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변경준)은 지난 17일, 제주특별자치도청 탐라홀에서 영남지역 산불피해 지원 성금 3백만 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에서 2024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국무총리상과 함께 받은 상금을 기탁한 것으로, 전액 산불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 피해현장의 일상회복에 사용될 예정이다.
변경준 위원장은 “제9대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조 출범과 함께 포상금 전액을 기부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영남권 산불피해 지역 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주도공무원노조는 2,400여 명의 조합원을 가진 제주도내 최대 노동조합으로서 4·3유적지 환경정화활동, 취약농가 마늘 일손돕기 봉사활동,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등 도내 지역 사회에 모범적인 노동조합의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