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읍 12개 마을 2,5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제15회 조천읍민 한마음체육대회’가 지난 21일 조천읍운동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조천읍체육회(회장 김성수)가 주최하고, 조천읍 연합청년회(회장 강봉석)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애숙 정무부지사와 김완근 제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농협조합장 등 각계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체육행사는 조천읍 민속보존회가 전통 길트기로 풍성하게 문을 열었으며, 선흘초등학교‘선흘푸른울림 브라스밴드’의 오케스트라 공연, 라인댄스, 트롯장구 등 다채로운 사전 공연이 이어졌다. 이 외에도 남녀노소가 모두 함께 즐기는 경기 등이 열려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경기 결과로는 족구, 투호, 장작윷놀이, 단체줄넘기 등 다양한 종목에서 12개 팀이 겨뤘으며, 각각 신흥리(족구), 선흘2리(투호·단체줄넘기), 선흘1리(장작윷놀이)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북촌리는 창의적이고 열정 넘치는 입장 퍼포먼스로 입장상의 주인공이 됐다. 더불어 조천읍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는 도지사 표창을 비롯해 제주시장과 도의장 표창패가 수여됐다. 올해는 현명구 서우봉 지킴이, 고택상 사회적협동조합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제26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치매안심센터 이용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그림책과 시집의 출간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출간식은 9월 23일(월) 오전 10시 제주은행 모슬포지점에서 열렸으며, 같은 장소에서 9월 26일 오후 4시까지 작품 전시회도 진행된다. 발간된 도서는 ▲경증 치매 어르신 5명이 지난 삶의 행복한 순간을 그림과 이야기로 담아 인지 재활에 도움을 준 그림책 「그때도, 지금도 사랑하멍」과 ▲치매예방교실 참여 주민 8명이 삶의 경험과 애환을 시로 표현한 시집 「시(詩)작하는 시간」 두 권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고 치매 어르신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문의사항은 서귀포시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760-6249)로 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9월 25일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과대포장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한국환경공단과 합동점검으로 진행되며, 가공식품·제과류·완구류 등 포장규칙 적용대상 제품 중 선물세트류를 대상으로 위반 여부를 점검하는 사항으로 선물용품의 과다한 포장을 방지하여 자원낭비를 최소화(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는 사항이다. 「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포장 기준을 준수하여야 하며, 위반 시 해당 제품을 제조·수입한 자에게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점검 시, 간이 측정을 통해 과대포장이 의심되는 제품들은 제조·수입 업체에 포장검사 명령을 시행하고, 검사기관 검사 결과에 따라 위반 업체는 해당 관할 지자체에 과태료 처분을 요청할 계획이다. 지난 설 명절 과대포장 점검으로 의심 제품 4건을 적발하였으며, 포장공간 비율 초과 2건, 검사명령 미이행 1건, 분리배출 미표시 1건의 위반사항에 대하여 해당 업체 관할 지자체로 처분을 요청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명절마다 반복되는 과대포장을 줄이기 위해서는 제조·수입업체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며, 친환경 포장을 통해
서귀포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주 흑한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소비촉진을 통해 지역 축산업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오는 9월 25일(목)부터 9월 28일(일)까지 4일간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2025 제주 흑한우 브랜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용관)이 주관에, 제주산 축산물을 10 ~ 50% 할인 판매하며 행사장 내 야외 숯불구이장(운영시간 10~21시)에서는 구입한 흑한우를 즉석에서 바로 구워 맛볼 수 있다. 행사 첫날인 25일(목) 개막식을 시작으로 매일 무료 시식, 즉석 이벤트, 경품 추첨이 진행되며, 제주 흑한우 홍보관 운영, 유명 셰프 초청 흑한우 요리 시식, 각종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 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인 9월 28일(일)에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 제주-수원 경기와 연계한 특별 이벤트가 준비되어, 행사장에서 흑한우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경기 입장권 할인 혜택과 함께 경품 추첨이벤트 등이 펼쳐지며 박람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제주 흑한우는 제주 고유의 토종자원으로서,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갖춘
