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도서관은 초등학교 봄방학을 맞아 어린이 독서 문화 프로그램 「슬기로운 학교생활」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원활한 공동체 생활을 영위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예비)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탐라도서관 다목적실에서 2월 8일부터 3월 1일까지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초등 1~2학년 대상 ‘그림책으로 만나는 두근두근 신학기’, △초등 3~4학년 대상‘그림책과 토론으로 마음 근육 키우기’를 주제로 독서토론 활동이 진행된다. 토론은‘존중·우정·소통·협력·자신감·용기·다양성’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며 갈등 해결 능력과 연대감과 배려심을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토론과 더불어 창의성과 문해력을 기를 수 있도록 그림책과 연계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2월 5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www.jeju.go.kr/lib) ⇒행사/프로그램⇒도서관프로그램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탐라도서관(☎064-728-837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이번 봄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독서습관
제주시는 저소득층 유·청소년의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 확대와 건전한 여가활동 증진을 위해 2025년 스포츠강좌이용권 대상자 200명을 추가로 모집한다. 올해 1월 기준 1,672명의 수강료 지원에 이어 추가로 200명을 모집해 더 많은 유·청소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수급 가구, 차상위계층 가구, 법정 한부모 가구의 5세~18세(2007~2020년생) 유·청소년이다. 신청은 2월 5일(수)부터 2월 14일(금)까지 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svoucher.kspo.or.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주소지 읍면동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2월 중으로 개별 통보되며, 선정된 대상자는 월 10만 5천 원의 스포츠강좌 이용료를 지원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강좌 이용권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제주시 체육진흥과(☎728-3265)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수 체육진흥과장은“앞으로도 더 많은 저소득층 유·청소년이 체육 활동을 하는데 공정한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오는 2월 7일부터 3월 4일까지 관내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전국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사업체조사는 지역별 사업체의 분포와 고용 구조를 파악하여 정책 수립 및 학술연구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전국에서 실시되고 있다. 조사 대상은 2024년 12월 31일을 조사 기준일로 현재 제주시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8만 2천여 사업체이다. 조사 항목은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연간매출액 등 9개 항목으로, 특히 올해는 무인 매장 현황 파악, 11차 산업 분류 개정 등 경제 통계 환경 변화를 반영한 조사표 작성을 통해 조사 정확도가 보다 개선될 예정이다. 조사 방법은 조사원에 의한 면접조사와 전화·인터넷 등 비대면 조사를 병행하며, 조사 결과는 2025년 12월에 공표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본격적인 조사에 앞서 안전하고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21일 조사요원을 대상으로 조사취지, 현장조사 요령, 조사표 작성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장옥영 총무과장은 “사업체 조사는 우리 시의 경제 지표를 객관적으로 알 수 있는 중요한 조사이다”라며, “조사내용은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는 절대 사용되지 않으므로
김완근 제주시장은 2월 5일(수) 조천체육관 강당에서 열린 제주시 동부노인대학 졸업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동부노인대학(학장 오덕철) 졸업생(20기) 35명과 내빈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보고, 졸업증서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김 시장은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지회장 문준식), 동부노인대학 관계자들과 함께 졸업생들의 노고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험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배움을 지속하며 활발한 사회 참여를 이어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동부노인대학은 어르신들의 평생교육과 사회참여를 돕기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내실 있는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 스마트농업 확대와 재생에너지 100%(RE100) 감귤 생산 실증사업을 통해 제주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오영훈 지사는 4일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개최된 ‘제주특별자치도 농업인단체협의회 신년 인사회’에서 제주 농업의 혁신과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신년 인사회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도의회 의원, 농업인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제주 농업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발전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오영훈 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차 산업 분야 조수입 3조 5,000억 원 돌파와 감귤 단독 1조 3,000억 원 초과 달성, 월동 채소 분야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농업인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제주도정은 민선 8기 들어 농정 분야의 대대적인 변신과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며 “농산물 수급 관리 연합회·센터 설치를 통해 농업인 주도로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도는 지난해부터 ‘농산업 시스템 대전환과 지속가능한 청정농업’을 목표로 디지털 과학영농 기반의 제주 농업미래 비전을 선포했
