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관내 환경오염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환경관리를 실현하기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통합 지도․점검을 오는 2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환경관리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사업장의 환경책임을 강화하고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관리체계를 강화하려는 취지에서 시행된다. 2025년 2월부터 통합지도점검 규정에 의해 배출사업장 관리등급에 따라 선정한 관내 배출사업장 906개소(대기 130개소, 폐수 198개소, 폐기물 502개소, 비산먼지 45개소, 기타수질 31개소)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의 핵심은 기존의 단일 분야별 점검방식을 벗어나 대기, 폐수, 폐기물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지도․점검 방식이다. 이를 통해 사업장의 환경관리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문제가 발견될 경우 신속하게 개선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대기, 폐수, 폐기물 배출 시설의 운영상태와 환경법규 준수 여부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며, 특히 폐기물처리시설 적정운영 여부, 배출시설의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오염물질 배출허용 기준 준수, 무허가 시설 운영 여부, 폐기물 무단투기 및 부적정 처리행위 등이 주요
제주시는 오는 2월 2일 세계습지의 날을 맞아 조천읍 선흘리 소재 동백동산 습지센터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세계습지의 날은 1971년 2월 2일 람사르에서 열린 국제습지협약 체결을 기념하여, 습지 보존 및 가치를 알리기 위해 1997년에 제정된 세계 기념일이다. 제주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특별한 날을 기념한다. 기념식에서는 습지의 날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습지 생물다양성 퍼포먼스를 통해 습지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기념식에 이어 ∆습지 탐방, ∆습지 생태계 표현 공동 창작 활동,∆습지 보호 퍼포먼스, ∆도토리 칼국수 체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시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습지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 생태계 보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습지 탐방 참가 신청은 선착순 100여 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신청 링크(https://forms.gle/7fM5sUn8e2AuqyyF8)를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사)제주생태관광협회 누리집(https://jejuecotour.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경원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대설·강풍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근무에 돌입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9일까지 3일간 대설과 강풍의 영향으로 중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측했다. 예상 적설량은(27∼29일) 제주도 산지: 10∼20㎝(많은 곳 30㎝ 이상) / 중산간: 3∼10㎝ / 해안: 1∼5㎝. 최대 순간바람은(27일, 오후 2시 기준) 제주 20.1㎧, 서귀포 8.3㎧, 성산 11.0㎧, 고산 27.0㎧, 삼각봉 8.6㎧, 추자도 9.6㎧ 등. 현재 제주도 전 지역(남부 제외)에 강풍특보와 산간지역 대설경보 및 중산지역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제주도는 비상 1단계 근무에 돌입하며 대설·강풍 대비 사전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주도는 27일 오전부터 중산간도로 및 산간도로(5·16도로, 1100도로, 명림로, 첨단로 등)에 내린 눈이 얼며 도로가 미끄러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민과 관광객들은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설 연휴 기간 부득이하게 자가용을 운행할 경우에는 경찰청 교통통제상황을 확인한 후 체인 등 월동장구를 장착해 줄 것과 함께 교통안전 및 보행자 낙상사고
대한항공은 에어버스의 최첨단 중대형 항공기 A350-900 1·2호기를 오는 27일 일본 오사카·후쿠오카 노선에 첫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A350-900 1호기(HL8598)는 인천~오사카 노선에 투입한다. 첫 운항은 27일 오전 인천을 출발하는 KE723편이고, 이 노선에 매일 두 차례 A350-900을 투입할 계획이다. 2호기(HL8597)는 같은 날 오후 인천에서 출발하는 후쿠오카행 KE789편 운항을 시작으로 매일 이 노선 왕복 일정을 한 차례 소화한다. 대한항공의 A350-900은 국제선 단거리 노선인 일본 왕복 운항을 시작으로 올해 하계시즌 타이베이, 올해 하반기 스페인 마드리드·이탈리아 로마 등 국제선 중장거리 노선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A350-900은 승객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항공기다. 동급 기종보다 적은 탄소를 배출하고 연료 효율이 높은 친환경 고효율 항공기인 만큼 대한항공의 ESG 경영 방침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중대형기인 A350-900을 도입함으로써 최근 늘어나는 여객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이후를 대비한 선제적 조치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탐라도서관에서는 독서토론 및 독서법 등을 익혀 효과적으로 독서모임을 운영할 수 있는 독서토론 리더를 양성하고자 ‘독서토론 리더 되는 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월 19일부터 3월 13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탐라도서관 세미나실에서 독서모임에 관심 있는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작가의 집> 출판사 대표 황준연 작가의 강연을 진행한다. 황준연 작가는 『하루 1시간 독서습관』,『인생을 바꾸는 독서법』 등을 출간하였으며, 20~30개의 독서 모임에 참여해 본 경험을 토대로 수강생들의 독서동아리 입문 요령과 운영에 대한 고민을 듣고 조언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모임의 시작과 설계, ▲효과적인 독서법과 기록, ▲독서모임 운영의 기술, ▲토론 리드하기, ▲독서모임 콘텐츠 기획, ▲다양한 독서활동 실습, ▲함께 성장하는 독서공동체, ▲독서기록 나누기+책쓰기의 내용으로 총 8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독서토론 리더 되는 법’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월 3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www.jeju.go.kr/lib)⇒행사/프로그램⇒도서관프로그램 신청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탐라도서관(
