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초등학교(교장 강연심)는 4·3 평화·인권교육주간을 맞아 지난달 31일 전교생이 마을 내 ‘너븐숭이 4·3 기념관’을 방문해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학생들이 학교가 위치한 북촌리의 역사적 아픔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비극의 현장에서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직접 체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먼저 너븐숭이 4·3 희생자 위령비 앞에서 정성껏 헌화하고 묵념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이어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옴팡밭과 애기무덤 등 마을 곳곳에 남아있는 4·3의 흔적을 돌아보았다. 기념관 내부에서는 당시의 기록물과 영상 자료를 관람하며, 70여 년 전 마을 사람들이 겪었던 삶의 애환과 역사적 배경을 생생하게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심 북촌초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마을의 아픈 역사를 올바르게 기억할 때 비로소 진정한 평화의 가치를 꽃피울 수 있다”며 “이번 체험이 학생들이 인권을 존중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북촌초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연계한 지속적인 평화·인권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송악도서관(분관장 고도현)은 오는 18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 ‘아름다운 대정’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의 자연과 역사문화 유적을 탐방하며, 지역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을 함양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탐방은 4월 18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역사문화해설사 양치우 강사의 안내로 모슬봉, 단산, 산방산, 송악산을 순차적으로 탐방하며 ‘대정의 아름다운 산’에 관한 한 깊이 있는 해설을 들을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은 4월 2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송악도서관(☎064-798-6801)으로 문의하거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통기타아지트(회장 권태문)는 지난 3월 28일, 제주시 7부두 여객터미널 앞 광장에서 거리공연을 통해 마련한 성금 3,305,846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공연을 통해 모인 자발적 후원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백혈병·소아암 및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들의 치료비와 생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권태문 회장은 “공연을 통해 받은 사랑을 다시 사회에 나누고자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통기타아지트는 매주 일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정기 공연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모금된 성금으로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6,777,583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된 모든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에 따라 전액 제주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투명하게 관리되고 사용된다. 통기타아지트 부두공연팀은 권태문 회장을 비롯해 강선영·부금미·박병건·김경임·고종만·부문자·윤성광·이승현·최희자·위정인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공연과 나눔 활동에 관심 있는 누구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성범)은 지난 1일 제81회 식목일을 맞아 청사 일원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식목행사와 청렴 실천 캠페인을 함께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환경 보호 실천과 청렴 문화 확산을 함께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2026년 봄의 시작, 청렴의 씨앗으로 신뢰의 숲을 만들다’를 주제로 운영됐다. 행사에서는 청사 주변 녹지 공간에 목련 등 수목 40여 본과 다양한 화초를 식재하고 환경 정화 활동을 병행하며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에 힘쓰는 한편, 직원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과정에 참여하며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어 진행된 청렴 실천 캠페인에서는 전 직원이 ‘청렴 다짐’ 문구를 작성해 ‘청렴약속나무’에 부착하고 개인별 씨앗 화분에 ‘청렴 실천 1인 1약속’을 적으며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과 생활 속 청렴 실천 의지를 함께 다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식목 활동에 그치지 않고, 자연을 가꾸는 과정과 청렴 실천 의지를 연결해 조직 내 청렴 문화를 일상 속에서 실천했다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직접 나무를 심으며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는 동시에 청렴 실천 의지를 되새길 수 있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일 ‘2026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제주중앙중학교, 서귀중앙여자중학교, 제주교도소, 제주소년원 등 4곳에서 실시한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31명, 중졸 85명, 고졸 300명 등 총 416명이 접수했다. 