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이 직접 예산 편성에 참여하는 ‘제8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32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도민이 제안한 540건의 사업에 315억 원의 예산이 반영된 바 있다. 신청 기간은 1월 27일부터 2월 9일까지이며, 제주도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국내 거소신고, 외국인 등록을 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위촉되면 오는 3월부터 2년간 활동하면서 도민 제안사업을 심의·선정하고, 진행 중인 사업의 집행 과정을 점검하는 역할을 한다. 제주도는 올해 도 위원회와 함께 읍면동 지역회의, 행정시 조정협의회도 새로 구성한다. 더 많은 도민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한 사람이 여러 위원회에 동시 참여하는 것은 제한된다. 자세한 위원 모집 공고 내용은 제주도 누리집 ‘도정소식-입법·고시·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며, 제주도청 예산담당관실(710-2325)로도 문의할 수 있다. 양기철 기획조정실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예산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여왔다”며 “도민 여러분이 우리 지역 예산의 주인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진수)는 화재에 취약한 노후 아파트 거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단독경보형 연기감지기 보급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단독경보형 연기감지기는 열을 감지하는 기존 열감지기보다 약 2분 먼저 연기를 감지해 경보를 울린다. 화재 발생 초기에 거주자가 신속히 대피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 인명 피해를 줄이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2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2004년 12월 31일 이전 건축허가를 받은 아파트) 중 세대 내 스프링클러와 연기감지기가 설치되지 않은 세대다. 이 가운데 △만 13세 미만 아동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이 거주하는 세대를 우선 지원한다. 선정된 사업 대상자에게는 향후 신청 방법과 절차가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사업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개년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는 2,600세대를 대상으로 단독경보형 연기감지기를 설치할 계획이며, 이후 연차별로 보급 대상을 확대해 노후 아파트의 화재 안전 수준을 단계적으로 높여 나갈 방침이다. 노후 아파트는 자동화재탐지설비가 설치되지 않았거나 설비가 노후화된 경우가 많아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 소방본부는 이번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국가호흡기바이러스 통합감시사업(K-RISS)을 통한 인플루엔자 모니터링 결과, 올해 들어 B형 인플루엔자 검출률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지역 인플루엔자 검출률은 1주 30.4%, 2주 38.5%, 3주 47.4%, 4주 36.7%로 12주 연속 3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1주 35.1%, 2주 33.5%, 3주 39.0%)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다. 아형별로는 지난해 12월 인플루엔자 A형(H3N2) 90.5%, B형 9.5%였으나, 올해 1월에는 B형 57.5%, A형(H3N2) 43.1%로 나타나 B형 검출이 크게 늘었다. 특히 B형 인플루엔자 유행 시점이 예년보다 8주가량 빠른 특징을 보였다. 연령별 분석 결과, 1월(1~4주) 기준 B형 인플루엔자 검출률은 7~12세가 66.7%로 가장 높았으며, 0~6세 26.3%, 13~18세 20.0% 순으로 나타나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양상을 띠었다. 반면 성인 연령층의 B형 인플루엔자 검출률은 50~64세 7.7%, 19~49세 5.3%, 65세 이상 4.3%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검출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이 1월 한 달간 ‘탐라’를 주제로 테마전시 ‘탐라를 읽다, 제주를 보다’와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민들에게 제주 문화와 전통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라도서관은 도서 전시만이 아니라 독서 내용을 강연과 체험으로 확장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제주의 신화, 역사, 전통 음식문화를 입체적으로 풀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21일 열린 제주 신화 강연은 김정숙 신화연구가가 지역 신화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 참여한 도민들은 “제주를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졌다”, “한 편의 멋진 공연을 관람한 기분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강연 이후 관련 도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는 독서 연계 효과도 나타났다. 22일에는 제주 전통 음료 ‘쉰다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도 무형문화유산 고소리술 기능보유자인 김희숙 강사가 진행한 이번 체험은 가족 단위와 성인으로 나눠 운영됐으며, 제주인의 삶의 지혜를 이해하고 세대 간 공감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오는 28일에는 문영택 질토래비 이사장이 ‘탐라 선인에게 길을 묻다’를, 29일에는 김동전 제주대 사학과 교수가 ‘새롭게
