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21일 오후 2시 ‘저속노화 쌤’으로 알려진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를 초청해 ‘저속노화는 마인드셋이다’ 특강을 개최한다.
정희원 교수는 ‘어쩌다 어른’, ‘유퀴즈 온 더 블럭’, ‘라디오스타’ 등 다수 방송에 출연하고 유튜브 채널「정희원의 저속노화」(구독자 47만명)를 운영하며 ‘저속노화’의 방법과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이번 특강은 노화를 늦추는 건강한 삶의 실천법을 쉽게 풀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 교수는 다양한 임상 사례와 연구를 바탕으로 누구나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저속노화의 비밀은 렌틸콩도 영양제도 아닌 마인드셋에 있다”며, 삶을 대하는 태도와 인식이 노화속도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한다.
특강은 무료로 진행되며, 8세 이상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강은 90분간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 신청은 9일 오전 10시부터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누리집(https://www.jeju.go.kr/swcenter)을 통해 선착순 400명을 모집한다. 1인당 최대 2매까지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또는 전화(710-4216)로 문의하면 된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설문대문화의 날’로 지정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우수공연과 명사 초청 특별강연을 운영하고 있다.
8월에는 유홍준 명지대 교수, 10월에는 개그맨 겸 작가 고명환을 초청할 예정이다.
지난 4월 김경일 교수 특강은 400석이 매진됐다.
안경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장은 “도민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는 건강 주제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특강을 기획했다”며, “건강한 미래를 위한 한 걸음, 정희원 교수와 함께하는 이번 자리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