꽃과 함께 찬 기운이 물러가고 있는 요즘 모피막(벨벳)이 벗겨지기 시작하면서 빼어난 위용을 자랑하기 시작하고 있다.


 

노루생태관찰원에서는 117마리의 노루가 서식하고 있으며 이중 수컷 노루(서식노루 중 수컷비율 70%)들이 점점 예민해지는 시기인 만큼 균형 잡힌 먹이 공급은 물론 최적의 서식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현재 육지부에 발생하고 있는 구제역으로 인하여 노루와 직접 접촉하는 먹이주기 등 체험활동이 중단되어 있어 아쉬움을 주고 있으나, 제주를 대표하는 야생동물인 노루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탐방객들에게 방역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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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표선면 일대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2일 오전 8시 서귀포시 표선면 일대(표선초·중·고등학교)에서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 표선면사무소, 표선파출소, 표선초중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회, 표선면 자생단체(주민자치위원회·이장단·자율방재단·새마을부녀회), 시니어클럽 등 민간치안협력단체 50여명이 참여했다. 표선초·중·고등학교 등교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리플릿도 배부했다. 특히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올해 3월부터 서귀포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해 서귀포시내 주요 도로와 교차로를 중심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집중적으로 시행해 왔다. 5월부터는 표선면 등 시외지역으로 단속 범위를 확대해 농촌·관광지·외곽도로 등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외곽지역에서의 음주운전은 단속 회피 심리로 인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번 조치가 실질적인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선제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표선지역의 인구 유입 증가와 함께 IB 학교인 표선초·중·고등학교 학생 수(1,500여명)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해당 지역의 통학로 교통안전 확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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