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6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4,78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에 도내 공공도서관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된 우당도서관은 지역 문학 거점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은 문학 분야 작가가 도서관 등 문학기반시설에 상주하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문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민의 문학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작가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우당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문학상주작가의 전문성과 창작 경험을 바탕으로 성인과 어린이 대상 맞춤형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성인 대상 프로그램은 동화 창작을 위한 기초 글쓰기부터 작품 완성, 공모전 출품까지 이어지는 과정으로 실질적인 창작 경험을 지원한다.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은 작가와 함께 표현력과 공감 능력을 키우고, 직접 이야기를 구상해 그림책을 제작해 보는 활동을 통해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김봉석 우당도서관장은 “이번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이 문학을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일상 속에서 창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지난 23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임산부 대상 ‘애착인형 만들기’ 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기가 사용할 애착인형을 직접 만들어보며 심신을 안정시키고 태교에 도움이 되도록 기획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의 감정과 어려움을 나누고, 육아 정보를 자유롭게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서부보건소는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임신·출산 지원사업, 산전·산후관리서비스,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안내했다. 백일순 서부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임산부들이 건강한 출산과 육아의 첫걸음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신·출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2월 24일(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주민참여형 풍력발전의 선도 사례로 꼽히는 ‘제주한림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각 국장 등 주요 간부 공무원들은 발전단지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주요 공정과 운영 현황 등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제주한림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총 18기의 해상 풍력터빈을 통해 연간 약 234GWh의 전력을 생산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특히 기업과 지역주민이 수익을 공유하는‘상생·이익공유 모델’을 적용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총 1,009명의 주민이 300억 원 규모의 채권 투자에 참여했으며, 전력 판매 수익을 기반으로 이자 수익을 환원받는 구조다. 제주시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도정 핵심 정책인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공직자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정책 추진 동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장 점검 이후에는 한림오일시장으로 이동해 ‘지역상권 이용 소비심백(心百) 출발 캠페인’을 전개하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이용 확산에도 힘을 보탰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제주한림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주민 참여형 수익공유 모델로, 제주의 에너지 전환 정책을 이끄
제주보건소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편안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1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이번 추가 지정은 보건복지부의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확대에 따른 것으로, 노형동 소재‘노형365준의원’이 신규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제주시 내 재택의료센터는 기존 4개소에서 5개소로 늘어나며, 신규 기관은 행정절차를 마친 뒤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가 하나의 팀을 이뤄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시 지역사회 돌봄서비스까지 연계하는 서비스 제공기관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의사 월 1회 이상 방문진료 ▲간호사 월 2회 이상 방문간호 ▲환자 건강상태·주거환경 등을 고려한 맞춤형 치료계획 수립 ▲사회복지사를 통한 주거·영양·돌봄 등 지역사회 자원 연계 ▲만성질환 관리 및 보호자 교육·상담 등이다. 