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2019년 수립한 감귤산업 장기발전계획 ‘미래 감귤산업 기본구상(2020~2070)’의 5년간 성과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기후환경과 시장 변화를 반영한 보완안을 발표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후 3시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감귤농가와 도민들을 대상으로 보완된 ‘미래 감귤산업 기본구상’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완안은 올해 3월부터 학계, 전문가, 농가, 행정 관계자 24명으로 구성된 ‘미래 감귤산업 추진단’(단장 현승훈)이 첫 5년간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새롭게 대두된 산업 현안을 반영해 마련했다. 논의 결과는 감귤산업 정책자문위원의 자문과 한국농촌경제원, 제주연구원 등 전문기관의 사전 검토를 거쳐 초안으로 마련됐다. ‘미래 감귤산업 기본구상’은 2070년까지의 장기 비전으로, 다섯 가지 핵심목표를 담고 있다. △기후 및 환경변화 대응 감귤 재배면적 유지 <2만ha, 55만톤> △ 소비자 중심의 고품질 감귤 생산 <평균 당도 12브릭스 달성> △ 감귤산업 고령화 극복 <경제과원 조성 7,500ha, 농작업대행 도입> △소비트렌드에 맞춘 유통다변화 <산지온라인도매시장 및 통합물류 확대> △국제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문화분과위원회 의장도시로서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제주가 추진한 문화정책이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등 해외 도시 정책으로 확산되며 국제적 파급력을 나타냈다. 제주도는 24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2025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 총회와 연계해 문화분과위원회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지방정부 대표와 국제기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주는 문화분과위원회 의장도시로서 아태지역 문화 네트워크 강화와 정책 교류를 주도했다. 회의에서는 ▲2025년 제주 문화분과 추진사업 성과 보고 ▲인도네시아 잠비시와 필리핀 바기오시의 제주문화 적용사례 발표 ▲유네스코 추천 전문가 자문 등이 이어졌다. 2026년 문화분과위원회 사업 방향에 대한 의견도 심도있게 논의됐다. 특히, 잠비시와 바기오시의 사례 발표는 제주가 추진한 제주국제문화워크숍과 청년창의레지던시 등의 성과가 실제 해외 도시 정책으로 확산되는 현황이 공유됐다. 제주의 문화정책이 국제적으로 파급력을 갖추게 된 것을 입증한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 문화분
조천농협(조합장 김진문)은 최근 조천농협 본점에서 3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물품은 조천농협에서 사회공헌 활동으로 마련한 것으로, 조천농협 관내 경로당 15개소에 전달됐다. 김진문 조합장은 “저희 조천농협이 정성껏 마련한 사랑의 쌀이 조천읍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든든한 식사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조천농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조천농협은 매년 하나로마트 매출의 일부를 공익기금으로 출연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으로 기탁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된 모든 성금 및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에 의거하여 제주도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되고 있다.
노형동마을회장협의회(회장 서승범)는 지난 23일, 노형동주민센터(동장 고광수)에서 추석명절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5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노형동마을회장협의회 회원들이 추석을 맞아 함께 마련한 것으로, 노형동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생계비‧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서승범 회장은 “풍성한 한가위를 맞아 노형동마을회장협의회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이번 성금이 어렵게 명절을 보내실 이웃분들의 보탬이 되어 따뜻하고 풍요로운 추석을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된 모든 성금 및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에 의거하여 제주도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되고 있다.
