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는 어르신들이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AI-IoT 기반 어르신건강관리사업 참여자 360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폰 앱 ‘오늘 건강’과 스마트기기를 이용하여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제주시 동지역에 거주하고, 스마트폰(아이폰 제외)을 소지하고 있으면 된다. 다만, 노인 장기요양 등급 판정자(1~5등급)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만성질환 관리 자가측정기기 지원 대상자,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는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65세 이상 시민은 오는 2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제주보건소 방문간호팀(☎064-728-4064~5)에 전화하거나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오는 3월~8월 중 건강상태에 따른 스마트기기를 지원해 건강 모니터링과 비대면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어르신들 스스로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6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박호형)는 세종시의회를 방문하여,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현미)와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세종시의회 간 도정 및 시정 현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정책간담회에서는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정책동향 및 의원지원 강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박호형 위원장은 “세종시와 제주도의 행정체제 공통점에 공감하며, 두 위원회가 인사, 조직, 예산 등 막중한 임무를 가지고 있는 위원회인 만큼 위원회 간 협력을 통해 풀어나가야 할 역할에 대해 논의해 나가자”는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김현미 위원장은 “세종시와 제주도 모두 자치분권을 모태로 단층제 행정체계를 운영하며 자치와 혁신을 실험 중인 도시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가 앞으로 세종시의회와 제주도의회의 협력과 교류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정자문위원 국내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세종시의회 방문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호형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 6명과 행정자치분과 의정자문위원 등 총 19명이 참석하였으며, 세종시의회에서는 세종시의회 행
대한민국 최초로 생태법인 지정을 준비하는 제주남방큰돌고래 보호 활동을 이끌어갈 서포터즈가 공식 출범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제주시 구좌읍 제주해녀박물관에서 ‘제주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제주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서포터즈는 제주남방큰돌고래의 보호 가치를 알리고 대한민국 제1호 생태법인 지정을 지원하는 한편, 해양정화활동과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 윤리적 생태관광 확산 등을 통해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을 도모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서포터즈를 비롯해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국제학교 학생, 해녀협회,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참가자들의 환경정화 활동인 플로깅을 시작으로, 하도해녀합창단 공연, 명예도민증 수여, 축사, 다짐결의문 낭독, 서포터즈 활동 안내 및 돌고래 토크쇼 등이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제주 해양생태 수중사진전과 남방큰돌고래 포토존도 함께 운영됐다. 제주도는 지난해 공개모집을 통해 도내 학생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서포터즈 117명을 1차로 선발했으며 이날 현장에서도 30여 명을 추가로 선발했다. 서포터즈는 연중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서포터즈는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지정을 위한 캠페인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토끼섬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사고 실종자 수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9일 오영훈 지사가 어선사고 통합상황실을 방문해 수색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오 지사는 이날 구좌읍사무소 다목적센터에 마련된 통합상황실에서 수색 경과를 보고받고 수색 인력과 장비 운용 현황을 세밀히 살폈으며, 실종자 가족에 대한 지원 상황도 확인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일 오전 9시 24분경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삼광호(32톤)와 33만선호(29톤)가 좌초되면서 승선인원 15명 중 14명이 구조됐으나 이 중 3명이 사망하고 외국인 선원 1명이 실종된 상태다. 구조된 11명은 전원 퇴원해 심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외국인 선원들은 순차적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사망한 외국인 선원 2명의 시신은 9일 인도네시아에 도착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사고 발생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해경, 도, 제주시·서귀포시, 소방, 자치경찰, 해병대와 함께 제주시 수협, 하도리 해녀 등 지역주민, 문주란적십자봉사회, 성산포어선주협회 등이 수색에 참여하고 있다. 관계기관과 민간단체들은 구좌읍 일대를 비롯해 종달-시흥-성산포항 구간에서 합동수색을 벌여
제주시는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민 유입 촉진을 위한‘2025년 농촌주택개량사업’신청을 오는 2월 24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받는다. 이번 사업은 농촌주택 신축·개량 비용을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는 사업으로, 제주시는 올해 30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농어촌지역 무주택자 또는 본인 소유의 노후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농촌 주민, 귀농·귀촌인으로 연면적(주택+부속건축물) 150㎡ 이하의 단독주택을 신축 ․ 증축 ․ 대수선하는 경우에 한한다. 단, 다세대주택, 다가구주택, 다중주택, 농어촌민박 등 숙박시설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주택 신축은 최대 2억 5천만 원, 증축·대수선은 최대 1억 5천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 금리는 연 2% 고정금리(또는 변동금리)로, 1년 거치 19년 분할 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 상환하면 된다. 아울러 280만 원 한도 내 취득세 감면 혜택도 주어진다. 특히 사업대상자가 40세 미만(85년 1월 이후 출생자) 청년일 경우 고정금리 1.5%를 적용한다. 사업 희망자는 관련 서류를 구비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고성협 주택과장은 “농촌주택개량사업을 통해 농촌 주거환경 개선