서귀포공립미술관 소암기념관에서는 ‘서귀소옹과 서화거장’열 번째 전시로 서예가 운여 김광업(雲如 金廣業, 1906~1976)의 예술세계를 조명하는《운여 김광업, 마음그림心畵》을 오는 9월 23일(화)부터 12월 7일(일)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운여 김광업은 평양 출신의 안과의사이자 서예가·전각가로, 한국 현대 건축의 거장 김중업(金重業)의 형이기도 하다. 그는 생업인 의술과 더불어 서예와 전각 작업을 꾸준히 이어가며, 전통 서체와 전각 기법을 바탕으로 자유분방하고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하였다. 예로부터 ‘서(書)는 심화(心畵)’, 글씨가 곧 마음의 그림이라 불려 왔으며, 이는 글씨를 통해 한 사람의 인품과 내면의 사상이 드러남을 의미한다. 운여 김광업의 서예와 전각 작품 또한 단순한 문자표현을 넘어 내면세계를 담아내고 있어,‘마음그림’의 의미가 더욱 선명히 드러난다. 이번 전시에는 <장춘(長春)>, <고산유수(高山流水)> 등 대표작을 비롯해 운여의 예술관을 잘 드러내는 주요 작품들이 소개된다. 소암 현중화의 <능운> 등의 대표작도 함께 전시되어, 두 예술가의 정신적 교류와 공명을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소암기념관 전시실에서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시줄넘기협회(회장 김인옥)가 주관하는‘제3회 서귀포시 꿈나무 줄넘기대회’가 오는 9월 27일 서귀포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제3회 서귀포시 꿈나무 줄넘기대회’는 교육협력플랫폼 학생 건강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대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귀포시 관내 초등학생 및 유치원생 등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1일부터 대회 참가신청을 받은 결과 최종 260팀(350여명)이 개인전 및 단체전에 접수를 완료하였다. 경기종목은 총 6개로 개인전 3종목(30초 양발모아뛰기, 30초 번갈아뛰기, 30초 이중뛰기)과 단체전 2종목(긴줄 8자마라톤, 창작 음악줄넘기) 및 2인전 1종목(2인 번갈아뛰기)으로 치러진다. 각 종목별 우수자(1위~3위)에게는 상장과 상금(탐나는전 3만/2만/1만원), 단체전 우수팀(1위~3위)에는 트로피와 상장, 상금(탐나는전 15만/9만/5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메달과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 사전 참가신청을 하지 못한 학생들도 당일 현장 접수 후 경기 참가가 가능하며, 학생 대상 건강생활실천 및 스마트폰, 게임 등 중독예방을 위한 건강 홍보관도 병행하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특색 프로그램으로‘알록달록 가을 화과자 만들기’ 체험활동을 오는 9월 27일(토),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한다. 이번 체험은 가을 감성과 추석의 의미를 담은 화과자 만들기 활동으로 청소년이 자기개발의 기회를 갖고, 전통 명절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난해 운영된‘2024 알록달록 제주 화과자 만들기’프로그램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은 바 있어, 올해에는‘가을’을 주제로 한 연속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추석의 의미와 유래에 대해 배우고 다양한 가을 요소를 형상화한 화과자 만들기 체험을 통해 전통과 창의성을 접목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고랑몰라 봐사알주(제주어 전승) ▲마음으로 빚은 도자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타악기 ▲밴드 ▲댄스 동아리 등 특색있는 청소년 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8월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국경일바로알기(광복절편) 인증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문의사항: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064-760-6461~4)
서귀포시는 장애인의 안정적 직업생활과 고용 활성화를 위해 2025년 3분기 장애인 고용촉진장려금 신청을 오는 10월 15일까지 접수한다. 신청대상은 근로기준법에 따른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의 사업체 중 도내 주소를 두고 장애인을 고용한 업체로 장애인표준사업장의 경우에는 상시근로자 수가 50인을 초과하더라도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조건은 매월 16일 이상, 1개월 동안 소정근로시간이 60시간 이상인 장애인을 고용한 지 3개월이 경과하고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한 사업주로 1개 사업주당 최대 45명까지 지원된다. 장려금은 장애 정도와 성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경증장애인의 경우 남성 월 35만 원 ․ 여성 월 45만 원, 중증장애인은 남성 월 55만 원 ․ 여성 월 65만 원이 지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사업장의 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시 장애인복지과로 문의하거나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장애인 고용촉진장려금 지원으로 소규모 사업체의 장애인 고용부담을 줄이고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보장함으로써 사회적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
