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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모의 한방탐구

당뇨병의 식이요법에 대하여

서승모 한의사는 원광대학교 한의과 대학 졸업을 하고 현재 '전농로 한의원' 원장으로 계십니다.
당뇨병은 혈액 중에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는 병으로 한번 발생하면 일평생 붙어다니는 만성병으로 보고 있다.

인슐린 호르몬이 유전적인 소인으로 부족한 인슐린의존형인 제 1형당뇨가 있고 인슐린 작용 부족의 원인을 일으키는 원인을 확실히 알고 있는 비인슐린의존형인 제 2형 당뇨로 구분되는데 여기서는 2형 당뇨 식이요법에 대하여 적어보도록 하겠다.

당뇨병은 인슐린 호르몬의 활동이 부족하므로 인슐린의 소비를 절약하는 것이 식이요법이 목표가 된다.

옛날은 당분의 제한만을 위주로 하여 다른 식품에 대해서는 관대 했지만 단백질 지방을 먹었을 때도 체내에서 인슐린 활동을 필요로 하므로 식품 전체량을 제한하게 되었다.

하루에 어느만큼 먹으면 좋은가라는 것은 의사가 결정할 일이나 대체로 표준 체중 1킬로그램에 대해서는 25~30킬로칼로리 정도가 원칙이고, 그 사람의 연령, 직업 , 합병증의 유무에 따라 그 내용은 변화한다.

일단 지시 칼로리가 결정되면 그 중에서 당질, 단백질, 지방을 적정히 배분하며 일반적으로는 칼로리의 60%를 당질로 하고 각 20%를 단백질과 지방으로 맞춘다.

단백질은 몸의 조직, 혈액, 피부 등의 구성성분이 되는 단백질은 다른 영양소와 대체 하는 수가 없고 하루에 표준체중의 1 킬로그램당 1~1.5그램 정도 필요하여 대체로 하루 60~75그램 정도의 단백질이 필요하다.

이때는 이용 효율이 높은 계란, 육류 , 어패류, 유류(乳類), 대두제품 등 양질의 단백질 식품에서 얻도록 유의한다.

지방질은 소량으로 높은 에너지이므로 소량 섭취해야 하고 몸에 꼭 필요한 필수지방산 지용성 비타민은 매일 섭취해야 한다.

가능하면 콜레스테롤이 적은 식물성 지방을 선택하도록 하고 당질은 하루 150~250그램 정도로 지시되어 있다.

비타민이나 미네랄은 미량성분이나 일부 뼈나 치아를 구성한다든가 혈액성분도 되나 각 영양소가 체내에서 원활히 이용되게 하기 위하여 윤활유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매일 보급 하는게 필요하다.

정해진 에너지 범위 내에서 각 영양소의 밸런스를 취하면서 야채류를 흠뻑 먹도록 하면 충분히 보급된다.

보통식사를 하면 충분히 필요한 영양소가 공급되나 당뇨병식은 섭취에너지를 제한하기 위하여 식사량을 줄이면 영양소의 부족이 생기게 마련이다.

제한된 칼로리에서 효율성 있는 음식으로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야 한다.

그리고 당뇨병에는 어떤 것은 나쁘고 어떤 것은 좋다 라고 해서 좋다는 것만으로 식이요법을 하는 것이 아니다.

고칼로리인 알콜음료와 단음식을 배제한 전체적인 영양소의 밸런스와 총 칼로리를 제한하는 쪽으로 식단을 짜고 적당한 운동을 통하여 신진대사를 높여 포도당 소비가 높아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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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 음주운전 단속 강화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고사리 채취객 중 혈중 알코올 농도 0.206%의 면허취소 수준 음주운전자를 적발했다. 자치경찰단은 국가경찰과 협력해 3월과 4월 서귀포 시내권 중심 합동 단속을 펼쳤으며, 5월부터는 사고 다발지역을 포함한 시외 지역까지 단속을 대폭 확대한다. 지난 28일 표선 성읍교차로 인근 단속에서 고사리 채취를 위해 차량을 운전하던 도민이 혈중 알코올 농도 0.206%로 면허취소 수준으로 적발됐다. 같은 장소에서 또 다른 면허정지 수준 음주운전자도 추가 적발됐다. 앞서 25일과 28일 이틀간 음주운전 사고 위험지역 집중 단속 결과, 서귀동 일대에서 면허취소 1건, 면허정지 1건을 적발했고, 오후에는 안덕면에서도 면허정지 1건을 추가로 적발됐다. 이러한 사례는 단순 음주회식뿐 아니라, 봄철 고사리 채취 같은 일상적 야외활동 중에도 음주운전이 빈번히 발생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 도민 모두의 경각심이 절실한 상황이다. 강수천 서귀포지역경찰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음주운전 단속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며, “고사리철농촌 지역 방문객 증가에 따라 시내권은 물론 시외 지역에서도 강력한 단속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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