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열릴 예정이었던 2008제주정월대보름들불축제 오름불놓기 행사가 1일 저녁 열렸 장관을 연출했다.당초 들불축제 마지막 날인 지난달 23일 열리기로 했던 오름불놓기는 당일 순간 최대풍속 18.5m에 이르러 1일로 연기돼 이날 열린 것이다.이날 행사장을 찾은 3만여 관람객들은 타오르는 오름을 바라보며 한해의 무사안녕과 행복을 기원했다.
최근 돌고래 관광자원화 방안이 마련을 위한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제주 연안에 살고 있는 돌고래가 해안가에서 발견됐다.29일 오후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에서 30년생 정도로 추정되는 돌고래 한마리가 상처를 입고 떠밀려온 것이 발견돼 해경과 관련기관 및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조사를 벌였다.발견당시 돌고래는 등지느러미에 상처가 있었고, 피부도 많이 상해 있었다. 또한 피부질환으로 지느러미 등에 수포로 추정되는 것이 돋아나 있었다. 현장에서 조사를 벌인 고정학 퍼시픽랜드 관리본부장은 "발견된 큰돌고래는 이미 수명을 다한 것으로 등에 난 상처는 동료 돌고래가 물어 뜯은 것으로 보인다"며 "아마 발견 당시에도 거의 죽어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고 본부장은 "이 큰돌고래는 제주연안에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제주시는 올해 주기적으로 출현하고 있는 '돌고래'의 회유경로와 서식 실태를 모니터링해 새로운 해양 관광자원으로 개발 타당성 조사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키로 했다.
농협제주대학교출장소(지점장 김길찬)은 29일 제주장애인요양원(원장 정석왕)과 자매결연을 맺고 장애인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이 날 자매결연 자리에서 농협제주대출장소 전 직원이 매월 후원금 출연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수시로 요양원을 방문해 목욕, 청소, 환경정비 등 장애인 지원 노력봉사를 전개하기로 했다.
제주서부경찰서(서장 한공익)는 28일 김영훈 제주시장과 경찰관, 협력단체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형지구대 2층 신축청사 준공 행사를 가졌다. 신축 노형지구대는 한라대학 사거리 북측에 위치하고, 피해자 인권보호를 위한 조사실, 민원상황실, 휴게실 등으로 구성돼 보다 나은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애월농협(조합장 강태희)은 지난 25일 관내 진희백 농가 과원(1,300평)에서 행정 및 계통기관, 농가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 감귤 안정생산을 위한 1/2감귤원 간벌 발대식 및 간벌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애월농협 간벌작업단(단장 변동현) 15명이 참석, 김창남 단원으로부터 결의문 채택이 있었고, 허도회 농협 제주시지부장이 작업단에게 금일봉 전달이 있었다.
농협중앙회서귀포시지부(김상오 지부장)는 지난 26일 농가주부모임서귀포시연합회 임원과 회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인의 역할과 자기혁신'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제주농협인아름다운 기부문화운동본부(본부장 한영택 조천농협조합장)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동휴)는 26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양성언)을 방문해 도내 농협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을 불우학생 급식비를 위해 써 달라고 3,990만6,100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급식비는 제주도내 농축협 임직원 1,017명과 농업인 등이 지난해 6월말부터 12월말까지 모금된 성금으로 모금액 전액이 임직원과 농업인 등 개인기부를 통해 조성됐다.한편, 제주농협인 아름다운기부문화운동본부는 지난해 6월말에도 1차로 4,835만8,110원을 기탁한바 있다.
22일 2008 정월대보름 들불축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몽골 기예단이 마상마예공연을 펼쳤다.이날 많은 관람객들이 어린 소년과 여자 공연단의 고난위의 묘기를 보며 박수갈채를 보냈다.한편, 이번 들불축제에서는 말사랑싸움놀이는 개정된 동물보호법에 의해 열리지 못해 많은 관람객들의 아쉬움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