제주시는 올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편의 시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거 안정을 도모한다. 첫째, 건축상담 결과를 민원인이 서면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건축상담 시 건축할 대지의 지번, 건축용도, 규모 등만 제시하면 건축가능한 정보를 서면으로 받을 수 있다. 이는 반복된 상담업무에 따른 담당자의 실수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민원인들의 건축 상담 내용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함으로써 좀 더 세부적인 건축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건축물대장 현황도 누락분을 전수 조사해서 자체 제작할 계획이다. 건축물대장 현황도는 1996년부터 건축주가 건물 준공 시 의무적으로 제출하는 것으로 2008년 전산화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누락분들이 다수 발생했다. 총 1만 8천여 건에 달하는 건축허가 서류 등을 자체 조사하고, 전산화하여 건당 300만 원 이상의 경비가 소요되는 건축주의 경제적 부담을 상당히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찾아가는 ‘맞춤형 솔루션’건축상담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건축 민원의 수요를 파악한 후 전문가와 함께 대상지를 직접 방문하여 상담을 진행할 예정으로 건축허가에서 준공까지의 과정, 건축물 양성화 방법, 용도변경 등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지난 6일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과 농산물 교류 협력 및 고향사항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기부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귀포시청 감귤농정과 및 철원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경) 농업유통과 직원 60여명이 총 500여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서로 기부하며 서로의 지역 발전을 응원했다. 이번 상호 기부를 통해 지자체 간의 우호 증진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의 건전한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농·특산물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상호 기부가 두 지자체 간 상호 교류와 협력관계를 돈독히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기부로 고향사랑기부 문화가 보다 활성화되어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와 철원군은 지난 1996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로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정기적으로 지역 농산물 직거래 교류를 추진해왔으며, 이번 설 맞이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5,400여만원의 만감류 판매실적을 거두었다.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취업준비 청년 어학시험·자격시험 등 응시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중 응시일 및 신청일 기준 미취업 상태의 청년으로, 응시료는 1인당 연1회 최대 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2월 10일부터 12월 15일까지 서귀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증빙서류 등을 첨부해 신청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원이 가능한 시험은 어학능력시험, 국가기술자격시험, 국가전문자격시험, 국가공인민간자격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으로 올해 1월부터 응시한 시험이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기획예산과 인구청년정책TF팀(☎760-3882) 또는 서귀포시 홈페이지(www.seogwipo.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서귀포시 미취업 청년 203명에게 응시료를 지원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청년들이 취업시장에서 원하는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고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김현경)는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서귀포시 장애인체육회와 협력하여 동부보건소 2층 회의실에서 2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매주 수요일 15시) 생활체육 교실을 운영한다. 생활체육 교실은 장애인의 신체 기능 향상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으며, 참여자들이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은 각 신체 기능 유지 및 향상 운동, 세라밴드 등 기구를 이용한 관절의 유연성 향상 운동 등으로 구성되었고, 참여자들은 전문 강사의 강습에 따라 운동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참가 대상은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에 등록 관리되는 장애인으로 사전 방문 신청 후,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방문간호팀(☏064-760-6688)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관계자는“이 프로그램을 통해 재가 장애인들이 보다 활발하게 운동에 참여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서귀포보건소(소장 현승호)에서는 지난 3일 ‘행복나눔 쉼터 개강‘을 시작으로 2025년 11월까지 치매안심센터 행복나눔 쉼터 운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복나눔쉼터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환자(장기요양서비스 이용자 제외) 대상으로 치매 중증화를 예방을 위하여 전문적인 인지자극 프로그램 운영과 돌봄 제공을 위하여 서귀포보건소(치매안심센터)는 2월~11월까지 주 2회( 월, 수), 중문분소(치매안심센터 분소)는 3월~6월까지 주 2회(화, 목) 주 2회씩 운영할 예정이다. 행복나눔쉼터에 참여하는 경증치매어르신들에게 튼튼 생활체조, 원예치료, 미술치료, ICT활용 인지자극훈련 프로그램과 특화프로그램인 지역자원 연계한 농업·산림치유프로그램, 살아온 날들을 아름답게 정리하고 편안한 삶의 마무리를 위한 웰다잉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경증치매어르신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인지자극 활동을 통하여 인지기능 상태가 오래 유지하도록 하는 등 치매중증화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경증 치매어르신들이 가정에서 머물지 않고 쉼터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사회적 교류와 정서적 지지를 위한 다양한 인지자극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치매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 될 수 있도록
제주특별자치도가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주청년참여기구를 올해 새롭게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제주도는 8일 오후 2시 제주비인 공연장에서 ‘2025 제주청년참여기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1월 위촉된 청년참여기구 청년위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분과별 워크숍 영상 상영, 도지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운영위원장 선출 등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해 청년원탁회의와 청년주권회의에서 제안된 정책 대부분이 도정 정책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청년들이 제시하는 정책이 도정에 꼭 필요한 정책이 돼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청년자율예산으로 추진된 ‘축제로 즐기는 신산업파티 시즌1. 우주항공’에 청년들이 직접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을 섭외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청년들이 직접 기획부터 섭외, 행사 운영까지 해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올해는 세계적 권위자들을 초청하는 기회도 청년들이 마련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청년위원들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청년 정책뿐만 아니라 도정 주요 정책들에 대해 실시간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2025년 첫 제주관광혁신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4대 핵심사업을 확정했다. 제주도는 대국민 여행지원금 지원, 대도시 팝업이벤트 개최, 제주형 관광물가지수 도입, 제주여행주간 운영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이달말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과 연계한 여행지원금 지급을 시작으로, 빅데이터 기반 물가관리 시스템 구축 등 관광시장 안정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날 오후 2시 제주관광공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관광 관련 실·국·단장, 관광 유관기관, 산업계 대표, 전문가 등 27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빅데이터 기반 관광 물가 지수 개발 연구 중간보고와 함께 2025년 제주 관광시장 안정화를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이 논의됐다. 제주연구원은 ‘빅데이터 기반 관광 물가 지수 개발 연구’ 중간보고를 통해 제주 관광 분야 물가 동향 분석과 국내외 도시 물가 비교, 관광 물가지수 개발 방안 등을 제시했다. 특히 카드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관광물가지수 개발방안을 제시했다. 관광객 소비 패턴을 월별로 반영해 기존 통계청 물가지수와 차별화된 실효성 있는 물가관리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