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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 이르러 자산가치의 기준이 건물, 토지, 설비 등의 유형적 자산뿐만 아니라 연구개발, 기획관리, 첨단기술제품의 생산 등 지식집약적인 고부가가치 활동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무형자산으로서의 지식재산이 등장했다.

국내 삼성전자인 경우 2005년에 원천기술 확보 및 표준기술 채택을 통한 글로벌 특허경영전략을 발표하였으며, LG 전자의 경우 2010년까지 세계 IT업계에서 특허경쟁력 3위 진입을 선언한바 있다. 이렇듯 국내 대기업이 지식재산 경영을 선포하는 것은 지식재산권이 꼭 필요한 것으로 보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면 이러한 환경에서 지식재산권을 확보하여 경쟁력을 키우고 강력한 무기로 활용하여 사업을 보호할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첫째, 기업의 지식재산 활동이 활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경영자의 마인드가 중요하다. 경영자원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상품경쟁력과 마케팅 강화 및 매출증대로 연계시킬 수 있는지를 중요한 경영관리사항으로 가지고 가야할 것이다

둘째, 지식재산관리의 기본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 R&D 부문, 디자인 부문, 홍보부문과 지식재산 전담조직 간의 유기적인 연계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하며 지식재산 관련문제가 발생하면 경영층에 바로 보고되고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의사결정시스템이 필요하다. 또한 특허를 발굴하고 관리하는 특허관리 시스템과 적절한 보상을 통하여 연구원들의 발명의욕을 고취시키고 장려하는 직무발명보상제도 등의 지식재산 경영을 위하 인프라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지식재산 경영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것은 인식하고 있으나, 중소기업의 경우 여러 가지 여건상 이를 도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특허 업무를 일반관리 정도로 생각하여 전적으로 특허사무소 등에 위임하고, 자연 발생되는 발명을 특허 출원하는 수준으로 관리되어서는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

시장에서 경쟁사는 항상 존재하게 마련이고 경쟁사는 기업이 구축한 시장을 잠식하려 든다, 이를 합법적으로 차단하고 자사의 사업을 보호하는 유일한 수단이 곧 지식재산권이다.


제주지식재산센터 특허컨설턴트 강 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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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표선면 일대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2일 오전 8시 서귀포시 표선면 일대(표선초·중·고등학교)에서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 표선면사무소, 표선파출소, 표선초중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회, 표선면 자생단체(주민자치위원회·이장단·자율방재단·새마을부녀회), 시니어클럽 등 민간치안협력단체 50여명이 참여했다. 표선초·중·고등학교 등교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리플릿도 배부했다. 특히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올해 3월부터 서귀포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해 서귀포시내 주요 도로와 교차로를 중심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집중적으로 시행해 왔다. 5월부터는 표선면 등 시외지역으로 단속 범위를 확대해 농촌·관광지·외곽도로 등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외곽지역에서의 음주운전은 단속 회피 심리로 인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번 조치가 실질적인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선제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표선지역의 인구 유입 증가와 함께 IB 학교인 표선초·중·고등학교 학생 수(1,500여명)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해당 지역의 통학로 교통안전 확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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