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후 8시 48분께 제주시 애월읍 곽지사거리에서 트럭과 SUV, 승용차 등 차량 3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럭운전자 송모(65)씨와 SUV 운전자 양모(35.여)씨 등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정모씨(20)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지난 24일 오전 1시10분께 제주시 탑동해변공연장 인근에서 술에 취해 홀로 걸어가고 있던 여성을 뒤쫓아 가방을 날치기한 후 도주한 혐의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피해자가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것을 보고 욕심이 생겨 가방을 낚아채고 달아났다”며 범행을 시인했다. 피해 여성은 절도당한 가방은 200만원 상당의 명품이며 안에 500만원 상당의 귀금속과 현금이 들어있었다고 밝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식당과 유흥주점 등에서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리고 무전취식을 한 정모씨(48)를 업무방해와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4일 오전 1시10분께 제주시 도남동의 한 카페에서 여주인이 “술이 취했으니 그만 들어가라”고 말하는데 불만을 품고 행패를 부리는 등 총 3차례에 걸쳐 식당과 편의점 등에서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20일 제주시지역 모 유흥주점에서 술과 안주 등 20만원 상당을 먹은 후 대금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6일 오후 9시32분께 서귀포시 월평포구 동쪽 해안도로 앞 갯바위에 낚시객 서모씨(59)를 무사히 구조했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서씨는 이날 오후 9시8분께 갯바위에서 혼자 낚시를 하다가 물이 차오르자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8일 오전 3시 48분께 제주시 조천읍 김녕항 북동쪽 약 2.7km 해상에서 목포선적 안강망어선인 A호(69.승선원 9명)가 암초에 좌초됐다며 제주해양경찰서에 구조를 요청했다. 제주해경은 50t급 경비함정과 방제정 등을 현장에 급파했다. 당시 A호는 선체가 암초에 좌초되며 갑판이 오른쪽으로 20도 가량 기울어진 채 암초에 걸려 있는 상태였다.
비상품 감귤을 불법유통한 업체 1곳이 적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지난달 29일 제주항에서 대량의 비상품 감귤을 화물차 적재함에 은닉 후 육지부로 반출하려한 감귤유통업체가 적발된 이후 또 다시 품질기준 표기 스티커를 부착하지 않은 2톤(10kg × 200box) 가량의 노지밀감 소과(횡경 49㎜미만) 감귤을 육지부로 몰래 반출하려한 제주시 소재 A청과 1곳을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2017년산 비상품 감귤 유통 지도단속을 통한 가격 안정화를 위하여 지난 9월 14일부터 3개반 11명으로 전담반을 편성하여 도내 불법감귤유통행위 단속 및 첩보수집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최근 출하초기 좋은 가격을 형성해 유지해 오던 올해 산 노지감귤 가격이 최근 들어 갑자기 하락함에 따라 유통 감귤의 품질 향상을 위하여 전방위적인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적발된 유통업체는 선과장에서 `소과’비상품으로 선별된 감귤을 `품질기준 표기 스티커’를 부착하지 않고 화물차 컨네이너를 이용하여 단속망을 피해 도외로 우송하는 방법으로 유통하려다 단속되어 전량 회수 조치하였다. 올해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제18조제4항」
지난 4일 오후 3시 12분께 제주시 노형동 소재 한 공사장에서노동자 박모씨(59)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박씨는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5일 오전 3시57분께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불이났다. 불은 1층 거실과 야외 난간 등을 태우며 755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소방서 추산)를 내고 15분만에 진화됐다.
가정집에서 발생한 화재로 80대 노부부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4일 오후 7시53분께 제주시 일도2동 주민센터 인근에 위치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자체는 119에 의해 17분 만에 진화됐으나 화재 당시 집안에 있던 김모씨(85)와 부인(78·여)이 미처 불길을 피하지 못하고 숨졌다. 또 건물 내부 74.89㎡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실되면서 2596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를 목격한 인근 주민들은 “파파팡 하는 작은 파열음이 여러 번 들리더니 순식간에 불꽃이 옥상에 닿을 정도로 크게 타올랐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과 현장 상황을 토대로 마루에 놓여 있던 가스난로가 이상 작동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제주해양경찰서는 A씨(50) 등 6명을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다. 해경에 따르면 A씨 등은 3일 오전 1시57분께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해안가 갯바위 마을고동어장에서 2m 길이의 막대에 바늘을 설치한 갈퀴를 이용해 문어 10㎏를 불법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르면 어업인이 아닐 경우 해양수산부령에서 정하는 방법이나 어구, 스쿠버 장비 등을 이용해 수산자원을 포획·채취해서는 안된다.
30대 중국인 관광객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무면허로 훔친 승용차를 몰다가 경찰의 추격전 끝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2일 차량을 훔치고(절도) 무면허에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도로교통법위반)로 중국인 관광객 A씨(31)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월 27일 관광 목적으로 제주에 온 A씨는 1일 오후 8시께 서귀포시 정방동 소재 무료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를 훔쳐 약 40분 동안 서귀포시내를 몰고 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상습적으로 무전취식을 일삼은 이모씨(49)를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0월 29일 오후 4시께 제주시 구좌읍의 모 유흥주점에서 95만원 상당의 술과 안주를 시켜 먹은 후 대금을 내지 않는 등 4차례에 걸쳐 235만원 상당의 무전취식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2일 오전 7시41분께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면수동 삼거리 일주도로에서 정모씨(87)가 운전하던 경운기를 장모씨(36)가 운전하던 SUV 차량이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정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SUV에 타고 있던 운전자 장씨 등 4명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1일 오후 1시 4분께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와 평화로를 잇는 진입로에서 282번 간선버스가 정차 중이던 25t 화물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운전자 강모씨(51)가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고 승객 이모씨(38) 등 28명이 부상을 당해 제주시내 병원 3곳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유흥주점 등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무전취식을 한 위모씨(44)를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위씨는 지난 28일 오전 2시께 제주시 이도2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21만원 상당의 술과 안주를 먹은 후 대금을 지불하지 않는 등 5차례에 걸쳐 130만원 상당의 무전취식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위씨는 지난 3월에도 같은 혐의로 구속된 후 재판 과정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지난 4월 석방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