우당도서관은 다양한 재능을 가진 시민들의 작품 전시를 지원하기 위해 도서관 1층 로비를 전시 공간으로 무료 대관한다. 전시 공간 대관은 지역에서 예술 활동을 하는 시민들의 도서, 사진, 그림 등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작가들과 주민들이 상호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운영된다. 대관 신청은 연중 접수하며, 대관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기관, 단체는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도서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www.jeju.go.kr/lib/), 책섬 제주 누리집(http://woodang.jejusi.go.kr/), 우당도서관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woodanglib/)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우당도서관에서는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그림책 원화 전시, 도서 전시 등 다양한 주제의 도서관 자체 전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 “우당도서관이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길 바라며, 전시 공간이 필요한 지역 작가와 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설 연휴 기간 제주종합경기장과 제주·애월 국민센터 등 공공 체육시설을 휴장한다. 휴장 기간은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이며 제주·애월 국민센터의 경우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27일에는 06시부터 18시까지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휴장하는 시설은 제주종합경기장 내 주경기장, 애향운동장, 한라체육관, 실내수영장, 야구장 등과 제주·애월 국민센터 내 공공 체육시설이다. 다만,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 2층과 애향운동장 야외 트랙은 연휴 기간에도 개방한다. 공공체육시설 휴장 근거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제33조 규정에 의거 1월 1일, 설날 및 추석 연휴, 매주 1회 등에 한해 휴무일로 지정·시행하도록 되어 있다. 김성수 체육진흥과장은“설 연휴 기간 종합경기장을 비롯한 공공 체육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각 체육시설에 휴장 안내문을 게시하여 정확한 이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연휴가 끝난 후에는 정상적으로 운영하여 공공 체육시설 이용 편의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불법으로 운영하고 있는 미신고 숙박업소에 대해 연중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먼저, 에어비앤비 등 숙박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심층 모니터링을 통해 의심 업소에 대해서는 공문(벌칙 및 영업 신고 안내 등)을 발송하여 해당 게시물이 삭제될 수 있도록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그리고, 관광성수기 및 휴가철에는 타운하우스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자치경찰단, 관광협회와 합동으로 단속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한 달 살기 등 임대업을 가장한 지능형 불법 숙박 행위도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만큼 불법 영업 의심 사례에 대해서는 경찰관서에 신속히 수사를 의뢰하는 등 선제적으로 조치할 예정이다. 공중위생영업 중 숙박업 영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보건복지부령이 정하는 시설 및 설비를 갖추고 관할관청에 영업 신고를 하여야 한다. 이를 위반할 시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현경호 관광진흥과장은 “관광객의 안전과 위생뿐만 아니라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불법 숙박 영업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주요 기관·단체와 함께 재일본 제주도민회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재일제주인들의 고향 사랑에 감사를 표하고, 제주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6일 저녁 일본 오사카 제국호텔에서 열린 관서제주특별자치도민협회(회장 고동림) 신년 인사회 및 성인식에 참석해 새해 인사를 나누고 고향 제주 발전을 위한 재일제주인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동림 관서제주도민협회장 등 재일제주인 200여 명과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교육감, 김일환 제주대 총장, 김완근 제주시장, 오순문 서귀포시장, 강동훈 제주관광협회장 등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재일제주인들과 유대를 굳건히 했다. 행사는 개회 선언, 국민의례, 인사말씀 및 내빈소개, 축사, 기념품 증정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주 출신 가수이자 제주홍보대사 강혜연씨의 공연이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타향살이로 어려운 삶 속에서도 고향의 발전을 위해 성금을 내고 재산을 기탁한 재일본 제주도민사회의 애틋한 애향심을 기리고, 제주의 도약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오영훈 도지사는 “오늘날 제주의 눈부신 발전은 이 자리
제주시는 시민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차량 소유자와 제3자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도입한 「제주 주차 안심번호」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이용 확대에 나선다. 「제주 주차 안심번호」서비스는 차량 소유자의 전화번호를 대신해 QR코드와 ARS를 통해 연락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QR코드를 스캔하거나 ARS로 전화하면, 시스템이 운전자와 중계 연결을 하여 개인정보 유출 없이 원활히 소통할 수 있어 이용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주차 안심번호 누리집(safeparking.jeju.go.kr)에 가입 후, 차량을 등록하고 QR코드를 직접 출력하여 차량에 부착하면 되고, QR코드 출력이 어려운 경우에는 제주시 정보화지원과로 방문하면 카드 형태로 제공받을 수 있다. 제주시는 주차 안심번호 이용 활성화를 위해 주요 관공서, 아파트단지, 매매상사 등에 홍보 리플릿을 비치하고, SNS 등 각종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홍보 캠페인과 읍면동 설명회를 진행하여 더 많은 시민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문정희 정보화지원과장은 “주차 안심번호 서비스는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운전자와의 소통방
제주시는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업창업 및 주거공간 마련 지원을 위한 『2025년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 지원사업』신청을 오는 2월 14일까지 접수받는다. 농업창업 자금은 세대당 3억 원 이내, 주택 구입신축 자금은 세대당 7,500만 원 이내로 지원이 가능하며, 대출금리는 고정금리 연 2%(또는 변동금리 선택 가능)로,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지원 자격 및 요건은 △귀농인인 경우 이주기한, 거주기간, 교육 이수 실적, △재촌비농업인은 거주기간, 비농업기간, 신청기한 및 교육실적을 모두 충족하여야 한다. 귀농희망자인 경우에는 당해연도 제주시로 전입할 예정자로 전입기간, 거주기간, 교육실적 및 자금신청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농업창업으로 농지구입·과원조성, 농식품 제조가공시설 신축(수리) 또는 구입하려는 자와 주택구입신축증개축하려는 자이며, 농촌에 계속 거주하는 비농업인의 경우는 농업창업 자금만 신청 가능하고 주택자금 지원은 제외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제출서류를 준비해 2월 14일까지 제주시 마을활력과로 직접 방문 신청해야 하며, 이후 2월 중 신청 자격 검토와 대면 심사를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