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안전한 가스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가스시설 개선 및 안전기기 보급 사업’을 1월 20일부터 3월 14일까지 신청받고 있다 올해는 사업비 8,400만 원을 투입해 ▲가스시설 개선에 174가구, ▲타이머콕 보급에 460가구, ▲일산화탄소 경보기 보급에 88가구 등 총 722가구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LPG용기 고무호스 사용 가구에 금속배관 및 퓨즈콕 등 안전장치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가구당 설치비의 10%인 약 2만 9,000원의 자부담이 발생한다. 설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레인지 중간밸브가 잠겨 가스가 차단되는 ‘가스 타이머콕’과 일산화탄소 누출 시 경고음이 울리는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지원하는 ‘가스 안전기기 보급사업‘은 가스사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액 지원된다. 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가스시설의 현황 사진을 첨부해 3월 1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고광수 일자리에너지과장은 “안전한 가스 사용 환경 조성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하면서, “특히 안전기기 보급사업 대상자에 다자녀가구가 추가된 만큼 사업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제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특별 점검을 실시하여 소비자 안전사고 예방과 권익 보호를 통한 소비 촉진에 나서고 있다. 제주시에서는 1월 15일부터 1월 24일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 동문시장, 중앙로상점가, 칠성로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소비 촉진 및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우선, 소비 촉진으로는 상인회를 방문하여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공직자들의 전통시장 장보기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특별 점검으로는 ▲대설·강풍 대비 아케이드 안전검검, ▲가스시설 안전 합동점검,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또한, 전통시장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설 연휴 불법주정차 단속 유예 구간 운영 등 탄력 운영 사항,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고향사랑 기부제 등 도·시정 정책을 홍보하고 있다. 김기완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설 명절 전통시장 소비촉진 및 특별점검을 통해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예방 활동과 시설개선을 통하여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1월 23일부터 1월 30일까지 칠성로 상점가와 누웨모루 상점가에서 道에서 주관하는 공연‘버스킹 잇:다’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칠성로 상점가 차 없는 거리에서는 23일과 24일 이틀간 오후 5시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고, 25일부터 30일까지는 오후 4시 버스킹 공연과 각종 행사가 열린다. 누웨모루 상점가 생활맥주 연동점과 소공연장에서는 23일부터 30일까지 오후 4시 버스킹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와 연계하여 제주시 원도심 대표 상권인 칠성로 상점가에서는 1월 21일부터 2월 9일까지 국내외 100여 개 브랜드 제품을 10~50% 저렴하게 판매하는 설맞이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나이키, 노스페이스, 아디다스, 뉴발란스, ABC마트, 내셔날지오그래픽, 칠성로뷔페 등 100여 개 브랜드 점포 등이 할인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할인행사에 참여하는 점포와 할인 내용은 칠성로상점가가 제공하는 링크(http://pf.kakao.com/_GxkxoLG/106044984)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기완 경제소상공인과장은 “버스킹 공연과 연계한 지역상권 할인행사를 통해 소비촉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도민의 문화향유기회 확대를 통해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경증 치매환자의 중증화 예방을 위한 전문적인 인지 자극과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 및 외로움을 예방하기 위해 ‘기억이 자라는 행복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2개 분야로 인지 학습프로그램과 외부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원예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운동치료 등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운영은 오는 2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주 3회(월, 수, 금)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치매안심센터 행복쉼터에서 진행한다. 이용 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로 △장기요양인정을 신청하지 않은 자, △장기요양등급(1~4등급) 판정은 받았으나 서비스 미이용자(대기자 포함), △장기요양 5등급자, △인지지원 등급자이며, 신청은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상시 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 이용료는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치매 어르신들의 치매 중증화 예방과 사회적 교류 증진, 치매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여 보다 체계적인 치매 환자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1월 25일부터 1월 28일까지 문화예술진흥원 제2전시실에서 「필사와 드로잉으로 4·3을마주하다‘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展」을 개최했다.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위원장 강호진)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제주4·3을 배경으로 써낸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모티브로 만들어낸 드로잉 작품 전시회로, 제주4·3을 되돌아보고, 제주4·3의 역사·문화적 인식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25일 개회식에서는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및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가 소개, 전시 작품 설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아울러, 전시 작품을 필사해 볼 수 있는 체험이 진행되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4·3 희생자분들을 다시 한번 추모하고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4·3 유족회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화합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 도쿠시마현과 수소 생태계 구축 및 자원순환 정책 분야에서 교류를 시작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5일 도쿠시마현에 위치한 토아고세이(TOAGOSEI) 수소충전소를 방문해 수소와 재생에너지 산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에너지 산업에 대한 교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도쿠시마현은 2016년 이동식 수소충전소 운영을 시작으로 2022년 4월 일본 최초로 제조·공급 일체형 고정식 시설인 토아고세이 수소충전소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토아고세이 수소충전소는 가성 소다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소를 정제해 연료로 공급하고 있다. 