최고령은 초졸 76세(여), 중졸 79세(여), 고졸 86세(여)이며, 최연소는 초졸 12세(남), 중졸 13세(남), 고졸 14세(남)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20일 누리집을 통해 응시자 유의사항과 고사실 배정 현황을 안내했다. 응시자는 시험 당일인 오는 4일 오전 8시 20분까지 지정된 고사장에 입실해야 하며 수험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필기구는 초졸의 경우 흑색 볼펜, 중·고졸은 컴퓨터용 사인펜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휴대전화, 전자시계 등 모든 통신·전자기기는 소지가 금지되며 답안지 수정 시 수정테이프 등은 사용할 수 없다. 정답(가안)은 시험 종료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누리집에 공개되며 합격자는 오는 5월 8일 오전 10시에 도교육청 누리집(참여/민원→검정고시→합격자 발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오는 5월 8일부터 5월 15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행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6년 전국 교육감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평균 93점 이상을 기록하며 최고 등급인 ‘SA’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공약 이행 완료율, 2025년 목표 달성도,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종합 분석한 결과로 제주교육청은 종합 ‘SA’ 등급을 받은 데 이어 공약 이행 완료 분야에서도 2년 연속 ‘SA’ 등급을 획득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제주교육청 공약 중 주요 재정 투입 사업으로 △중학생 스마트기기 지원 △첨단과학기술단지 및 오등동 내 초등학교 신설 △학력 진단 및 맞춤형 연계 교육 강화 △급식조리실 안전사고 예방 △읍면 지역 학교·학생 통학버스(교통비) 지원 등을 꼽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공약 이행 완료 분야 ‘SA’와 올해 종합평가 ‘SA’까지 달성한 것은 전 부서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약이 단순한 계획에 그치지 않고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매년 전국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 자료 공개를 요구하고, 각 교육청 누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서홍동 웃물교 벚꽃구경’축제가 오는 4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서홍동 웃물교 일원(서홍동 2053)에서 개최된다. 서홍동의 대표 명소인 웃물교는 평소에는 물이 흐르지 않는 건천이지만, 따뜻한 봄철이 되면 하천 주변을 가득 수 놓는 벚꽃과 유채꽃의 조화가 아름다워 지역주민은 물론 상춘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곳이다. 서홍동(동장 오희경)이 주최하고 서홍동웃물교벚꽃구경축제위원회(위원장 강성극)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벚꽃이 피어난 웃물교를 배경으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우선, 웃물교 산책로에는 인생사진을 찍어보는 포토존과 함께 ▲벚꽃 스탬프 투어 ▲벚꽃 화관 만들기 ▲버스킹 공연 ▲줄 서서 보는 타로점 ▲웃물교 소원지 달기 ▲서귀포 풍경 사진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주 행사장에서는 지역 동아리와 가수들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서홍동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장터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먹거리장터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간식류부터 어른들의 입맛을 만족시킬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체험에는 ▲나만의 머그컵 만들
가파도청보리축제위원회(위원장 강상준)는 오는 4. 17(금) ~ 5. 17(금)까지 한달동안 가파도 일원에서 ‘제15회 가파도 청보리 축제’를 개최한다. 따뜻한 봄 햇살을 받은 가파도 청보리는 4월이 되면 섬 전체가 초록빛으로 물들인다. 가파도 청보리 축제는 가파도 특유의 돌담 문화와 청보리 밭을 배경으로 섬의 역사와 독특한 생계 문화를 연계하여 가파도를 찾는 방문객에게 섬 속의 섬이라는 독특한 자연 문화를 보여준다. 본행사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돌담사이의 청보리밭을 걸을 수 있는 청보리밭 올레길 걷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오카리나와 통기타 공연, 가파도의 특산품인 소라경매 등이 있다. 청보리밭 사이로 한라산, 산방산, 송악산 등 주변 경관을 감상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관을 이룬다. 축제기간 가파도 입도를 위해서는 대정읍 운진항에서 정기 여객선을 이용해야 한다. 축제기간에는 배편이 18편으로 증편되며, 배를 타고 10~15분이면 도착한다. 강상준 가파도청보리축제위원장은 “축제를 개최함으로서 산지 직거래 방식의 특산물 홍보로 가파도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가파도만의 독특한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가파도의 긍정적인 섬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을
