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도서관(분관장 김병철)은 11일 이달부터 다양한 주제와 접근법으로 학생들의 독서 능력과 인성을 함양하기 위한 서귀포시 동지역 학교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총 20개 학교에서 22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책으로 성장하는 독서활동, 꿈과 끼를 찾는 진로탐색 활동 지원, 감수성을 키우는 문화‧예술 활동 등 3개 주제별로 각 학교의 수요를 반영하여 다채로운 독서 활동으로 구성하여 학생들의 창의성, 비판적 사고력, 공동체 의식 증진을 목표로 진행된다. 책으로 성장하는 독서활동은 책읽기와 연계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남주중학교‘책으로 잇는 우리들’을 시작으로 초‧중‧고‧특수학교 8개교에서 9개 프로그램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꿈과 끼를 찾는 진로탐색 활동 지원은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한 진로 프로그램으로 서귀포고등학교‘사람책을 만나다’를 시작으로 다음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초‧중‧고등학교 6개교에서 7개 프로그램 운영한다. 감수성을 키우는 문화‧예술 활동은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다양한 예술 분야를 탐구하는 활동으로 서귀서초‘책상 위 미술관’을 시작으로 다음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초‧중학교 6개교에서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산초등학교(교장 서성심) 제11회 졸업생 백도열 동문이 지난 7일 모교를 방문해 학교와 후배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학교발전기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백도열 동문이 기탁한 발전기금은 고산초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교과과정 운영 등에 의미 있게 사용될 예정이다. 백도열씨는“고산초등학교에서 받은 배움과 추억이 현재의 나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되었다”며“후배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성심 교장은“백도열 동문의 귀한 마음이 후배들에게 큰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그 뜻을 잘 새겨 학생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11일 지난 1월 교육부로부터 2025년 교육발전특구 특별교부금 66억원이 교부됨에 따라‘제주 공교육 혁신’과 ‘정주 생태계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제주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제주만의 차별화된 교육모델 창출, 미래사회에 대비하는 맞춤형 교육 추진, 모두가 함께하는 책임교육 강화’등 3개 전략을 마련하고 각 전략별 2개 추진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각 전략별 추진과제인 제주 공교육 혁신은 제주형 자율학교 활성화로 학교별 특색 교육과정 운영과 공동교육과정을 지원하며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으로 일반고 교육역량을 강화하고 수업 및 평가시스템 개선과 IB교원역량 강화를 통한 IB 프로그램 운영 내실화를 추진한다.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은 제주대학교 의대, 약대, 수의대, 교육대, 사범대의 지역인재 특별전형 확대와 도·대학 협업 기반 배움여행(런케이션) 운영을 통해 도내 대학 계절학기에 타 지역 학생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산·학 교육협력체계 구축·운영은 제주형 미래 신산업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미래 신산업 인재를 양성하고 특성화고 전문교육 강화를 통하여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서귀포시는 지난 10일 서귀포시청 2청사 2층 대강당에서 제주도립 서귀포예술단 직원 11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상호 존중하고 갑질없는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제주청렴교육 아카데미 대표 류재식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도내외 직장 내 괴롭힘 사례, 갑질근절 실천방안, 모범사례 등에 대한 강의를 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직장 내 불합리한 관행과 차별적인 행동을 개선하고 직원 간 상호존중하는 업무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여 우리 서귀포시가 더욱 수평적이고 상호 간 존중하는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여 엄마와 아기의 건강, 환경보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 지원 대상자를 3월 14일(금) ~ 4월 11일(금)까지 29일간 신청 접수받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임신부 또는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로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서귀포시 거주자이며, 외국인의 경우 외국인 등록 등을 통해 서귀포시 거소가 분명하며, 지방세를 납부하고 있으면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보건소 지원사업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의 지원을 받는 임산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신청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www.ecoemall.com)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울 경우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에 방문하여 구비서류(임신․출산확인서, 산모수첩 등)를 지참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한도는 임산부 1인당 48만원 이내(보조금 38만 4천원, 80% 지원)로 1회 4만원이상 꾸러미 세트 또는 단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배송 횟수는 주 1회를 기본으로 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공급업체 쇼핑몰을 이용하여 상품 주문 후 결제(주문 금액의 20%)하면, 공
서귀포시는 2025년 시정운영 6대 추진전략 중 다섯 번째로 ‘청정의 가치를 드높이는 생태환경도시 실현’을 목표로 설정하고, 탄소중립을 선도하면서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 생태관광 활성화, 탄소흡수원 확충 등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하며, 생태환경도시 조성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탄소중립 선도와 실천사업에 152억 원, ▲자원선순환체계구축사업에 455억 원, △생태관광 활성화 사업에 100억 원, ▲탄소흡수원 확충 사업에 261억 원 등 총 968억 원을 투입한다.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서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가속화한다. 탄소중립 사업은 민·관 협력하에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으로 확대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탄소중립 선도도시 제안사업(4개), 도시숲·생태축 복원사업 등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사업(13개), 폐기물 관리사업(3개)를 포함한 총 20개 사업을 추진한다. 탄소중립 실천을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을 기존 4개에서 6개 마을로 확대하고, ‘탄소중립 이끄미‘ 30명을 양성하여 지역 리더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확대
