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과 신산공원 일원에서 제주도환경교육센터와 제주환경교육네트워크와 함께 ‘환경을 배우다,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제5회 제주환경교육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제주특별자치도 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 제주특별자치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제주환경교육센터, 함께하는그날 협동조합, (사)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제주시새활용센터 등 총 23개 기관‧단체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형 프로그램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교육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첫째 날인 10월 31일에는 ‘소통마당(환경교육 토크 플레이)’에서 다양한 환경교육 사례와 성과가 공유되고, ‘공감마당(그린 라이프 토크)’에서는 배우 임세미 씨가 ‘한 걸음 느리게, 지구의 속도를 맞춰 걷는 법’을 주제로 특별 강연과 대담을 진행한다.
     
둘째 날인 11월 1일에는 신산공원에서 개회식과 함께 33개 체험부스로 구성된 ‘환경교육 배움터’가 운영되며, 환경체험·놀이·전시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환경교육포털 초록몬딱(www.jeec.or.kr) 또는 제주특별자치도환경교육센터 사무국(☎064-722-943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23개 단체로 구성된 제주환경교육네트워크의 활동을 도민에게 소개하고, 일상 속 환경학습권 보장을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책과 현장을 잇는 환경교육 실행기반을 강화하고, 민·관이 함께 만드는 제주형 환경교육 거버넌스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