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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해보험 제도' 깊이 있게 생각해 보자 !

 
우리나라는 예부터 사계(四季)가 뚜렷한 대자연 속에 순응하며 살아온 우리 선조님의 모습들이 아름다운 풍경화로 우리들의 뇌리 속에 남아 있다.

그러나, 요 근래 사람들이 자연에 대한 지나친 간섭으로 자연의 섭리가 깨지면서 자연재앙을 불러들여 슬픔이 깃든 세월로 퇴색 되어 지고 있음은 얼마나 슬픈 일인가? 해마다 반복되는 자연재난으로 우리들의 생명과 재산에 너무나 많은 손실을 주고 있고, 이를 복구하는 데도 기하학적인 재원과 인력과 시간이 투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들은 이러한 현실에 대한 책임을 국가에만 떠넘기는 것은 국민으로서의 도리가 아니며, 국민으로서 책임을 분담해야 할 의무가 있다 할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 스스로가 일부 책임을 분담하고 필요시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국가에서 시행에 들어간「풍수해보험 제도」이다.

‘06년 5월 서귀포시 등 9개 자치단체의 시범 실시를 시작으로 금년 4월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시행되고 있는 풍수해보험은 태풍, 호우, 강풍, 풍랑, 대설 재해 등으로 피해를 본 주택,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축사에 대하여 지원되고 있다.

이에 따른 풍수해보험 가입 시 일반농민의 경우 58%~65%를,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은 보험료의 94%를 국가에서 부담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가입자는 매우 저렴한 보험료 부담으로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정말 우리 농어촌 지역에서는 너무나 필요한 좋은 제도라 아닐 수가 없다.

그러나, 이 제도에 대한 대주민 홍보가 충분치 않아서인가. 실시 3년차를 맞는 우리 도의 풍수해보험 가입율은 1.26%로 매우 낮게 나타나고 있어, 이 제도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을 다시한번 생각해 봐야 되지 않을까?

65만 우리 도민들은 “내 재산은 내가 보호하고 지켜나간다” 는 가장 기본적인 대의명분을 풍수해보험 가입을 통해 실천해 보면 어떨까? 다시 한번, 풍수해보험 제도를 깊이 있게 생각해 볼 때이다.

제주시 오라동장 강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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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율방재단 기동대, 첫 공식 활동 돌입
서귀포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등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구성된 자율방재단 기동대가 지난 6월에 발대식을 마치고, 7월 6일 첫 공식 활동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동부지역(성산·표선)을 중심으로 드론 4대와 기동대원 20여 명이 투입되어 야외 농작업장과 밭작물 재배지 등 폭염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예찰을 실시하였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 보호를 위해 무더위쉼터의 냉방기 가동 상태 점검과 폭염 행동요령 홍보도 병행하여, 무더위쉼터의 실효성 있는 운영을 도모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서귀포시 자율방재단 기동대는 동부·중부·서부 권역별 15명씩 총 4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드론·무선통신 등 전문자격 보유자와 방재단 활동 우수자를 중심으로 선발되었다. 기동대는 재난 발생 시 권역별 초동조치 및 신속대응, 응급복구, 그리고 과학기술 기반의 재난 예찰 및 훈련을 수행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지난 6. 30. 폭염특보가 제주도 전지역(산지, 추자도 제외)으로 확대됨에 따라 폭염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중에 있으며, 폭염저감시설 운영‧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 안전관리‧ 농수축산업 피해예방을 위한 현장점검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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