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10시50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포구 방파제에서 관광객이 몰던 렌터카가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운전자 정모씨(27·경기도)는 열려있던 운전석 창문을 통해 곧바로 빠져나와 인명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정씨는 렌터카를 몰고 방파제 위에 올라간 후 동승자 1명을 내려주고 주차를 시도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이날 오후 3시께 크레인을 이용해 추락한 차량은 포구 위로 인양했다.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50대 선원이 흉기를 휘둘러 선주에게 상해를 입힌 사건이 발생했다. 서귀포경찰서는 선주 김모씨(61)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선원 유모씨(57)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이날 오후 2시24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항에 정박해 있던 채낚기어선 C호(6.5t)에서 임금 체불 문제로 김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흉기를 휘둘러 김씨의 목과 왼쪽 귀 부위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는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양모씨(44)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 22일 0시36분께 자신의 집 앞 도로변에서 부인을 폭행하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말리자 주먹으로 눈 부위를 때리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24일 낮 12시8분께 차귀도 남서쪽 250km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이탈리아 선적 크루즈 여객선 C호(10만2666t)에서 A군(8.중국)이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던 중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 긴급 후송이 필요하다며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로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제주해경은 헬기를 급파, A군을 제주시지역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농수산식품 해외시장개척사업이 농어민 소득과는 무관하다는 지적이다.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농수산물 및 식재료의 해외수출현황" 자료에 따르면, 음료,커피조제품,라면,설탕,비스킷,맥주등 국내 농수산물과 거리가 먼 제조업 제품들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수출액 상위에 위치한 음료와 커피조제품,라면, 설탕, 비스킷등은 가공만 우리나라에서 이루어 질 뿐 우리 농수산물이 원재로 사용되지 않고 있음에도, 농수산식품 해외시장개척지원사업의 대상이 되는 것은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농림축산식품부등 정부는 농수산식품 해외시장개척지원사업에 2012년 총 752억원, 2013년 867억원, 2014년 926억원을 각각 사용하였으며, 2015년 1067억원을 집행하여 2012년 대비 41.8%의 예산이 증가하였으나 , 농어가 소득 향상과는 무관한 제조업가공품의 수출만 촉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수산식품 해외시장개척지원사업은 수출경영체에 신규 거래선 발굴 기회, 수출정보 제공, 해외 홍보 마케팅 등 지원을 통해 우리 농수산식품의 경쟁력을 높여 농수산식품의 수출 확대 및 농어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자 하는 정책목표를 갖고 있
제주지방에 무더위와 함께 열대야마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1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와 서부에 발효된 폭염주의보가 나흘째 지속되는 실정이다. 최근 제주시지역의 최저기온이 섭씨 27도를 오르내리면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제주시지역에는 닷새째 열대야 현상이 지속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따뜻한 남풍의 지속적 유입으로 인해 제주지역에 열대야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요일인 24일 제주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더위가 수그러들지 않았다.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와 서귀포 25도 등 24도에서 25도를, 낮 최고기온은 제주 32도, 서귀포 29도 등. 밤에는 지역에 따라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0.5~2.0m로 일었다. 월요일인 25일 제주도는 계속해서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고,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와 서귀포 25도 등 24도에서 25도를, 낮 최고기온은 제주 31도, 서귀포 30도 등 30도에서 31도.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1.0~2.5m로 점차 높게 일겠고,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에서 0.5~2.0m로 예상됐다.
수학여행 중인 수락고등학교 학생들이 버스 추돌사고를 당했다. 제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저녁 9시 25분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동광6거리 앞 도로에서 학생들을 태운 관광버스가 화단을 치고 공터로 진입해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 13명이 경상을 입어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당시 버스에는 학생 33명과 교사, 가이드, 운전기사 등 모두 36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졸음운전과 운전미숙 등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원불교 제주교구(교구장 정성만)가 오늘 7월 21일 목요일 오후 1시, 제주4·3평화재단에 4·3학술연구 기금으로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제주4·3평화재단에서 조성하는 4·3학술연구 기금이 지난 7월 15일 제65차 이사회에서 신설됨에 따라, 4·3학술연구 기금으로 기탁한 첫 사례가 됐다. 정성만 교구장과 김정택 신도회장은 원불교도 및 일반인들이 십시일반 모아 준 특별 천도재비에서 일부를 제주 지역의 4·3희생자와 유족들을 위해 기탁할 것을 논의하고 원불교도들을 대표해 기금을 전달한 것이다. 정성만 교구장은 기탁금을 전달하며 “일제강점기 희생영령, 한국전쟁 희생영령, 산업화 희생영령, 민주화 희생영령, 재난재해 희생영령들의 슬픔도 있지만, 특히 제주도는 4·3이라는 크나큰 시련과 아픔이 있는 곳”이라며 “원불교 제주교구에서는 정성을 다해 모은 천도재비를 아껴 그 일부를 4·3영령들과 유족들의 평화와 상생, 화합을 기도하며 기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원불교는 지난 3월 13일 초재를 시작해 4월 25일 종재일까지 ‘등근 빛으로 다시 오소서’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근․현대 100년 해원․상생․치유․화합의 특별천도재’를 봉행했다. 대한민국
