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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유족회 제주시 부녀회, 도외 유적지 순례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 부녀회(회장 김효자)는 지난 99일부터 23일 동안 광주와 전라남도 지역의 한국 현대사 유적지를 순례하며 민주주의 정신 계승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순례의 의미를 더한 것은 9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직접 만나 환담을 나눈 자리였다.

 

부녀회 회원들은 제주4·35·18민주화운동이 공통의 비극 속에서 역사적으로 깊이 연결돼 있음을 되새기며,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강기정 시장은 “4·35·18은 시대와 지역은 달라도 무고한 시민의 희생이라는 역사적 고리를 갖고 있다, “제주와 광주는 아픔을 넘어 연대와 정의의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녀회는 이 외에도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방문을 통해 당시 광주시민의 저항·희생을 돌아보고, 목포 근대역사관을 찾아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이후까지의 역사적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역사적 공감의 폭을 넓혔다.

 

김효자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 부녀회장은 이번 순례는 한국 현대사의 아픔을 여성 유족의 시선으로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찾아 연대와 공감의 마음을 나누고, 4·3의 진실을 알려 민주와 인권의 가치를 널리 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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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추석 앞두고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전면 특별 단속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농·수·축산물 등 제수용품과 도내 먹거리 전반에 대해 원산지 표시 위반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자치경찰단은 상차림에 필요한 농·수·축산물의 수요 급증과 국산·수입산 가격 격차를 틈탄 불법 영업을 사전에 차단하고, 도민과 소비자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추석은 최장 10일의 황금연휴로 관광객과 입도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 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식당과 먹거리 전반에 대한 점검으로 확대 시행한다. 또한 9월 15일 이후 풋귤 출하가 종료되는바, 상품 외 감귤이 유통될 가능성도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한 단속도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제수용품을 판매하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식자재마트와 관광객이 찾는 SNS 유명 맛집, 제휴 식당 등 그리고 과수원과 선과장 등 감귤 유통 현장이 포함된다. 점검 사항은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거짓·혼동 표시 △표시 훼손·누락 △식품표시·광고 위반 △소비기한 위반 △상품 외 감귤 유통 등이며, 단속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입건 수사와 행정처분 통보를 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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