서귀포시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다짐하는 간담회를 갖고 아이디어를 교환했다. 앞서 서귀포시는 지난 5일 지역 식당에서‘서귀포시-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에는 행정자치위원회 박호형 위원장과 의원을 비롯하여 부시장, 실·국장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박호형 위원장은 “서귀포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활력을 가진 관광도시인데 소비침체라는 낯선 단어를 마주하여 안타깝다.”라며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목전에 있는 만큼 오늘 나온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지역 내 민생경제 상권의 어려움 해소했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서귀포시도, 지난 6일 시장 주재로 부시장 및 각 국·소장 등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5년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위한 민생경제 활력화 사업 발굴 토론회』를 개최하며, 의원들이 제시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자리로 화답했다. 토론회에서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관광객 유입 및 소비 확대와 이상기후 및 경영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산어업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이 다방면으로 논의되었다. 오순
서귀포시는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스마트오피스, 민원상담실, 도시락쉼터 등을 조성하여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마련하고 직원들의 편의를 증진하는 공간혁신을 실현하고 있다. 스마트오피스(본관 4층) 조성을 통해 읍면동 및 외청 직원들이 청사 방문 시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민원상담실(본관 2층) 조성으로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노인장애인과 사무실(별관 1층) 개선을 통해 민원인을 위한 전용 상담공간을 마련하고, 문서고 정비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을 위한 자동문을 설치하여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도시락 쉼터(본관 4층) 마련을 통해 개인 도시락을 이용하던 직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공간혁신을 통해 직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여, 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간 개선을 추진할 것을 밝혔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공간혁신 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1청사 본관 내 노후
서귀포시는 오는 3월 22일(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걸매생태공원에서 야외 팝업도서관인‘지붕 없는 도서관’두 번째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을 주제로, 자연 속에서 책과 예술을 만나며 환경을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온 국민이 사랑하는 대표시『풀꽃』의 나태주 시인과의 만남이 준비되어 있다. 시인은 따뜻한 감성으로 자연과 삶을 노래하며, 작은 것에서 발견하는 행복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또한, 바다유리 키링 만들기 체험을 통해 해양 쓰레기를 새활용하는 지혜를 나누며 환경을 작은 실천을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강과 바다, 자연을 소재로 한 그림책 및 나태주 작가의 책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작가와의 만남은 3월 12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80명)를 하며, 현장참여도 가능하다. 단, 사전 접수자 중 강연에 참여하는 분들께는 손그림으로 만든 열쇠고리를 선물로 줄 예정이다. ‘지붕 없는 도서관’은 2025년 3월부터 11월까지 월 1~2회 서귀포시 내 다양한 문화시설, 관광지, 행사장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첫 행사는 3월 8일 정모시 쉼터에서 첫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서귀포시와 한국체육진흥회가 공동 주최하고,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한희섭)가 주관하는 제27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가 오는 3월 22일부터 23일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주 행사장으로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린다. 유채꽃 국제걷기대회는 서귀포시, 일본 구루메시, 중국 대련시가 2005년부터 ‘동아시아 플라워 워킹리그’를 결성하여 각 지역을 대표하는 유채꽃, 진달래꽃, 아카시아꽃을 주제로 걷기를 통해 평화와 화합을 도모하는 봄 걷기 축제로 서귀포시에서 매년 3월 개최되고 있다. 이번 걷기대회는 양일간 각각 5·10·20km 3개 코스로 운영된다. 일본 구루메시, 중국 대련시‧북경, 러시아 등 외국 대표단이 방문할 예정이며, 사전모집을 시작한 지 열흘도 되지 않아 모집인원 목표 2천 명을 모두 채우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전신청을 하지 못한 참가 희망자는 행사 당일에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대회 당일 생수 및 백팩 등 기념품이 지급되고, 당일 코스를 완주하면 한국체육진흥회(KAPA)에서 인증하는 완보증이 수여된다. 특히 1일 차에는 출발지부터 두머니물공원까지 자치경찰 기마대와 함께 걷고 사진도 찍는 이벤트 실시로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더
서귀포시는 오는 3월 27일(목) 19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합창단 제82회 정기연주회 <서귀포 환상곡 : 봄 바람 난 꽃들>”을 개최한다. 박위수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서귀포합창단의 이번 정기연주회는 제주의 봄을 상징하는 벚꽃을 포스터로 활용하여 서귀포에서만 들을 수 있는 봄의 노래를 관객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공연은 세 개의 구성으로 나뉜다. 첫 번째 무대는 <마드리갈&사랑의 노래>로 서귀포합창단 트레이너 오세용이 지휘한다. 14~16세기에 걸쳐 유럽에서 작곡된 대표적인 성악음악의 장르인 “마드리갈”의 대표곡 중 봄의 분위기에 맞는 사랑 노래 토마스 몰리의“April is in my mistress face”, 존 파머의 “Fair Phyllis I saw sitting all alone”, 가브리엘 포레의 “Lydia” 3곡을 연주한다. 이후 박위수 상임지휘자의 지휘와 안무가 김명주의 안무에 맞춰 <봄>을 주제로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가 두 배로 가득한 두 번째 무대가 진행된다. 먼저 드라마틱한 전개로 봄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우효원 편곡의“꽃 파는 아가씨”를 노래한다. 이후 김
제주시는 관내 복층화 공영주차장 22개소를 대상으로 3월 10일부터 31일까지 자체 소방훈련에 나서고 있다. 제주시는‘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에 따라 공공기관의 건축물과 물품 등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소방훈련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제주시 차량관리과 소속 직원과 공영주차장 근무요원 등 26명이 소방시설 안전관리 업체와 협력하여 각 주차장의 현장 여건에 따른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훈련 내용은 화재신고, 초기소화, 대피유도 및 긴급피난 등 행동요령과 소화기, 자동화재탐지설비, 옥내소화전, 비상방송 설비 사용 방법 등이다. 특히, 복층화 공영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 발생 예방교육, 전기차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및 안전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초기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훈 차량관리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주차장 근무요원의 화재 예방 역량을 강화하고, 복층화 공영주차장 내 응급상황 또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 예방과 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