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후 3시3분께 서귀포시 남동쪽 약 45㎞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성산선적 연안복합어선 A호(9.77t·승선원 6명)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엔진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며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에 구조를 요청했다. 이에 남해어업관리단은 인근 EEZ 해상에서 중국어선 불법조업을 단속 중이던 국가어업지도선을 현장에 급파, A호 선원들을 구조하고 선박을 성산항으로 예인했다.
지난 7일 오후 9시 36분께 서귀포시 위미항에서 부산선적 예인선 D호(171t) 기관장 권모씨(71·부산)와 선원 문모씨(71·경남)가 바다에 빠졌다. 이들은 당시 사고를 목격한 인근 식당 주인의 신고를 받은 해경에 의해 구조됐지만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지역에서 크고 작은 오토바이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7일 오후 4시35분께 제주시 한림항 입구 도로에서 양모씨(57)가 운전하던 1t 트럭과 또 다른 양모씨(78)가 몰던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양모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또 이날 오후 8시48분께 제주시 이도2동 제주소방서 인근 도로에서 택시와 오토바이 출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이모씨(27) 등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외에도 지난 7일 오전 8시33분께 제주시 한림읍 한림3리리무소 인근 도로에서 오토바이가 넘어져 이모씨(85) 등 2명이 경상을 입었다.
7일 오후 4시35분께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 외항 입구 도로에서 양모씨(57)가 운전하던 1t트럭과 양모씨(78) 몰던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양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나승권)은 이번 주말인 10일 제주新보사 주최 “2018 제주新보 국제 청정 에코마라톤대회”로 인하여 오전 9시부터 낮 2시까지 교통을 통제한다. 국제 청정 에코마라톤은 조천체육관을 출발점으로 조천 신흥리 관곶, 함덕 해수욕장, 동복리 해안, 월정리 해변을 거쳐 김녕입구을 반환하는 경기인 만큼 조천․함덕․구좌 해안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통제구간에는 운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회안내 입간판·현수막 40여개를 설치하고, 자치경찰, 주민봉사대, 의용소방대, 해병전우회 등 140여명을 배치하여 교통 통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자치경찰단에서는 행사당일 마라톤구간 도로를 이용하는 도민, 관광객들에게 다소 불편하더라도 마라톤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사전 교통통제 상황을 확인하고, 우회도로를 이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4일 오후 6시7분께 제주시 화북2동 연삼로에서 차량 3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이모씨(24·여) 등 4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서귀포경찰서는 5일 도로에 떨어진 남의 은행 체크카드를 습득한 후 현금 78만2000원을 인출한 혐의(절도 등)로 A씨(45)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28일 낮 12시20분께 서귀포시내서 인도에 떨어져 있는 B씨(48)의 은행 체크카드를 습득한 후 시내 현금인출기 2곳에서 78만2000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3일 오후 8시3분께 제주시 이도2동에 위치한 A상가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1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내부 16.5㎡와 가전제품아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133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지난달 28일 오후 9시10분께 제주시 한림읍 귀덕2리 일주도로에서 승용차량 3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조모씨(27) 등 6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시내 공사장 2곳에서 불을 지른 3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제주시 연동 일대 2곳의 공사장에서 불을 지른 A씨(32)를 일반물건 방화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8일 새벽 0시14분께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한 호텔 신축공사장에 있는 가림막과 안전망에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A씨는 첫 번째 범행 현장에서 500m 떨어진 도시형 생활주택 공사장에도 들어가 같은 방식으로 불을 지른 혐의도 받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는 택시 요금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사기)로 A씨(47)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오후 8시께 성산일출봉 앞에서 개인택시에 탑승한 후 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한 다음 요금 4만원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한국양봉협회 제주시지부가 농가 보조금 일부를 지부운영기금으로 사용하려 한 사실이 공개 되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건이 서귀포시로 확산됐다. 서귀포시는 올해 서귀포지역 양봉농가 268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었던 ‘2018년 양봉지원사업’을 일시 중단했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2억6000만원 규모로 서귀포시가 사업비의 60%(1억5300만원)을 지원하고 농가가 40%(1억원)을 자부담하는 형식. 이는 앞서 제주시가 추진한 사업과 동일한 내용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사업 중 종봉생산 개량을 위한 화분·화분떡(꿀벌 영양제) 구입 등에 8500만원, 전면 소초광(인공벌집) 구입에 68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제주시에서 문제로 제기됐던 소초광 가격 하락에 따른 차액 발생 부분이 서귀포시 사업계획에도 적용되지 않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한·중FTA 체결로 관세가 인하되면서 소초광 1장당 가격이 2100원으로 하락했지만 양봉협회 서귀포지부는 하락 전 가격인 2500원으로 공급계약을 체결, 서귀포시에 사업계획을 제출했다. 특히 양봉협회 서귀포지부가 소초광 공급계약을 체결한 업체가 제주시지부와 계약을 체결한
제주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서귀포경찰서 소속 A경위(59)를 입건,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경위는 지난 3일 오후 10시48분께 제주시 애월읍 고성교차로에서 면허 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82%로 차를 몰다 신호등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A경위에게 정직 2개월의 처분을 내렸다.
지난 25일 오전 6시35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변모씨(65)씨가 길을 건너다 시외버스에 치였다. 변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서귀포경찰서는 26일 편의점 앞에 보관된 감귤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41)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전 2시10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에 있는 한 편의점 앞에서 트럭을 이용해 밀감이 담긴 컨테이너 18개(시가 6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편의점 인근에 설치된 방범용 CC(폐쇄회로)TV 영상을 분석해 범행 차량을 확인하고 A씨를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