제주특별자치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100억 원 규모의 특별 보증을 마련해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다. 제주도는 27일 제주은행 본점에서 제주은행, 제주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 설명절 긴급 자금지원과 지역경제 활력 증진을 위한 ‘희망 원스톱(One-Stop) 특별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특별보증은 제주은행의 특별출연금 6억 7,000만 원을 재원으로 총 100억 원 규모로 조성되며, 2월 5일부터 재원 소진 시까지 운영된다. 특별보증 대상은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 가맹 소기업·소상공인으로, 대규모 점포와 사행성·유흥업종, 온라인 쇼핑몰 등은 제외된다. 금융 취약계층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보증심사 기준을 완화하고, 보증수수료는 기본요율보다 0.3%p 낮은 0.9%를 적용하며, 기존 대출금리 대비 0.9%p 감면된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제주신용보증재단의 ‘보증드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비대면 자동심사 방식을 도입했다. 재단 방문 없이 신청부터 심사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설 명절을 앞둔 긴급 자금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도록 했다. 보증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제주신용보증재단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故 이해찬 前 국무총리를 추모하기 위해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고인은 최근 베트남 출장 중 갑작스러운 병세 악화로 응급치료를 받던 중 향년 73세로 별세했다. 이에 제주도와 도의회는 고인의 업적을 기리고 도민들과 함께 애도의 뜻을 나누고자 합동분향소 마련을 결정했다. 합동분향소는 제주도의회 의사당 로비에 마련되었으며, 오는 1월 31일(토)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합동분향소는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현장에는 헌화와 분향 안내 및 조문록 비치 등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추모가 이뤄지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고인은 제주와도 남다른 인연을 맺어온 인물로, 4․3 특별법과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 제정, 제주 현안해결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줬다. 국무총리 겸 4․3중앙위원회 위원장으로서 4·3희생자 심의 및 결정, 평화공원 조성 등에 크게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2001년에는 제주국제자유도시 정책기획단장을 역임하며 제주도를 국제자유도시로 만들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법 개정안 등을 마련한 바 있다. 고인의 장례 형식은 사회장으로 거행하고, 정부차원의 예우를 갖추기 위해 대통령 직속 민주평화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8기 공약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남은 임기 완결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27일 오전 10시 도청 탐라홀에서 ‘2026년 민선8기 공약실천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송석언 위원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37명과 오영훈 지사, 실·국장 등이 참석해 공약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민선8기 공약실천자문위원회는 2023년 7월 6개 분과(행정자치, 농수축·경제, 환경·미래·도시, 청년·문화체육·관광, 복지안전, 대외협력) 37명으로 구성됐다. 그간 총 12차례 회의를 통해 396건의 자문을 실시하며 분야별 공약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발전방향을 제시해왔다. 제주도는 민선 8기 102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0대 핵심공약으로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 ▲제주형 생태계서비스 지불제 도입 ▲제주형 청년보장제 도입 ▲15분 도시 제주 조성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 ▲제주형 생애주기별 통합 돌봄체제 구축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기반 조성 ▲코로나19 일상회복과 민생경제 살리기 ▲제주 농산물 수급관리 연합회 설립이다. 핵심정책으로는 ▲제주경제성장전략 ▲에너지대전환 ▲AI·디지털 대전환 ▲민간우주산업
절물생태관리소는 국내외 관광객과 도민들의 힐링 명소로 자리잡은 절물자연휴양림의 이용 환경 개선과 만족도 제고를 위해 ‘2026년 시설보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절물자연휴양림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다양한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휴양림 조성 이후 일부 노후시설이 증가하면서 시설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절물생태관리소는 올해 총 14억 4천만 원을 투입해 이용객 편의와 안전을 높이는 시설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을 활용한 숲속의집 탐방로 개선사업 등 숲길·탐방로 정비에 11억 원, 숲속수련장·세탁실 등 노후 건축물 보수에 2억 원, 주차장 자동화 운영시스템 설치 1억 원, 노후 보안등 및 전기 시설물 보수에 4천만 원이다. 현재 주요 시설보완 사업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며, 2월 중 용역을 완료해 8천만 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절물생태관리소는 이번 사업으로 산림휴양 공간을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개선하고, 도민과 관광객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하성현 절물생태관리소장은 “앞으로도 절물자연휴양림이 도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자연휴식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