대만 인근 해역을 항해하던 제주선적의 케미칼 운반선에서 60대 선원이 실종돼 대만해경이 수색하고 있다.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는 지난 20일 오후 3시께 대만 남쪽 59km 해상에서 항해하던 제주선적 6341t급 캐미칼 운반선 S호에서 기관장 정모씨(63. 인천)가 실종됐다며 조난신호를 발신했다. 이 신호를 접수한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는 대만 구조조정본부(RCC)에 수색협조를 요청했고, 대만 RCC는 35t급 함정 2척을 현장에 급파해 수색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3시40분께 제주시 한경면 조수리에 위치한 조립식 간이창고에서 화재가 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12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9㎡ 규모의 간이창고와 고추 건조기 및 냉장고 등이 소실되면서 소방서 추산 382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 지식재산센터에서는 제주 IP창조존 「제2기 탐나는 IP 창작교실」과정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20명을 오는 7월 29일까지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특허청이 지원하고, 제주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여 운영하는 제주 IP창조존은 도내 예비창업자들의 우수 아이디어 창출 및 권리화,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창업인큐베이터 공간으로 지난 4월 14일(목) 제주벤처마루 10층에 개소하였다. IP창조존은 운영체계는, 1단계, 아이디어 발상부터 지식재산 기초교육, 3D 프린터 교육 등이 진행되는 IP 창작교실 과정, 2단계, 전문가 상담을 통해 아이디어 고도화 및 권리화, 창업계획서 작성,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IP 특허연구실 과정, 3단계, 교육수료생들의 창업연계 및 BI를 연계하는 창업보육실 과정으로 단계별 지원을 통해 예비창업자 발굴·양성하고, 사업화까지 연계하는 프로세스이다. 이번, 「제2기 탐나는 IP 창작교실」교육과정은 오는 8월 9일부터 9월 2일까지 1주일에 2일씩 4주간(총32시간)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발명아이디어 창출기법 △ 지식재산권(특허, 상표, 디자인)제도 △전문가컨설팅(지식재산, 창업)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이 한국농촌경제연구원등으로부터 제출받은 "농축산물 무역 현황 및 전망"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국내에서 소비된 7대 곡물의 외국산 점유율이 75%에 이르고, 오는 2025년에는 80%에 이를 것으로 조사되었다. 주요수입품목을 보면 곡물(쌀,보리,밀,콩,옥수수,감자,고구마)이 2015년 한해 동안 1천 7백만톤이 수입되어 수입량이 가장 많았으며, 축산물(소,돼지,닭,계란,낙농품) 91만톤 ,과일(사과,배,복숭아,포도,감귤,단감) 77만톤, 채소(배추,무,마늘,고추,양파) 38만톤으로 나타났다. 2015년 기준 국내시장점유율은 7대곡물이 국내소비량 2천2백 55만 2천톤중 1천7백 99만톤을 수입하여 수입의존도가 75.8%로 나타났으며, 과일의 경우 26%, 축산물16.8%로 나타나 식량안보에 빨간불이 켜진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한해에만 기채결된 FTA가 캐나다(2015년 1월 1일 발효), 뉴질랜드(2015년 12월 20일 발효), 중국(2015년 12월 20일 발효),베트남(2015년 12월 20일 발효)과 체결된 FTA가 각각 발효되어, 향후 국내농산물시장에서 외국산 농산물의 점유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
위성곤 의원이 제주자치재정의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복권기금의 법정배분제도 폐지·축소 검토 움직임에 대해 절대불가입장을 밝혔다.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은 19일 계속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심사소위원회 회의에서 복권기금의 법정배분제도 폐지·축소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제주 등에 대한 법정배분율 유지 필요성을 역설했다. 복권기금사업은 법정배분사업(35%)과 공익지원사업(65%)으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법정배분사업은 2004년 「복권법」 제정 전에 복권을 이미 발행하고 있던 제주 등 10개 기관·기금이 복권발행을 중단하는 대신 통합복권수익금의 35%를 일정비율로 배분하는 제도다. 제주도의 경우 지난 1995년부터 발행해왔던 관광복권을 폐지하는 대신 복권기금 법정배분사업의 17.267%를 배분받고 있다. 이로 인해 2016년 915억원을 지원받는 등 복권기금의 법정배분제도는 제주자치재정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런데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9월부터 '복권기금 법정배분제도 심층평가'를 실시해왔고 조만간 결과발표와 함께 법정배분제도의 개선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015년 복권기금에 대한 결산심사에서
3살 유아를 차로 친 후 달아난 40대 운전자가 경찰에게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A씨(45·여)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도주차량)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전 8시40분께 제주시 화북1동의 한 주차장에서 자신의 1t 화물 탑차를 후진하다 B군(3)을 치고 달아난 혐의다.
19일 오전 6시2분께 제주시 건입동 서부두 테트라포드에서 권모씨(57)가 4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김씨가 온몸에 타박상을 입는 등 심하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