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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장애인 평생교육기관 네트워크·성과공유 워크숍

제주시는 1127()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기관 네트워크 구축·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운영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협업 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장애인 평생학습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제주시 평생학습관 강당에서 진행되며,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관별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성과가 공유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특강에서는 국내 최초 자폐 장애인 교수인 윤은호 박사가 자폐스러움과 평생학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윤 박사는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넘어 자폐스러움을 활용한 개인화 평생학습의 방향 등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현장에서 장애인 학습자를 대면하는 운영기관 관계자들에게 전문성과 실천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제주시는 올해 2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총 24천만 원(국비 12천만 원 포함)의 예산으로 41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2,026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등 장애인 평생교육 기반 확충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강승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프로그램을 운영한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나누고,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만드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장애인 평생학습의 접근성과 질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관내 장애인 기관·단체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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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 선박화재 대응 유관기관 합동 훈련 실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선박화재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5년간 도내 항·포구에서 선박화재가 잇따르면서 실전형 훈련의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소방안전본부는 25일 오전 10시 서귀포항 제3부두 일대에서 선박화재 대응 유관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5년간 도내 항·포구에서 총 31건의 선박화재가 발생해 37척의 선박이 소실됐다. 재산 피해는 약 45억 원에 달한다. 이번 훈련은 선박화재가 복합재난이라는 특성을 반영해 설계됐다. 제주소방본부를 비롯해 서귀포해양경찰서, 해군 기동함대사령부, 어선주협회, 수협 등이 참여했다. 민·관·군 인원 76명과 장비 17대가 동원됐다. 훈련 시나리오는 실제 상황을 가정했다. 어선에서 발생한 화재가 선박 간 과밀·근접 정박 문제로 인해 인근 선박으로 확산되는 상황이다. 훈련은 실전 대응 절차 숙달에 중점을 뒀다. 선박 간 연소 확산 대응, 기관 간 실시간 교신 훈련(PS-LTE 활용), 겹접안 상태의 화재 선박 분리 조치 등을 실제 상황처럼 진행해 민·관·군 합동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박진수 소방안전본부장은 "항구 내 선박 밀집도나 강한 바람 등 환경 요인으로 선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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