제주특별자치도는 대만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제주 어선의 승선원 10명이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제주 어선들의 신속한 공조로 전원 무사히 구조됐다고 밝혔다. 제주어선안전조업국에 따르면, 지난 3일 밤 9시 45경 서귀포시 남서방 약830㎞ 위치(대만 인근 해상)에서 서귀포시 성산읍 소속 48톤급 어선이 높은 파도에 의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해역은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대만 인근 해상으로 구조에 난항이 예상됐으나 사고 발생 직후 신속한 상황 전파가 이루어졌고 인근에 있던 제주 어선들이 조업을 즉시 중단하고 발 빠르게 현장으로 달려가 인명 구조에 힘썼다. 이번 구조 작업에 참여한 어선은 866태평호, 621영신호, 889길성호, 999범성호, 707남성호, 206복성호, 303금성호, 306금양호 등 모두 8척이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자칫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이번 사고에서 단 한 명의 사상자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제주 어민들의 신속한 대응과 연대의식이 빛을 발한 결과”라며, "제주어선안전조업국과 현장 어민들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신속한 구조가 이뤄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어선의 안전한 조업과 해양사고 예방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4일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주신화월드 우수사원 시상식에 참석해 현장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관광 종사원들을 격려했다. 오영훈 도지사는 제주신화월드의 ‘2024 제주관광대상’ 수상을 축하하며 제주관광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제주관광을 위해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제주신화월드는 중증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과 각종 사회공헌사업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외국인 투자기업의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주도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전지역 한파와 폭설로 5일 출근시간대 대중교통 이용객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오전 7시부터 1시간 동안 노선버스를 조정하여 운행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대설특보를 발효한 가운데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3~5cm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해안가 일부지역에서도 1~3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제주도는 5일 출근시간대 이용객이 많은 5개 노선에 버스 6대를 추가로 투입해 버스 운행 횟수를 늘릴 예정이다. 노선번호 운행횟수 운행경로 및 시간 311번 1회 증 함덕(07:15분 출발)→인제→제주시청→신제주R→한라수목원 312번 1회 증 한라수목원(07:30분 출발)→신제주R→제주시청→동문R→함덕 315번 1회 증 수산(07:10분 출발)→노형→공항→터미널→국제여객터미널 325번 1회 증 함덕(07:20분 출발)→동문R→공항→노형→한라수목원 415번 2회 증 한라수목원(07:35분 출발)→보건소→동광양→국제여객터미널 국제여객터미널(07:30분 출발)→동광양→보건소→한라수목원 현재 제주도에서는 대중교통 비상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며, 대설로 인한 도로 결빙과 교통통제 상황에 대해 관련 부서 및 운수업체와 상황을 공유하며 긴밀하게 협조하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봄, 터졌소이다!’ 주제로 열린 ‘2025 을사년 탐라국 입춘굿’ 행사가 사흘간의 일정을 끝으로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밝혔다. 올해 탐라국 입춘굿은 제주민예총(이사장 김동현) 주최·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제주를 대표하는 제주큰굿보존회, 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 영감놀이보존회가 함께해 한 해의 무사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봄철 제주를 대표하는 전통문화축제로 위상을 높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일 ‘춘경문굿’을 시작으로 4일까지 제주목관아 등 제주시·서귀포시 일원에서 원도심 주변 소비촉진 분위기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4일 관덕정 일원에서 1만 8천 제주 신들에 대한 배례를 시작으로 모의 농경의례를 재현하는 ‘낭쉐몰이’에서는 직접 낭쉐를 끌며 도민 무사안녕과 풍요를 기원했다. 오영훈 지사는 입춘덕담을 통해 “탐라국 입춘굿은 2000년 전 탐라국 시대부터 이어져 온 제주의 전통 농경의례”라며 “특히 낭쉐몰이는 탐라국의 왕이 직접 풍요를 기원하는 의식을 재현한 행사로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고 전했다. 이어 “제주도정은 경제, 사회, 환경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여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과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양영식) 위원들은 2월 2일 어선 좌초사고 발생으로 설치된 현장 상황실을 찾아 “어선 좌초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습 및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어선사고는 지난 2월 1일 09:20경 제주시 구좌읍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애월 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A호(32t·승선원 7명)와 B호(29t·승선원 8명)가 갯바위에 좌초되어 한국인 선장 등 3명이 사망하고 외국인 선원 1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에 따라 제주도의회에서는 현장상황 및 향후 조치계획 등 사고수습 전반의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긴급히 현장을 방문하였다. 현장 수습상황실을 방문한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이번 어선좌초 사고로 사망하신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나머지 실종된 외국인 어선원을 하루속히 찾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면서“ 겨울철 날씨 등으로 여러 가지로 힘든 상황이지만 사망자 수습 및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였다. 또한,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들은 “이번 사고를 수습을 위해 도청, 제주시청, 해양경찰, 소방서부터 의용소방대, 어촌계 등 여러 관계기관들과 민간단체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일도2동통장협의회(회장 문상익)은 최근 이웃사랑 성금 1,328,386 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일도2동통장협의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일도2동 관내 취약계층의 의료비·생계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문상익 회장은“일도2동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관내에 소중히 사용됐으면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