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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제주119오름마라톤대회, 29일 개최

대회 일주일 남기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

제3회 제주119오름마라톤대회를 오는 29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큰사슴이오름(대록산)일대에서 개최된다.

서귀포소방서에서 주최하고 서귀포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가 주관하는 오름마라톤대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으며, 지난 9일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2,100여명이 참가 신청했다.

제주119오름마라톤대회는 제주의 아름다운 오름을 널리 알리고 건강증진과 안전의식의 확산을 통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2004년부터 제주의 오름을 배경으로 개최되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부대행사로 안전의식다짐대회, 119소방안전체험장 운영, 현장활동사진전시, 소방시범훈련, 도전119골든벨 등 다양한 부대행사 등도 열릴 예정이다.

대회준비가 한창인 서귀포소방서 소방대원들은 행사가 치러지는 대회장과 마라톤 코스 주변을 정비하고 마라톤 티셔츠를 발송하는 등 본연의 소방업무와 대회 준비에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서귀포소방서장(서장 이용만)은 "이번 대회를 통해 평화의 섬, 안전도시, 건강도시로서의 제주가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고 체험관광의 진면목을 보여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막바지 준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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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비상구 조작 행위에 강력 대처 나선다
대한항공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일부 승객들의 항공기 비상구 조작 및 조작 시도에 대해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항공기 운항 안전을 크게 위협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2023년 아시아나항공 비상구 개방 사건 이후에도 일부 승객들에 의한 비상구 조작 사례는 여전히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 12월 4일 인천발 시드니행 항공편에서는 한 승객이 항공기 이륙 직후 비상구 도어 핸들을 조작했고, 이를 목격한 승무원이 즉각적으로 제지하자 “기다리며 그냥 만져 본거다. 그냥 해본거다. 장난으로 그랬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11월 16일 인천발 시안행 항공편에서도 한 승객이 운항 중에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고 화장실인 줄 착각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비상구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한 사례는 14건에 달한다. 항공기의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하는 것은 항공기의 운항을 방해하고 모든 승객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범법행위다. 항공보안법 제23조(승객의 협조의무) 제2항에 따르면 승객은 항공기 내에서 출입문/탈출구/기기의 조작을 해선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처벌의 강도도 벌금형이 없을 정도로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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