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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모의 한방탐구

올바른 자세에 대해서 2

자세를 바꾸어 주고 가끔 한번 씩 일어나 기지개를 펴주는 습관이 중요

서승모 한의사는 원광대학교 한의과 대학 졸업을 하고 현재 '전농로 한의원' 원장으로 계십니다.
지난번 올바른 서 있는 자세에 이어 이번은 바른 앉은 자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앉는 자세도 서있는 자세와 마찬가지로 몸이 앞으로 기울어지거나 뒤로 젖혀짐이 없이 머리를 들고 턱을 당긴 상태에서 가슴을 펴고 허리가 똑바로 될 수 있어야 한다.

근래에는 편안하고 안락한 의자에 대한 개념의 정립으로 소위 “하이팩의자”가 허리를 보호하는 의자로 인정을 받고 있으나 아직도 대부분의 의자는 허리 부분에 적합한 지지를 해주지 못하고 있다.

이때는 역시 제 4,5 요추 부위인 허리띠 부분이 등받이에 닿아 지지가 되도록 보조방석을 대어 해결할 수 있다.

여기에 좌석은 흔들리지 않고 엉덩이가 앞으로 밀리지 않도록 홈이 파져 있으면 더욱 좋다.

요추의 지지가 없는 의자에 앉았을 때는 어깨가 앞으로 당겨지고 머리는 앞으로 나가서 요추부위가 앞으로 숙여진 상태로 되어 척추후부의 근육이 부담을 갖게 된다.

요추의 지지가 없는 경우에는 척추의 전만도를 감소시키기 위하여 무릎을 교차시키고 의자가 너무 좁으면 역시 다리를 교차시키거나 발판을 놓아 무릎을 엉덩이보다 높게 하여 전만도를 감소시키고 근육의 긴장을 완화 시킬 수 있다.

의자가 높아서 다리가 바닥에 닿지 않고 매달려 있으면 무릎이 고관절보다 낮아서 요추전만이 증가하고 대퇴후면부가 바닥에 눌려서 무릎 뒤 근육이 손상 받을 수 있다.

몸을 구부릴 때는 척추가 아닌 고관절에서 굴곡이 일어나도록 하여야 척추후부의 근육을 보호할 수 있다.

푹신한 소파에 깊숙이 몸을 파묻고 영화나 음악 감상하는 것을 편하다고 여기는 사람이 많은데 목, 어깨, 허리에 스트레스를 가하는 대표적으로 좋지 않는 자세이다.

뒤로 편안히 기대어 있기에 좋은 의자는 의자의 등받이가 25-30도 정도 경사지고 머리까지 기댈 수 있어야 한다.

앉았을 때 가슴 앞에서 팔짱을 끼는 것은 견갑골을 앞으로 당겨서 대흉근을 단축시킨다.
부적합한 의자의 팔걸이도 어깨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책상에서 컴퓨터를 하거나 공부를 할 때도 독서대를 이용하면 머리가 앞으로 숙여지는 것을 방지 할 수 있으며 팔굽을 책상에 기대어 어깨에 부담이 가는 자세는 피하여야 한다.

마찬가지로 피로가 쌓이기 전에 자주 자세를 바꾸어 주고 가끔 한번 씩 일어나 기지개를 펴주는 습관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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