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이하는 감귤박물관에서 매달 다채로운 전시와 행사를 열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귤꽃 가득한 4월에는 감귤을 활용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하나로, 감귤 테마 향기 클래스 <귤꽃 향기를 담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각적 체험과 창의적 활동을 결합해 감귤 문화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4월 22일 화요일 감귤박물관 내 문화공유공간 월라에서 색채 조향사 김진보 강사가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세계감귤전시관에서 귤꽃 향기를 직접 맡아보고 박물관에서의 공간 경험을 색과 향기로 기록하며 자신만의 향수를 제작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체험은 무료로 진행되며 성인을 대상으로 16명씩 총 2회차로 운영된다. 접수는 4월 16일 오전 11시부터 4월 17일 오후 5시까지 감귤박물관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며, 신청자 중 공개 추첨을 통해 최종 참가자를 선정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청 방법과 선발 방식이 변경되었다. 참가 신청은 감귤박물관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기존의 선착순 접수 대신 공개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추첨 결과는 감귤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 할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10일 행정안전부 등을 방문하여 의귀1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7개 사업에 대하여 231.4억 원의 2026년 국비 및 2025년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하였다. 서귀포시는 행정안전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의귀1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총사업비 89.8억 원)에 국비 44.9억 원을 지원요청하고, 동절기 교통사고 예방 및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법환동 및 솜반천 일원 ▲도로열선 설치사업(법환동 20억 원, 솜반천 일원 12억 원) 32억 원 등 4개 사업에 2025년 특별교부세 45억 원을 지원 요청하였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성산읍 성산리 지역의 주거‧생활환경 개선으로 도시경쟁력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성산읍 성산리 도시재생사업(총사업비 83.3억 원) 사업에 국비 50억 원을 지원 요청하였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하여 남원읍 신흥지구의 침수피해 방지 및 안정적 영농환경 도모를 위하여 ▲신흥지구 배수개선사업(총사업비 91.5억 원) 2026년 세부설계지구 선정 및 국비 지원을 요청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2026년 국비 22개 사업에 대하여 총 30회 중앙절충을 추진하였으며, 지역
서귀포시는 지난 9일,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 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직자 야외 건강체험 「치유의 숲」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치유의 숲」 프로그램은 서귀포시 공직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차롱 치유 밥상 체험, 숲속 명상, 해먹체험, 족욕 등 다양한 산림 치유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올해부터 기존의 단시간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참여자들이 보다 충분한 휴식과 깊이 있는 힐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1일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상반기 3회, 하반기 1회로 올해 총 4회 운영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직원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심리상담실(주 1회)과 마음안심버스(월 1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3일에는 서귀포 붉은오름자연휴양림에서 친환경 목재 제품을 직접 제작하는 공직자 「목공교실」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여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지난 4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가파도에서‘섬마을 고양이들의 행복한 삶, 가파도에서 시작됩니다’를 주제로 길고양이 보호 활동 홍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길고양이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한 이번 행사는 스탬프 투어 등 참여형 활동과 캐릭터 키링 제공을 통해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였으며, 가파도 청보리축제와 연계하여 여객선사, 가파도 마을회 등의 협조를 통해 홍보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였다. 가파도 길고양이 보호 활동 홍보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가장 좋은 점으로는 ‘홍보를 통한 시민의식 개선’이 꼽혔으며, 응답자 중 86.1%가 재참여 및 주변 참여 권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내 소비 지출은 숙박비 지출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복지 국민 인식도 조사도 같이 진행되었는데, 응답자 중 반려동물 양육자가 34%, 미양육자가 66%였으며, 반려동물 소유자 의무 사항 미준수 발생 원인으로는 ‘행정단속이 부족해서’ 27.9%, ‘의무 사항을 알지 못해서’가 41.8%로 반려동물 에티켓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의 필요성을 보여주었다.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섬의 아름다운 자
서귀포시는 관내 항·포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항·포구 내 시설물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시설물 점검은 서귀포시 관내 45개소의 항·포구의 시설물을 대상으로 매달 1회 이상 실시하고 있으며, 주요점검내용으로는 항포구 내 ▲방파제(쇄굴 및 파손) 및 TTP 유실, ▲추락방지시설 등 안전시설물 파손 및 노후, ▲가로등(보안등) 작동 여부, ▲폐기물 무단 적치 여부, ▲준설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 점검할 계획이다. 서귀포시에서는 올해 150백만원을 투입하여 해당 점검결과를 토대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장소에 최우선적으로 보수·보강을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시설물을 정비함으로써, 서귀포시 항·포구를 이용하는 도민 및 관광객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5년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 공모사업에 법환동어촌계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9일 밝혔다.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 사업은 전국 어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어촌 마을의 체험장·숙박시설 등 편의시설을 정비하여 특화형 어촌마을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어촌체험 관광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여 어촌마을의 직접소득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고도화사업 공모에는 전국 총 18개 어촌체험휴양마을이 신청하였으며,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4개 마을을 최종 선정하였으며, 도내에서는 법환동어촌계(어촌계장 고승철)가 제주 전통의 해녀문화와 해안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한 독창적인 체험 콘텐츠를 제안했다. 특히 ▲해녀문화 연계 소품제작 체험공간(공방) 및 해녀 북카페 조성 ▲게스트하우스 리모델링하여 방문객 편의시설 개선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어촌관광 모델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약 8억원(국비 4억원, 지방비 4억원)이 투입되어, 2개년에 걸쳐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며, 서귀포시는 법환동어촌체험휴양마을이 제주의 대표적인 해녀문화체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재