제주시는 도심지 녹지 보전과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2026년 칡덩굴제거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7억 3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애조로·연북로 등 주요 도로변 녹지를 비롯해 도시공원과 생활권 산림지역을 중점 관리지역으로 선정해 연중 단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강력한 번식력을 가진 칡덩굴은 나무를 감아올라 햇빛과 양분을 차단해 수목을 고사시키는 등 산림 생태계 균형을 무너뜨리고 도심 경관을 저해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제주시는 칡덩굴이 확산하기 전 조기에 뿌리와 줄기를 미리 제거하는 ‘조기 정비 체계’를 올해도 적극 가동한다. 이른 시기의 선제 정비를 통해 봄철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칡덩굴의 급격한 확산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전략이다. 정비는 칡덩굴이 본격 확산하기 전인 1월부터 선제 대응에 들어갔다. 지난 1월 9일 애조로 20km 구간 작업을 시작으로, 2월에는 연북로 10km 구간을 정비한다. 3월부터는 도시공원과 산림지역으로 범위를 확대해 9월까지 2~3회에 걸쳐 주기적인 반복 작업(물리적·화학적)을 시행할 예정이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선제적이고 주기적인 칡덩굴 제거를 통해 산림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제주시는 지난해 총 14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재활용도움센터 101개소에 전자저울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재활용품 배출 시 종량제봉투 지급 또는 현금성 포인트 적립 보상을 제공하는 ‘재활용품 회수보상제’를 본격 시행한다. 재활용품 회수보상제 대상 품목은 ▲폐건전지 ▲종이팩(우유팩, 종이컵, 멸균팩) ▲캔(알루미늄, 철) ▲투명 페트병이다. 보상은 대상 품목의 합계 무게를 기준으로 지급된다. 1kg당 10L 종량제봉투 1장 또는 240원 현금성 포인트 중에서 선택해 받을 수 있으며, ‘재활용데이’에는 1kg당 10L 종량제봉투 2장 또는 480원 현금성 포인트로 보상이 확대된다. 현금성 포인트는 1kg 미만인 경우에도 10원 단위로 적립된다. 다만 현금성 포인트를 받기 위해서는 ‘이즐’ 실물 교통카드를 지참하거나 ‘모바일이즐’ 앱을 설치해야 한다. 재활용품 회수보상제 참여자는 ▲2023년 27만 8천 명 ▲2024년 30만 7천 명 ▲2025년 31만 5천 명으로 매년 증가하며 자원순환 문화가 정착되고 있다. 홍권성 생활환경과장은 “시민들께서 재활용품을 더욱 편리하게 배출하고 실질적인 보상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시스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제주시는 1군 발암물질인 석면을 함유한 건축물 철거를 유도하기 위해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지원사업’을 오는 2월 2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받는다. 이번 사업은 예산 19억 1,000만 원을 투입해 ▲주택 지붕 철거·처리 ▲주택 지붕 개량 ▲비주택(창고·축사 등) 지붕 철거·처리 등 3개 분야로 나눠 총 440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분야별로 차등 적용된다. 주택 지붕 철거·처리의 경우 1동당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지붕 개량은 우선 지원가구에 1,000만 원까지, 일반가구에는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비주택 철거·처리는 1동당 철거 면적을 200㎡ 이하로 한정해 지원금을 다수에게 분배할 방침이다. 또한 무허가 건축물의 경우 완전 철거하거나 건축허가를 득한 경우에 한해 슬레이트 철거·처리 비용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제주시는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폐슬레이트 수거의 해’ 사업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건축물 소유자는 확인할 수 있으나 오랫동안 방치돼 훼손된 건축물의 슬레이트 지붕과 주변 잔재물의 철거비를 별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 신청은 해당 건축물 소
제주시는 오름 탐방객 안전과 편의를 높이고, 생태계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오름 탐방로 8개소를 대상으로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정비 사업 대상지는 ▲(구좌읍) 지미봉, 용눈이오름, 성불오름, 연대봉, 북오름 ▲(아라동) 삼의악오름 ▲(한림읍) 금오름, 비양봉이다. 주요 추진 내용은 오름별 탐방로에 보행매트와 침목계단을 설치하고, 시설 안내판과 안전로프 등 안전·편의시설을 정비하는 것으로, 이용객 이동 편의와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제주 오름은 화산활동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분화구와 화산쇄설물, 완만한 능선 등 용암이 빚어낸 독특한 지형으로 세계적으로도 뛰어난 자연경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여백 있는 풍경’과 ‘고요함’으로 치유와 휴식을 제공하는 대표 생태관광지로 주목받으며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제주 관광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0월 제주 방문 관광객은 134만 8,19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으며, 관광 수요는 앞으로도 꾸준히 늘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 목적은 휴양·관람이 86만 8,50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레저스포츠(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