서귀포시 서홍동(동장 오희경)은 지난 23일 익명의 독지가‘노고록 아저씨’가 추석을 맞아 쌀 100포(약 300만 원 상당)를 서홍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노고록 아저씨는 매년 설, 추석, 연말에 총 3회씩 27년째 쌀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는 지역사회의 숨은 천사다. ‘노고록 아저씨’라는 이름은 그가 쌀을 기부할 때마다 ‘노고록’(넉넉하다, 편해지다는 의미의 제주어)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메모를 함께 보내오면서 붙은 별명이다. 그의 메모에는 “더워도 추석명질은 왐수다. 더워도 노고록허게 살아사허고 명질도 노고록허게 보냅서.”라는 글이 적혀있었다. 이는 더위에도 불구하고 찾아온 추석 명절을 맞아 더위에 지친 몸은 편안하게 마음은 넉넉하게 명절을 보내셨으면 하는 노고록 아저씨의 바램으로 해석된다. 기탁된 쌀은 지역 내 저소득 홀로 사는 노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나눔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하는 노고록 아저씨의 나눔은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들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서귀포시는 근로자의 산업안전보건 체계 인식 확립과 산업재해 감축을 위한 근로자 대상 2025년 하반기 산업안전보건 합동교육을 9월 24일 수요일 서귀포시청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중대산업재해 관련 기사가 연일 보도되고, 최근 발표된 123대 국정과제 중 네 번째 국정목표인 기본이 튼튼한 사회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 산재 감축, 산재 국가책임 실현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서귀포시는 산재 감축을 위해 최근 산업재해 발생 유형 중 출퇴근, 교통사고가 많은 부분과 교육 참석자 업무유형을 감안하여 교통안전문화, 근골격계질환 예방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전보건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제29조(근로자에 대한 안전보건교육) 에서 의무화된 법정 교육으로 사업장에 근무하는 모든 근로자는 대상, 시기에 맞게 채용 시 교육, 정기교육, 작업 변경 시 교육, 특별교육 등을 이수해야하며, 이번에 실시될 교육은 업무별로 반기별 6시간 혹은 12시간 이수하여야 하는 정기교육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근로자들의 의견을 교육에 적극 반영하여 교육의 수용성을 높이고, 자발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여, 직업성 질병 및 산업재
서귀포시는 QR코드가 인쇄된 가연성 종량제 봉투(20L) 4만 5천 매를 1차로 제작하여 지난 9월 8일(월)부터 편의점·소매점 및 대형마트 등 판매업체(632개소)에 공급을 시작하였다. QR코드 활용 방법은 스마트폰으로 종량제 봉투에 인쇄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서귀포시 생활쓰레기 디지털 안내 시스템에 연계되어 클린하우스, 재활용도움센터, 영농폐기물 마을집하장, 영농폐기물 중간집하장 위치를 안내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클린하우스 요일별 분리배출 품목 확인 및 생활환경과 업무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을 자세하게 접할 수 있다. 또한, QR코드 인쇄 종량제 봉투는 타 지역 전입자, 다문화가정, 외국인 등도 손쉽게 생활쓰레기 배출방법·배출장소 등을 확인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취지로 제작하였다. 종량제 봉투에 QR코드 인쇄 아이디어는 서귀포시 새내기 공무원들의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2024년 서귀포시 미래전략팀의 제안을 정책에 반영한 사업이다. 서귀포시의 종량제 봉투 연간 판매는 2021년 이후 40억 원 이상의 안정적인 판매로 세외 수입에 기여하고 있으며, 2022년 이후에는 전액 카드와 가상계좌를 통해 세입을 처리하고 있다. 강명균 서귀포시 청
서귀포시는 제주로 전입한 이주민 등 신규 귀농·귀촌인의 농업 창업과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대륜동주민센터 및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하반기 서귀포시 귀농귀촌 심화교육(제주영농기술)’ 과정을 운영한다. 서귀포시 귀농귀촌교육은 기본교육을 거쳐 심화교육, 창업연계 3단계로 진행되는데 이번 교육은 2025년 8월에 이뤄진 하반기 기본교육 이수자(61명)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심화교육 과정으로서, 제주의 기후와 토양, 재배작물, 친환경 농산물, 농업경영체 등 영농 활동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감귤재배 현장 견학도 이뤄진다. 서귀포시 귀농·귀촌교육은 올해 3월부터 9월 현재까지 9개 과정이 운영되어 280명이 참여하였으며, 향후 10~11월 중 농업기계 안전이용교육, SNS·블로그 활용 농업마케팅 등 창업연계 과정이 추가로 운영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2024년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귀포시낚시협회와 관계 공무원 12명은 중국 우호 도시 친황다오시에서 개최한‘제1회 국제 친황다오 낚시대회’에 참가하고 향후 양 시간의 민간 교류 협력 방안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 일본, 뉴질랜드 등 5개국 10개 도시에서 200여 명의 선수를 제한하여 개최한 행사로 중국 낚시협회(CAA)와 친황다오시 주관으로, 허베이성 낚시협회․ 친황다오시 낚시협회가 개최하였다. 