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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일강정 민관군 상생 축구대회 8일

강정마을 갈등을 딛고 상생으로 나아가는 민관군 축구대회가 4년째 이어진다. 올해는 관광업체까지 참여해 화합의 폭을 넓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4회 일강정 민관군 상생 축구대회8일 강정마을 김영관센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 민관군 상생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강정마을회, 제주도청, 서귀포시청, 해군 기동함대사령부, 서귀포경찰서, 서귀포해양경찰서 등 8개 팀 200여 명이 참가한다.

 

올해는 화합과 상생을 넘어 미래를 향한 도약의 의미를 담아 강정크루즈항 협력 관광업체 2개 팀도 새로 합류했다. 민관군경을 넘어 지역 경제 주체까지 참여하며 상생의 범위가 넓어졌다.

 

대회는 강정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건설 과정에서 생긴 갈등을 극복하고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구축하자는 취지로 2022년 시작됐다.

 

첫 대회는 강정마을회, 제주도청, 해군, 제주지방경찰청 4개 팀이 참여했으며, 2023년부터 서귀포시청과 서귀포해양경찰서로 참가 기관을 확대했다.

 

정맹철 강정공동체사업추진단장은 스포츠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지역사회의 활력을 회복하며, 협력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이번 대회의 목적이라며 축구대회가 서로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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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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