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홍성택)에서는 「2015년도 상수도 수질검사계획」을 수립하고, 청정 제주의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철저를 기해 나갈 계획이다.
계획의 목적은 수돗물의「안전성 유지」를 위하여 체계적인 연간 수질검사계획을 수립․추진함으로써 국가에서 요구하는 수질기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자체 수질검사 강화 등을 통하여 수돗물에 대한 불신 해소 및 신뢰도 확보로 도민 보건위생 향상과 건강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수돗물 생산․공급을 위한 상수도 시설 등 도내 852개소에 대하여 연간 검사계획(5,214건)을 수립했다.
매주, 매월, 분기 등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 검사결과를 수자원본부 홈페이지, 읍․면․동사무소 게시판 등에 공표하여 도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음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그리고, 대학교수, 사회단체, 소비자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운영 중인 「제주특별자치도 수돗물평가위원회」에서도 도내 수돗물 수질의 객관적 평가를 위하여 수질검사를 직접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표한다.
법정기준이외에 수질검사 강화내용으로는 수질검사 항목확대사업으로 59개인 국가기준 수질검사항목을 97개 항목으로 강화한데 이어 지난해부터는 수질기준 미규제 유해물질 추가검사 사업을 추진하여 2018년까지 농약 등 수질기준 미규제 유해물질 33개항목을 추가 분석하여 총 130개 항목으로 확대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작년 6개 항목, 올해는 7개 항목을 추가로 검사한다.
원자력발전소 사고 등에 의한 방사성물질이 수돗물 중 함유여부를 조사, 수돗물의 안전성 확인을 위하여 요오드․세슘 등 인공방사성 물질에 대한 검사와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원인균으로 널리 알려지고 있는「노로바이러스」에 대한 자체검사 등 여러 가지 사업을 본 계획에 반영하였다.
수자원본부 수질검사실은 수질분석 능력 및 대외 공신력 확보를 위하여 국가지정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도민들에게 지하수 등에 대한 수질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수자원본부에서는 제주의 수돗물 수질이 안전하고 우수함으로 도민들이 안심하고 적극적으로 음용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