김철영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추가 지정으로 지역 내 많은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기반이 확충됐다”며, “3월 의료·요양 통합돌봄 전면 시행에 따라 재택의료센터 확대와 운영 내실화, 서비스 질 관리에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이상봉)는 2월 20일 오후 3시, 본회의장에서 올해 첫‘청소년의회 의정체험’을 개최하였다. 이 날, 첫 의정 체험은 은성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청소년 34명이 참여하였다. 참가 학생들은 일일 도의원 및 도지사, 교육감이 되어,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조례안 찬반토론, 전자 표결, 3분 자유발언 등 다양한 의정 활동을 생생하게 체험하였다. 특히, 3분 자유발언에서 △ 1회용품 줄이기의 필요성과 실천 방안 △ AI 시대, 청소년을 위한 디지털 시민 교육 강화 등 을 주제로 환경과 미래 교육에 대한 청소년의 목소리를 담아냈다. 아울러, 도의원과의 만남에서 오승식 교육위원장은“오늘 의정체험을 통해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배우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 미래 제주를 이끌어나가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첫 의정 체험을 함께한 조상범 사무처장도 "2026년 첫 의정체험의 주인공이 된 학생들이 오늘의 경험을 통해 민주시민으로 한 걸음 더 성장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격려했다. 한편, 청소년의회 의정체험은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며, 도내 초·중·고 학생 및 일반 단체 누구나
제주특별자치도가 유통환경 변화와 소비심리 위축에 대응해 제주 수산물의 온라인 판로를 넓히는 지원사업 2개를 본격 추진한다. 총 8억 6,000만 원을 투입해 도내 수산가공업체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입점과 홈쇼핑 판매를 동시에 지원한다. 첫 번째 사업인 ‘전자상거래 플랫폼 판매 활성화 지원사업’은 5억 원 규모로, 온라인 플랫폼 입점과 판매 활성화를 원스톱으로 뒷받침한다. 도내 수협 및 운영 실적 1년 이상인 수산물 유통·가공·수출 단체와 업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상세 페이지 제작, 플랫폼 입점료, 판매수수료, 제품홍보비 등을 업체당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두 번째 사업인 ‘제주-홈쇼핑 수산물 마케팅 상생협력 지원사업’은 3억 6,000만 원을 투입해 홈쇼핑 채널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운영 실적 1년 이상인 수산물 가공업체 또는 실적 5년 이상인 홈쇼핑 유통대행업체를 대상으로 송출 수수료를 정액 또는 정률로 지원하며, 업체당 지원 한도는 6,000만 원이다. 두 사업 모두 2월 20일부터 3월 5일까지 14일간 신청을 받으며, 제주도청 수산정책과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제출서류는 제주도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김종수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김태균)은 무인항공(무인헬기,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가 급증함에 따라, 밭작물의 무인항공방제 적용 품목 확대를 위해 농약직권등록시험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의 대안으로 무인 농작업이 각광받고 있다. 그중 무인항공방제는 노동력 절감은 물론 내연기관 중심의 농기계 사용을 줄여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등 저탄소 농업의 발판이 되고 있다. 또한 지형이 험하거나 경사지 등 사람과 장비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즉시 투입이 가능하고, 돌발병해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 현장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에 따라 작물별 등록된 약제만 사용할 수 있으며, 무인항공방제를 위해서는 해당 작물에 등록된 약제와는 별도로 ‘무인항공방제용’으로 등록된 약제를 사용해야 한다. 현재 무인항공방제용으로 등록된 농약의 52.3%가 벼에 집중돼 있으며, 도내 주요 밭작물인 월동무, 양배추, 브로콜리 등은 일반 등록 약제에 비해 무인항공방제용으로 등록 품목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브로콜리를 대상으로 2025년부터 무인항공방제용 농약직권등록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내륙지역에서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2026년 상반기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당초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에서 2월 23일부터 3월 15일까지로 앞당겨 조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인천 강화군에 이어 경기도 고양시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확인됨에 따라, 도내 소·염소의 항체 형성 시기를 앞당겨 구제역 유입과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일제접종은 도내 소·염소 사육 735농가, 4만 4,724마리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개체와 임신 말기(7개월~분만일) 소는 농가 신청에 따라 접종을 유예한다. 소규모 농장(소 50마리, 염소 300마리 미만)은 행정시 공수의사 등으로 구성된 지역별 접종지원반(16개 반, 40명)이 접종을 지원하며, 전업규모 농가는 자가 접종을 원칙으로 하되 고령농가 등은 접종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접종 완료 4주 후에는 백신 접종 여부와 항체 형성 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 항체양성률 기준에 미달한 농가는 과태료가 부과되며, 재접종 후 항체검사를 다시 실시한다. 아울러, 일제접종 시 누락되거나 유예된