서귀포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서귀포추모공원을 찾는 추모객들을 위해 청결하고 쾌적한 추모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휴 동안 1일 3명의 근무조를 편성하여,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추모객 맞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추모객 편의를 위해 ▲고인 위치 안내 ▲자연장지 등 추모공원 주변 환경정비 ▲차량정체 시 차량의 원활한 통행을 위한 주차 안내 등 방문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차량정체를 대비해 필요시 자치경찰단에 교통질서 유지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다만 한정된 공간에 추모객들이 장시간 머무는 것을 방지하고 많은 사람들이 추모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연휴 기간에는 봉안당 내 제례실을 폐쇄할 방침이다. 그리고 자연장지 안장 구역에 멧돼지 등 야생 동물 출몰로 인한 자연장지 훼손을 막고, 깨끗한 추모환경 유지를 위해 음식물 및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을 중점 추진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연휴 기간 추모공원을 방문하는 모든 추모객이 불편함 없이 고인을 기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추모객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지난 9월 22일, 시청 도시락쉼터에서 강현수 서귀포시 복지위생국장을 비롯한 선배 공무원과 저연차 직원들이 함께하는 이색 친절교육 및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도시락 토크’는 형식적인 강의 대신 점심시간을 활용한 자유로운 대화와 현장 공감 토크로 진행됐다. 선배 공무원으로서 직접 슬기로운 직장생활 노하우와 민원 응대 비법을 전하고, 저연차 직원들은 좌충우돌 직장 적응기와 실제 민원 현장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을 솔직히 공유했다. 특히 저연차 직원들이 민원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실제 사례를 함께 나누고, 선배 공무원이 “이럴 때는 이렇게 대처하면 좋다”는 실천 팁과 마음가짐을 조언하는 등 사례 중심의 친절교육이 이뤄져 참가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짧은 점심시간이었지만 실무 경험을 나누며 서비스 마인드를 새롭게 다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민원 만족도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점심 도시락은 서귀포일터나눔센터에서 운영하는 자활사업단 ‘엄블랑디’에서 주문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했으며, 회수용기 도시락을 사용해 환경까지 생각했다.
서귀포시는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긴급복지지원제도를 적극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긴급복지지원제도는 가출, 학대, 중한 질병, 화재, 휴·폐업 등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신속하게 지원해 위기 극복을 돕는 제도이다. 지원 기준(4인가구)은 중위소득 75%(457만원) 이하, 재산 1억 5,200만 원 이하, 금융재산 1,209만 원 이하이다. 가구당 지원되는 생계비는 4인 기준 월 187만 원, 의료비는 1회 최대 300만 원, 주거비는 월 29만 원까지 지원된다. 위기상황에 따라 심의를 거쳐 3개월간 연장될 수 있다. 그밖에 교육비, 시설이용비, 연료비, 전기요금, 해산·장제비가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주민복지과 및 읍면동주민센터 또는 국번없이 129로 할 수 있다. 서귀포시는 올해 8월 말 기준 총 396가구에 대해 10억 1천만 원 긴급복지를 지원했으며, 전년 동월에는 총 318가구에 대해 7억 5,300만 원의 긴급복지를 지원했다. 주요 지원 사유를 보면 ▲중한 부상 또는 질병(25.3%) ▲주소득자 실직(19.2%) ▲출소자(사회복귀)(17.4%) ▲사회보험료 체납(14.9%) 등이
서귀포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민‧관 협력과 생활밀착형 행정을 바탕으로 시민 안전을 강화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도시 조성」을 목표로 첨단기술과 장비를 활용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전국 최하위 수준의 범죄 및 생활안전 분야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해 전국 최초로 ‘민·관·경 합동 방범순찰대’를 운영해 왔다. 원도심 취약지를 야간에 주 3회 집중 순찰한 결과, 순찰구역 내 범죄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2%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재난대응 분야에서도 전국 최초‘지역자율방재단 기동대’를 신설해 풍수해 등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폭염 예찰활동에 드론 장비를 활용하는 등 첨단 장비를 접목한현장 대응 능력 향상에도 힘썼다. 사람 중심의 도시공간 조성과 도로망 확충 및 도로환경 개선, 교통 인프라 확충,상하수도 정비 등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였다. 도시계획도로 6개 노선이 준공되고, 공원 부지 88.1% 보상을 완료하면서녹지와 휴식공간 확충 기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