서귀포시는 4월 2일(목) 서귀포시 제2청사 2층 대강당에서 환경미화원, 청소차운전원 등 현장 근로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관리 및 작업안전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감정 노동과 위험 노출이 잦은 현장 근로자들의 심신 치유를 돕고, 체계적인 안전 교육을 통해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되었다. 직무스트레스 관리 관련교육에서는 ▲호흡을 조절해 긴장을 완화하는 ‘손바닥 호흡법’을 실습 ▲긍정적인 기대가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는 ‘로젠탈 실험(피그말리온 효과)’ 사례를 교육하였다. 교육은 실습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일상에서 적용 가능한 스트레스 조절법을 익히며 심리적 회복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 발생했던 현장 재해 사례를 통한 교육에서는 ▲실제 일어난 현장 재해 사례를 분석하며 안전 의식을 고취 ▲하절기 대비 온열질환 등 직업병 예방 수칙을 교육하였으며, 특히 동료 간 배려와 상호존중 문화 조성을 강조하여 건강한 조직 분위기 확산에 힘썼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현장 근로자들이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안전하게 업무에 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근로
서귀포시는 지난 4월 1일, 감귤박물관과 카라향 하우스 일원에서 4월 출하를 앞둔 서귀포산 카라향 홍보를 위해 황창연 신부 영상 촬영에 오순문 서귀포시장이 동반 출연해 카라향 등 만감류 소비 촉진을 호소했다. 서귀포시는 그동안 황창연 신부와 협력해 서귀포산 만감류와 서귀포시 공식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서귀포in정‘을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과 쇼츠를 2차례 제작·공개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레드향과 한라봉을 주제로 한 기존 영상은 황 신부 특유의 입담과 진정성 있는 설명으로 큰 호응을 얻어 실질적인 판매촉진 효과도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3차 영상 ‘카라향’ 편은 서귀포 감귤의 역사와 품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감귤박물관에서 서귀포시장이 황창연 신부와 함께 감귤 산업의 변화와 만감류 정책, 카라향이 가진 특성과 장점을 대담 형식으로 풀어냈다. 이후 카라향 재배 하우스에서 카라향의 향과 맛, 특징 등을 소개하고 시식 장면을 담아 소비자들에게 생생함을 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촬영에서 황창연 신부는 본편과 쇼츠 영상을 통해 ‘400일의 기다림 카라향’의 향과 당도, 식감 등 특징을 설명하고 생산 농가의 노고와 서귀포의 햇살이 담긴 특별한
서귀포공립미술관은 오는 4월 2일(목)부터 지역주민의 여가 활용과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 확대를 위한 2026년 상반기 공예공방 도예아카데미를 개강한다. 서귀포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도예아카데미는 도자 제작의 기초적인 이해부터 창작활동까지 도모할 수 있도록 도판성형부터 유약바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실기 중심 수업으로 진행된다. 평일 시간내기 어려운 직장인을 위한 주말 1개 반을 포함하여 4개 반 47명 정원으로 총 8주간 운영될 예정으로, 올해 도예아카데미의 가장 큰 변화는 장애인반 신설이다. 장애인반 신설은 교육 취약계층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도예 창작을 통한 심리적 안정과 자립 기반으로 돕기 위해 기획된 사항으로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도예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서귀포공립미술관 관계자는 “자신만의 생활 소품을 만들며 도자공예의 매력을 느낄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특히 장애인반 개설을 통해 도예가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무는 치유의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완다랜드」를 오는 5월 3일(일) 오후 2시와 5시, 총 2회에 걸쳐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루이스 캐럴의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가족 뮤지컬로, 가상환경(VR) 기술과 3D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무대에서 와이어 플라잉과 아크로바틱, 탭댄스 등 다양한 퍼포먼스 연출로 관객들에게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공연은 주인공 앨리스가 현실 세계를 벗어나 신비로운 ‘완다랜드’로 들어가며 시작된다. 이곳에서 앨리스는 시간에 쫓기는 토끼, 무시무시한 붉은여왕 등 신비로운 캐릭터들과 만나며 낯설고도 환상적인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끊임없이 변하는 공간과 예상치 못한 사건 속에서 앨리스는 혼란과 두려움을 겪지만, 점차 자신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법과 용기, 그리고 성장의 의미를 깨닫게 되며 어린이들에게는 상상력과 호기심을, 성인에게는 삶의 본질과 자아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공연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유쾌한 캐릭터와 스토리 전개 속에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달하며 세대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