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263곳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자 마련된 조치로, 각 읍면동에서는 경로당별 운영 실태를 확인한 후 그 결과를 제주시 노인복지과에 제출하게 된다. 제주시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표본 점검을 통해 실제 운영 상황을 재차 확인할 계획이다. ▲무더위쉼터 정상 운영 여부(개방 여부 및 관리자 지정 등), ▲냉방장비 작동 상태, ▲폭염 대비 행동요령 및 운영시간 게시 여부 등 실효성 있는 쉼터 운영에 초점을 맞춰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현재 제주시에서는 총 378곳의 무더위쉼터를 지정·운영 중이며, 이 가운데 경로당이 263곳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외에도 복지회관, 마을회관, 보건소, 주민센터, 종교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무더위쉼터로 활용되고 있다. 아울러, 무더위쉼터 입구에는 운영시간 등이 명시된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여 지역 주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홍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성순 노인복지과장은 “폭염이 계속되는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가까운 무
제주시는 ‘제주시 다함께돌봄센터’의 위탁기간이 오는 8월 31일 자로 만료됨에 따라 향후 5년간 센터를 운영할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2020년 9월 1일 개소한 제주시 다함께돌봄센터는 83㎡ 규모로 칠성로길 1(일도일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동의 정원은 20명, 종사자는 2명(센터장, 돌봄교사)으로 운영되고 있다. 신청 자격은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에 따라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 등이며, 신청은 제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여 오는 7월 25일까지 제주시 주민복지과(☎064-728-2682)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한 법인(단체)을 대상으로 ▲공신력, ▲재정능력, ▲사업운영실적, ▲전문성 및 운영의지, ▲다함께돌봄센터 운영계획, ▲지역사회 연계 등을 평가하고, 수탁자 선정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수탁기관은 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 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동의 안전한 보호, ▲돌봄서비스 제공, ▲체험활동 및 교육·문화·예술프로그램 연계 제공, ▲다함께돌봄센터 시설물 관리 등 다함께돌봄센터운영 전반에 관한 사무를 수행하게 된다. 제주시는 다함께돌봄센터 5개
제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읍면동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지원사업(스마트부문)’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오는 8월부터 ‘역발신 안부전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공모는 위기가구를 보다 효과적으로 발굴하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제주시는 전국 10개 시·도, 16개 시·군·구 가운데 최종적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국비 2,400만 원을 지원받아 아라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관내 사회적 고립가구를 대상으로 ‘역발신 안부전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역발신 안부전화 사업’은 사회적 고립가구가 사회복지관 내 설치된 지정번호로 전화를 걸면 안부가 자동으로 확인되는 시스템이다. 다만, 안부 확인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복지관에서 직접 방문하여 안전 여부를 점검하게 된다. 현재까지 24명의 참여자를 발굴했으며, 연말까지 50명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일정 횟수 이상 안부 확인을 한 참여자에게는 생필품을 지원해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자원봉사자 연계 방문 서비스를 통해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식료품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사업이 사회적 고립가구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이상봉)는 7월 11일 오후 3시, 본회의장에서 동홍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창우) 위원 17명 참석한 가운데 모의의회 의정체험을 개최하였다. 이번 의정체험은 올해 새롭게 출범한 주민자치회 위원들에게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동홍동 주민자치회가 그 첫 주자로 참여하였다. 이 날, 의정체험은 위원들이 일일 도의원이 되어“동홍동 제주어 사용 거점마을 지정을 위한 마을 규칙 제정 건의안”을 상정하여, 찬반 토론 및 전자투표를 통해 건의안을 의결하는 등 실제 도의회 본회의 의사 진행에 따라 민주적인 의사 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3분 자유발언에서는 △‘세계 평화의 섬’ 지정 20주년을 맞이하는 소회와 비전 △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우리의 실천 방안 등 도민의 시각에서 바라본 사회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발언이 이어졌다. 이 날 자리에 참석한 오승식 교육위원장은 “주민이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함께 해법을 모색하는 오늘의 체험이야말로 주민자치회의 본질을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생각하며, 이러한 경험이 주민자치회의 성장과 지역 민주주의 정착에 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
제주 농업의 전통과 미래가 만나는 전국 유일의 농촌융복합산업 박람회가 제주에서 막을 올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7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Food-tech & Farming Plus @ JEJU Fair, 푸파페 제주)’를 개막하고, 오는 13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푸파페 제주는 제주 농업이 가진 문화적 자산과 기술적 잠재력을 한자리에 모은 행사로,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제주의 농촌융복합산업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박람회는 ‘놀멍 보멍 먹으멍 지꺼진 푸파페’라는 제주어 부제를 내걸고, 전시·체험·국제포럼·수출상담 등 100여 개 부스를 통해 제주의 농촌융복합산업의 고부가가치와 글로벌 가능성을 집중 조명한다. 개막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문대림 국회의원, 양영식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장 등 주요 인사와 농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환영사에서 “푸파페 제주는 제주 고유의 문화와 기술, 농업의 융복합 가능성을 함께 체험하는 장”이라며 “농촌융복합산업과 푸드테크 생태계가 연결되며 새로운 산업 붐이 조성되고, 이는 제주의 미래를 이끌 핵심 성장축이 될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이오니스로부터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물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된 물품은 플러그형 공기청정기 총 2억 6,700만 원 상당으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65세 이상 독거노인 1만 46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장석운 ㈜이오니스 대표이사, 강지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이오니스의 따뜻한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을 계기로 제주 지역사회 전반에 이웃을 배려하는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석운 ㈜이오니스 대표이사는 “제주에서 기부행사를 열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경기도 부천시에 본사를 둔 ㈜이오니스는 지난 2022년 7월 서울 금천구청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국 136개 지방자치단체에 약 18만여 대의 공기청정기를 기부하며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전국 저소득 독거노인 약 49만 명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기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도정 핵심 정책 완수와 새정부 기조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이날 오전에 열린 수여식에서는 과장급 이상 승진‧전보자 및 5급 승진의결자 110명과 신규 임용자 107명(도 30명, 제주시 48명, 서귀포시 29명) 등 총 217명에게 임용장이 수여됐다. 