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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노인복지 현장과 …“작은 목소리도”

제주시는 지난 725() 제주원광재가노인복지센터(센터장 양지혜)를 방문해 공감 톡톡 신바람 시민간담회를 열고,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 및 복지 수혜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공감톡톡 신바람 시민간담회는 김완근 제주시장이 소상공인, 대학생, 복지 종사자 등 다양한 계층, 기관단체 등을 찾아가 시민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는 소규모 소통의 자리다.


이날 간담회는 무더운 여름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어르신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노인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격의 없는 대화와 공감의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제주원광재가노인복지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종사자 및 복지수혜자 10여 명이 참석해, 노인복지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책 개선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준 제주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노인복지 수행기관 지원 확대 등에 대해 건의했고, 김완근 제주시장은 참석자들의 고민과 의견 하나하나를 경청하며 현장 중심의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방문 요양사는농어촌지역인 읍면 지역과 동 지역의 교통비에 대해 차등 지원을 건의했고, 김 시장은 읍면지역 방문 가정의 동선이 상대적으로 길어 차등 지원이 필요하다제도개선 등 검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주간 보호 종사자는 센터 내 차량이 너무 노후화되어 어르신 안전을 위해 교체 필요성에 대해 건의했고, 김 시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신규 차량 1대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오늘 들려주신 소중한 의견들에 깊이 감사드리며,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추진 가능 여부를 검토하여 시정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는 앞으로도 관내 다양한 기관과 지역을 직접 찾아가 시민과의 공감형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이를 통해 시민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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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넘어, 생명 잇다”…외국인 노동자 대상 심폐소생술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는 24일 서귀포수협에서 도내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언어를 넘어, 생명을 잇다’를 주제로, 언어와 국적에 관계없이 외국인 노동자들이 응급상황에서 서로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애숙 정무부지사, 제주도의원,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 수협 조합장, 다문화의용소방대원, 외국인 노동자,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교육은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4개 언어로 제작된 다국어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을 활용해 진행됐다. 구급대원과 다문화의용소방대원이 함께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통역과 동시에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며 실습 중심으로 교육 효과를 높였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생명의 약속”이라며, “제주도정은 제주도의 모든 분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은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누구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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