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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업 디지털전환·기후변화 대응

농업기술원, 올해 315억 투입해 농업현장 중심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제주농업의 디지털 전환과 기후변화 대응을 핵심 과제로 2026년 총 315억 원을 투입해 농촌진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6년 농촌진흥사업은 제주농업 디지털 생태계 고도화와 스마트농업 실용 기술의 현장 확산, 저탄소 농업기술 및 기후적응형 품종 개발·보급, 농작업 안전 강화와 농작물 재해 예방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농업기술원은 농업 데이터 확충과 인공지능(AI) 도입을 통해 농업 빅데이터 플랫폼 제주DA’를 고도화한다.

 

제주DA 플랫폼 데이터는 농업·농촌 전수조사 자료 등 기존 34종에서 40종으로 확대하고, 인공지능 분석 기반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드론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생산·가격 예측 체계를 구축해 감귤, 당근, 월동무, 양배추, 브로콜리 등 주요 월동작물 5개 품목에 적용하고, 제주DA 파트너스 운영을 통해 농업인 의견을 신속히 반영한다.

 

스마트농업 분야에서는 저비용 지능형 스마트팜 기술 확산과 농작업 기계화 확대를 통해 농업 현장의 노동력 절감에 주력한다.

 

생육·환경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감귤과 키위 생육관리 모델을 고도화하고, 저비용 스마트팜 제빛나시스템을 12개소로 확대·보급하며, 스마트농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38억 원을 투입해 제주 스마트팜 교육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기계 수확이 가능한 참깨·땅콩·녹두 품종과 노동력 절감 장비 328대를 보급하고, 마늘과 양파 등 월동채소 농작업 기계화 모델을 50ha까지 확대한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저탄소 농업기술과 기후적응형 품종 개발·보급도 강화한다.

 

서부지역 지하수 오염 문제 대응을 위해 비료 사용량 20% 저감을 목표로 표준시비 시범사업을 400개소에서 운영하며, 농업미생물 450톤을 공급하고 농가가 직접 배양해 활용할 수 있도록 저비용 미생물 배양기 보급 시범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필름형 태양광 시설 표준 모델을 개발하고, RE100 농산물을 감귤 등 4개 품목으로 확대하며 만감류·브로콜리·마늘·아열대 과수 등 기후변화 대응 품종을 육성·보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작업 안전 강화를 위한 재해 예방 사업 및 교육 확대, 온열 예방 요원 양성 등 농업인 안전관리 체계 강화와 함께 농작물 재해 예방을 위해 기상정보 서비스 고도화와 감귤 병해충 발생 예측 모델 개발, 재해 경감 기술 보급도 병행 추진한다.

 

김경익 제주도 농업기술원 기술지원조정과장은 “2026년 농촌진흥사업은 미래 농업과 기후 위기 대응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농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 기술 개발과 보급으로 지속가능한 제주농업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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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엔 밝은 옷, 무단횡단 금지"…제주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26일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지회장 문준식) 정기총회에서 제주시 경로당 326개 회장과 노인대학장 등 350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제주지역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고령층의 이동 활동이 늘고 운전 지속 기간도 길어지는 추세다. 이에 맞춰 이번 교육은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를 아우르는 예방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무단횡단 금지, 야간 외출 시 밝은 옷 착용, 이륜차·자전거 탑승 시 안전모 착용, 면허반납제도 안내 등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수칙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오충익 자치경찰단장은 교육에 앞서 직접 강단에 올라 “최근 고령 보행자뿐 아니라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어르신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이번 교육이 안전한 보행 습관은 물론 책임 있는 운전문화 정착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 후반부에는 참석자들이 지역별 위험구간과 교통시설 개선 요구사항을 직접 건의하는 소통 시간이 마련됐다. 자치경찰단은 이 자리에서 경로당 회원들에게 교통안전 수칙을 생활화하고 주변 어르신들에게도 적극 전파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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