제주특별자치도가 2월 한 달간 탐나는전 적립률을 역대 최고 수준인 20%로 올린 가운데, 설 연휴(2월 18일 기준)까지 18일 만에 사용액 571억 원을 기록하며 뚜렷한 소비 진작 효과를 거뒀다. 제주도가 2월 1일부터 18일까지 탐나는전 카드 이용 실적을 분석한 결과, 발행액은 638억 원, 사용액은 571억 원으로 집계됐다. 적립률 10% 적용 시기와 비교하면 일평균 발행액은 195.8%(23억 5,000만 원), 일평균 사용액은 155.6%(19억 3,000만 원) 늘었다. 소비 증가의 혜택은 영세 소상공인에게 집중됐다. 전체 결제액의 56%는 연 매출 3억 원 미만 가맹점에서, 15%는 연 매출 3억 원 이상 5억 원 미만 가맹점에서 사용돼, 결제액의 71%가 연 매출 5억 원 미만 가맹점에 돌아갔다. 업종별로는 음식점(27.2%), 판매업(24.7%), 학원·교육기관(15.2%), 보건·리빙(14.9%), 식료품(14.7%), 기타 서비스업(3.3%) 순으로, 특정 업종에 쏠리지 않고 고르게 소비가 분산됐다. 명절 효과도 뚜렷했다. 설 연휴 기간(2월 13~18일) 탐나는전 사용액은 176억 4,000만 원으로, 지난해 설 연휴(1월 25~30일)
제주도 공무원이 발명한 빗물받이가 전국 도로의 여름철 침수를 막는 핵심 장비로 자리 잡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박원철 팀장이 개발한 ‘ECO 그레이팅’이 디자인특허 4종을 추가 취득하며 기술 보호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ECO 그레이팅은 ㈜원재산업(경북 경산)과 계약을 맺고 전국 지자체, 공기업, 건설업체에 납품되고 있다. 제품 판매가 늘면서 다른 업체의 모방 제품 출현이 우려되자, 독창적인 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디자인특허를 등록하게 됐다. 제품의 고유한 형태와 구조를 보호하는 지식재산권이다. 원천특허가 ‘아이디어’를 보호한다면, 디자인특허는 ‘실제 제품의 모양과 작동 방식’을 보호한다. 이번에 등록한 4종의 특허로 타 업체가 유사한 형태의 빗물받이를 만들어 팔 수 없게 됐다. ECO 그레이팅의 핵심은 뚜껑과 거름망을 하나로 만든 일체형 구조다. 기존 빗물받이는 뚜껑을 열고, 안쪽 거름망을 따로 들어내야 쓰레기를 치울 수 있어 작업이 번거로웠다. 이 제품은 뚜껑을 열면 거름망도 함께 45도 각도로 올라가 쓰레기를 한 번에 걷어낼 수 있다. 또 거름망을 옆으로 밀어서 여닫는 슬라이딩 방식을 국내 최초로 적용해, 좁은 공간에서도 작업하기 편리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메종글래드호텔 크리스탈홀에서 ‘제주도재향군인회 제36대·제37대 회장 이·취임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신상태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 보훈·안보단체장, 향군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취임식에서는 재향군인회가 지역사회에 기여해 온 성과를 공유하고, 안보 공감대 확산을 위한 역할을 재정립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제주에서 사GO! 경제를 살리GO!’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경제 살리기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회원들은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제주 평화를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을 다짐하고, 보훈과 안보의 가치가 도민의 일상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역 밀착형 활동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취임한 현유홍 신임회장은 “제주도 향군이 과거의 용맹했던 정신을 기반으로 확고한 안보 태세 확립과 자유의 가치 실현에 선제적이며 주도적으로 앞장서겠다”면서 “제주도 향군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안보단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축사를 통
제주특별자치도는 공론화추진단 주관으로 21~22일 이틀간 진행된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사업 관련 공론화’ 의제숙의 워크숍에서 최종 3개의 대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전문가, 의견그룹, 미래세대로 구성된 의제숙의단 28명은 핵심 쟁점사항*을 중심으로 의제를 설정해 숙의토론을 벌였다. 숙의토론 핵심 쟁점사항은▲ 행정절차의 타당성 및 정당성 ▲솔숲 보존 등 환경적 가치 ▲ 교통량 변화 및 도로 기능의 필요성 ▲ 학습권, 생활권 등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 그 결과, ▲환경과 도민이 공존하는 원안(노선) 유지 ▲솔숲 보존과 이용자 안전 확보를 위한 노선변경 및 차로 축소(2차로) ▲차로 없이 도시가치를 높이는 녹지 공원화 등 3개 대안을 확정했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찬반 결정 방식에서 벗어나 상충하는 가치를 조율하는 숙의 과정에 방점을 뒀다. 특히 서귀포 지역 학생․청소년 등 미래세대 6명이 직접 참여해 지역경제, 환경보존, 교육환경 등을 미래 관점에서 발언한 것이 주목을 받았다.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 서귀포의 미래를 고민하면서 세대 간 소통을 통해 합의의 폭을 넓혔다. 숙의토론에서 도출된 결과는 3월 추진 예정인 100인 원탁회의에 제공돼 최종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