서귀포시에서는 지역 주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업비 5천만 원(총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2025년 생활과학교실’을 관내 도서관, 청소년문화의집,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운영한다. 이번 생활과학교실은 서귀포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복권위원회가 사업비를 지원하고, (사)제주과학문화협회(대표 고용철)가 주관한다. 2025 생활과학교실은 청소년의 과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신나는 과학실험 ▲융합과학 탐구 ▲코딩&인공지능 ▲드론 과정 등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어르신분들께 실생활에서 적용되는 과학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생활과학 ▲디지털 소양 등 다양한 과정을 운영한다. 각 과정은 4학기(1학기, 2학기, 여름학기, 겨울학기)에 걸쳐 운영되며, 강좌에 따라 다회 방문 교육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37개소(청소년문화의집, 지역아동센터, 도서관, 경로당 등)에서 지역 주민과 청소년 1,229명에게 융합과학, 코딩, 과학실험, 첨단과학, 생활과학 관련 교육을 제공하였으며, 현재는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 등에서 운영하고 있다. 방선엽 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장은 “생활과학교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프로그램과
제주시는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정보 보안 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총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하여 노후 업무용 컴퓨터 교체를 본격 추진한다. 최근 빠르게 발전하는 정보기술 환경 속에서 노후화 전산 장비는 업무 처리 속도를 낮추고, 보안에도 취약하여 업무 효율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행정서비스의 질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이에 제주시는 내용연수 5년이 경과했거나 성능 저하로 업무 수행이 어려운 컴퓨터 540대를 최신 운영체제인 윈도우11을 갖춘 모델로 교체하고, 모니터 400대도 함께 교체해 보다 안정적이고 쾌적한 업무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교체 작업은 부서별 업무 특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이를 통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노후 전산장비 교체뿐만 아니라 신규 공무원 임용 시 발생하는 장비 수요나 갑작스러운 장비 고장 등 긴급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일부 추가 보급을 병행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지난해에도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컴퓨터 582대, 모니터 279대를 교체한 바 있다. 장비 구입은 조달청의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 경쟁 방식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로 진행한다. 문정희 정보화지원과장은 “노후 전
제주시는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품질로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착한가격업소는 가격·품질·위생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 업소로 제주특별자치도가 현지실사와 평가 등을 통해 선정하는 업소를 말한다. 현재 제주시 착한가격업소는 음식점 177개소, 이·미용업 34개소, 숙박업 15개소, 세탁업 3개소, 기타서비스업 8개소 등 총 237개소다. 이들 업소는 최근 물가 상승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시는 관내 착한가격업소 237개소에 맞춤형 인센티브로 지역화폐 탐나는전 20만 원을 4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5월부터 착한가격업소 중 컨설팅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를 모집·선정하여 메뉴 개발, 홍보마케팅, 경영진단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시 착한가격업소는 2022년 170개, 2023년 215개, 2024년 242개로 계속 증가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제주 관광 이미지 제고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기완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가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9일 제주축협 한우프라자 회의실에서 열린 제주시 농·축협 조합장과의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제주시 농축협 조합장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 사랑 기부제 협력 방안과 GAP 인증 농가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논의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GAP 인증 농가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제주시 농·축협 조합장님들의 협조가 꼭 필요하다”면서 “조합장님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시는 4월 10일(목) 송당초등학교(교장 이경미) 내 학교숲에서 탄소중립 ‘꿈트리’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나무심기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탄소중립 실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것으로 송당초등학교 전교생(56명)과 교직원, 탐나는정원 시민 정원사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시민 정원사들과 함께 ‘제80회 식목일 및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무궁화 100그루를 학교숲 곳곳에 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송당초등학교 개교 72주년 개교기념일에 맞춰 진행되면서, ‘과거에서 미래로 이어질 희망의 나무심기’라는 의미를 더했다. 송당초등학교 학교숲은 ‘빛솔정원’이라는 이름으로 2012년에 조성되어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과 지역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학교숲 나무심기 행사가 아이들에게 꿈과 추억을 남기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보건소는 임산부와 2세 미만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지난해 10월 제주보건소가 선정되면서 적극 운영되고 있다. 이 사업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간호사와 전담 사회복지사가 대상 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상담, ▲영아 발달 상담, ▲양육 교육, ▲정서적 지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는 신청 대상자들에 대한 사회․심리적 평가를 거쳐 일반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하여 제공한다. 일반군 가정에는 기본 1회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위험군 가정에는 25~29회 방문하여 상담을 진행한다. 제주보건소는 올해 3월 말 기준 258명을 대상으로 총 412회에 걸쳐 가정방문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가정의 건강 수준 향상과 양육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특히, 고위험 가정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개입을 통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여 대상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제주시 동 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실제 거주하는 임산부와 2세 미만 영유아 가정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