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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도 이웃도 지키는 선택, 불법소각 근절 표선면 김혜진

자연도 이웃도 지키는 선택, 불법소각 근절


서귀포시 표선면 주무관 김혜진

 



따스한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논밭과 들녘도 분주해진다. 겨우내 쌓인 부산물을 정리하고 농사를 준비하는 이맘때, 안타깝게도 함께 따라오는 풍경이 있다. 바로‘불법소각’이다. “잠깐이면 된다”,“예전에는 다 이렇게 했다”는 말로 시작된 말이 산물로 번지고, 이웃의 삶을 뒤흔들며, 돌이킬 수 없는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몇 년 사이, 불법소각은 단순한 환경문제를 넘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다. 제주 역시 예외는 아니다. 강풍이 자주 부는 지역 특성상 작은 불씨 하나가 삽시간에 대형 화제로 이어질 수 있고, 실제로 산불이나 주택 화재의 상당수가 무단 소각에서 비롯된다. 특히 농촌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폐비닐, 생활 쓰레기 등의 소각은 유독가스를 유발해 환경은 물론 주민 건강에도 직접적인 위협이 된다.

 

불법소각은 ‘관행’이 아니다. 명백한 불법행위이다.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 하는 생각이 수십 명의 생계와 수백 헥타르의 산림을 앗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되새겨야 한다.

 

불법소각을 근절하는 일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쓰레기는 분리 배출하고, 농업 부산물은 각 마을에서 운영하는 공동집하장이나 처리 지원 제도를 적극 활용하면 된다. 불편을 조금 감수하더라도, 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가 노력해야 한다.

 

무심코 피운 불씨가 누군가의 삶을, 자연을, 그리고 우리의 미래를 잿더미로 만든다. 불법소각은 절대 용납될 수 없는 행위이며, 이제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막아야 할 공동의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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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단, 추석 연휴 "막힘없는 소통·촘촘한 안전"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제주경찰청과 적극 협력해 9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추석연휴 특별 종합안전대책 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올해 추석연휴 기간 동안 총 281명의 가용경력을 투입해 귀성객 및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자치경찰단은 제주경찰청과의 사전 협업을 통해 특별 교통안전 활동에 주력하고, 생활·관광안전 분야의 예방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귀성객 및 관광객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특별 교통관리에 주력한다. 명절 전에는 제주도의 관문인 제주국제공항과 제주항 일대를 비롯해 제주시 동문재래시장,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과 향토 오일장·대형마트 일대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명절 당일을 기점으로 추모객 방문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양지공원과 남원읍 충혼묘지 등 성묘지역에 대한 교통관리도 전담한다. 연휴기간 내내 도내 교통정체 구역을 실시간으로 관제하고, 도로전광판(VMS) 66개소를 통해 교통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하는 한편, 24시간 신속 대응·복구체계를 유지해 제주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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