신규 임용된 공무원들은 헌법과 법령, 조례를 준수하고, 제주도와 도민에 대한 봉사자로 의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했다. 오영훈 지사는 간부 공무원에게 “여러분과 함께 도민의 건강한 삶을 챙기는 이 순간이 행복한 시간”이라며 “행정체제 개편, 그린수소 등 어려운 과제들을 한마음으로 해내고 있어 성과가 손에 닿을 위치까지 왔다”고 말했다. 또한 신규 공무원에게는 “대한민국의 변방이 아니라 태평양을 향해, 세계를 향해 미래로 나아가는 제주에 함께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제주도의 정책들은 국가 정책으로 발전하고 있고, 국제기구에서도 제주의 탄소중립·환경 정책에 대해 글로벌 스탠다드를 만들어간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새정부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논의되는 많은 정책이 이미 제주도에서 시범적으로 시도했던 모델”이라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이 11일 제주특별자치도 노동자종합복지관에서 열려, 저출산과 고령화 위기 극복을 위한 도민들의 지혜와 실천 의지를 하나로 모았다. "함께 키우는 아이, 함께 만드는 미래” 주제로 열린 기념식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 주최로 개최됐으며, 사회연대회의 구성단체, 표창 수상자, 도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인구의 날’은 1987년 7월 11일 세계 인구가 50억 명을 넘어선 것을 기념해 유엔개발계획(UNDP)이 지정한 날로, 우리나라는 2011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제정하여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있다. 나나어린이집 어린이들의 힘찬 사물놀이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기념식은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복지관 로비에서는 이미 오전부터 임산부 체험 프로그램과 각종 홍보 부스가 운영되어 참석자들의 발길을 붙잡았고, 중회의실에서는 도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꽃병과 도어벨 만들기 문화강좌가 열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제주시 가족센터, 제주도 여성단체협의회, 제주상공회의소, 제주도 한의사회 등이 참여해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과 실천운동을 전개를 약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살률 증가에 대응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찾아내고 자살 원인을 심층 분석하는 등 도 차원의 맞춤형 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9일 발표한 2024년 시·도별 자살사망자 수와 자살률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제주지역 자살사망자는 232명, 인구 10만명당 자살률 34.7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제주도는 자살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협업회의 개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 중심의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 현장에서 활동하는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교육을 확대하고 자살위기 대응 시스템도 개선한다. 또한 생애주기별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위험군은 집중관리한다. 생명사랑 실천가게 운영과 정신응급 대응체계 강화 등도 추진한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의 자살 급증지역 컨설팅 강화 방침에 맞춰 제주도도 지역별 자살 현황을 정기 점검하고 급증 지역은 원인을 심층 분석해 맞춤형 대응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자살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더욱
제주사랑의열매(회장 강지언)는 사회복지현장의 복지수요에 대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사회문제 및 사회복지현안을 해결하고자 3억3천만원 규모의 ‘2025년 하반기 복지현안 지원사업’ 공모를 했다고 밝혔다. ‘2025년 복지현안 지원사업’은 지역사회 내 긴급하고 중요한 복지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18개소에 2억7천2백만원의 사업비를 전달한 바 있으며, 더 많은 복지수요에 대응하고자 하반기에도 공모를 실시한다. 본 사업은 오는 7월 25일까지 온라인 배분 신청사이트(http://proposal.chest.or.kr)를 통해 제주지역 내 사회복지활동을 하는 법인·기관·단체 및 시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강지언 제주사랑의열매 회장은 “우리 제주지역 도민들의 소중한 성금이 복지현장의 긴급한 문제를 해결하고 소외된 사람들에게는 희망이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제주지역 역량있는 기관·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박두화 의원은 지난 9일, 제주도의회 의원실에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가 진행하는‘제주 나눔리더’167호 에 가입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 박두화 제주도의원은 의정활동 전 태고보현봉사단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나눔리더 가입은 의정 활동을 하며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이 전해지기를 하는 마음에 이루어졌다. 박두화 의원은 “오랜 시간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이 절실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사랑과 나눔이 가득한 제주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두화 제주도의원은 나눔리더 가입에 따라 기부활동에 참여하며 도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게 된다. 나눔리더 성금은 전액 도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제주오로라스테이(실장 현주희)는 지난 8일, 본사에서 제주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1백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작년 12월 제주오로라스테이 개점 이후 처음 발생한 수익금을 기탁한 것으로, 제주도내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현주희 실장은 “제주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특히 기후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시원한 환경에서 생활하시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우리제주,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은 폭염 등 기후위기 상황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과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연중 대국민 캠페인을 통한 생활 속 기부문화 확산 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오는 15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은 사랑의계좌(농협 963-17-003420, 제주 03-13-004820)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064-755-981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