중앙 CCTV-5, 낚시 전문채널, 스포츠 채널, 신화사, 봉황TV 등 중국의 주요 언론 매체와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대대적으로 각국의 낚시방법 등에 대해 실시간 중계되었으며, 낚시전문 채널 조회수는 3,500만 건이 넘어서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 시 낚시협회 간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약속했으며, 2026년 개최 예정인 서귀포시장배 낚시대회에 친황다오시 낚시협회 관계자 초청도 합의했다. 친황다오시는 베이징에서 280㎞ 지점에 위치한 인구 350만 명의 대도시로 진시황의 사신 서복(徐福)의 이야기를 공유한 인연으로, 2009년 11월 우호도시를 체결한 이래, 공무원 상호 파견, 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제주시는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DREAM 프로젝트 夢(몽)’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DREAM 프로젝트 夢(몽)’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진로 관련 동아리 지원사업 ‘드림몽’과 진로 특강 활동 ‘청소년 꿈마당’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상반기 ‘드림몽’은 귀일중학교, 오현중학교,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 제주제일중학교, 제주중학교 등 5개교 15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환경·스포츠·진로 동아리 활동의 기회를 제공했다. ‘청소년 꿈마당’은 5월과 7월 귀일중학교,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 제주제일중학교, 오현고등학교 등 4개교 1,800여 명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와의 만남, ▲직업 체험, ▲진로 컨설팅 등 다양한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직업과 관련된 전문적인 지식과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 DREAM 프로젝트 夢(몽)’은 지난 4월 귀일중학교 등 관내 8개 중·고등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 연계 사업으로 추진되고
제주시는 자립을 꿈꾸며 성실히 일하는 저소득층 가구의 안정적인 경제적 기반 마련을 돕기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 희망저축계좌Ⅱ’의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주거·교육 수급 가구와 기타 차상위 계층 가구가 자활·자립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현재 근로활동 중이며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와 기타 차상위 계층 가구이다. 신청은 10월 1일(수)부터 10월 24일(금)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후 통장 가입 기간 3년 동안 매월 근로활동을 통해 일정 금액(월 10만 원 이상 최대 50만 원까지)을 납입하면 정부지원금 10만~30만 원(연차별 증액)이 매칭되어 적립된다. 3년 만기 시 자립역량교육(10시간) 이수 및 자금사용계획서 제출 조건을 충족하면 본인 적립금과 정부지원금 전액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중도 해지 시에는 본인 적립금과 이자만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064-728-2523) 또는 주소지 읍·면·동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근로소득 있는 저소득층에
제주시는 2025년 3분기 장애인 고용촉진장려금 신청을 10월 10일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 장애인 고용촉진장려금 지원사업은 취업 기회가 적은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고용 유지를 도모하는 한편,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세 사업체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신청 대상은 ‘근로기준법’에 따른 상시 근로자 수가 5인 이상 50인 미만의 사업체 중 도내에 주소를 두고 장애인을 고용한 사업체이다. 지원 조건은 ▲장애인을 고용한 지 3개월 경과, ▲최저임금법에 따른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한 사업주, ▲월 16일 이상·60시간 이상 근무한 장애인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장애 정도와 성별에 따라 경증 남성 35만 원, 경증 여성 45만 원, 중증 남성 55만 원, 중증 여성 65만 원으로 차등 지급된다. 제주시는 올해 8월까지 139개 업체의 장애인 근로자 552명에게 총 21억 9,400만 원의 장려금을 지원한 바 있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 고용촉진장려금 지원을 통해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고용 안정과 소득 증대 나아가 지역사회 경제적 자립 기반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