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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아라동 김정심 씨, 이웃사랑 성금

(왼쪽부터) 아라동 김정심 씨,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동훈 부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라동 김정심 씨는 최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 사무실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이웃사랑 성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아라동 김정심 씨는 제주시농협농가주부모임, 제주도바다환경보전협의회, 제주사회복지협의회 등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성금은 전액 도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해소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정심 씨는 “누군가에게 작은 마음을 건네면 나에게도 마치 영양제를 먹은 듯이 힘이 난다”이라며 “앞으로도 조금씩 돈을 모아 매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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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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