시간당 약 27㎏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으며, 하루 약 50대의 수소차를 충전할 수 있다. 특히, 충전소 디자인은 일본의 유명 건축가 모리시타 오사무의 작품으로 구름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자연과의 조화를 표현하고 있으며, 2023년 세계 건축 축제인 WAF(World Architecture Festival)의 최종후보에 오른 것으로도 유명하다. 제주도와 도쿠시마현은 자동차의 연료로 한정되어 있는 수소의 활용처를 가정과 산업 등 사회 전반으로 확대하기 위해 양 지역의 정책과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2025년 설 연휴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고 중점 분야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행정부지사,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안전건강실장, 특별자치행정국장 등 12개 실국과장이 참석했으며,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활력을 더하는 따뜻한 설명절’이라는 슬로건 아래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특별자치행정국장을 종합실장으로, 총 23개반 2,082명을 투입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도 7개반ㆍ588명, 제주시 7개반ㆍ750명, 서귀포시 9개반ㆍ744명이 참여하며, 하루 평균 347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아울러 제주 120 만덕콜센터와 당직 근무자가 민원을 접수해 설 연휴 도민 불편 해소에 노력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생활물가 안정 ▲지역경제 활력 제고 ▲민생부담 경감 및 서민 생활안전 ▲관광 불편 대응 강화 ▲도민․관광객 이동편의 등 교통안전 ▲생활민원․불편 신속대응 ▲빈틈없는 재난상황관리 ▲의료공백 최소화·응급진료체계 구축 ▲나눔실천 문화 확산 및 도민소통 화합 ▲청렴 공직문화 조성 등 10개 분야로 구성됐다.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통해 설 성수품 가격을 특별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글로스터호텔에서 ‘도민과 함께 미래를 기획하는 인구정책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전략 수립과 혁신 사업 발굴을 위해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원탁회의에는 청년, 신혼부부, 육아부모 등 인구정책의 핵심 이해관계자이자 수요자인 2040세대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제주도가 지난해 9월 발표한 인구정책 신(新)전략사업 4개 분야 9대 과제를 공유하고 테이블별로 자유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9개 테이블로 나뉘어 주거·정주, 출산·양육, 일·가정 양립, 인구유입·생활인구 등 4개 분야를 논의했다. 각 테이블에는 전문 회의진행자가 배치돼 참가자들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이끌었다. 참석자들은 “제주를 단순한 휴식 공간이 아닌 성장 기회가 있는 정주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며 “제주다운 삶의 가치를 알리고 자연과 어우러진 명상코칭, 마음치료, 직장인 상담 등 특색 있는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초등 방과후 교육의 질적 개선, 중·고등학생 주거지 지원, 육아-일 병행 지원 확대, 졸업 후 일자리 연계 강화, 전세대출 제도 개선 등
요요어린이집(원장 문혜숙)은 최근 본원에서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참여하며 금 356,000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아이들이 직접 운영한 추수 행사 및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도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요요어린이집 관계자는“아이들이 직접 행사를 운영하여 모은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 아이들이 주변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며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모이는 모든 성금 및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에 의거하여 전액 제주도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되고 있다.
(왼쪽부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동훈 대리, 제주예스공인중개사사무소 김민경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시 연동 소재 제주예스공인중개사사무소(대표 김민경)은 지난 21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가 진행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착한가게에 가입한 제주예스공인중개사사무소는 매월 수익의 일부를 기탁하게 되며, 모인 성금은 도내 복지위기가구 및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경 대표는“착한가게에 가입하게 돼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꾸준한 기부를 통해 따뜻한 제주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착한가게란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액의 일정액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든 가게를 말한다.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 어떠한 업종의 가게도 참여가 가능하다. 착한가게 가입 문의는 전화(064-755-9810)로 가능하며 홈페이지(http://jj.chest.or.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주도회 고성찬 도회장(왼쪽 5번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성율 모금사업팅장(왼쪽 7번째) 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주도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주도회 고성찬 도회장과 회원 일동은 최근, 협회 사무실에서 희망2025나눔캠페인 이웃사랑 성금 2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주도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위기가구나 저소득 가정의 생계비와 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고성찬 도회장은 “이번 성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모두가 함께 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주도회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연말연시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국내 주요 사업장에서 ‘복조리 걸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복조리는 오는 22일부터 2월 4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탑승수속 카운터 및 라운지, 서울 강서구 공항동 소재 본사 등 국내 주요 사업장 6곳에 걸린다. ‘복조리 걸기’는 정월 초하루에 새로 장만한 조리를 벽에 걸고 복을 기원하는 우리나라의 세시풍속이다. 쌀을 조리로 일어 담는 것처럼 한 해의 복을 모은다는 뜻을 지녔다. 대한항공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고객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우리나라 고유의 미풍양속을 보존한다는 취지로 2008년부터 복조리 걸기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