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휴먼라이브러리] 영상 전편 공개

서귀포시(시장 오순문)와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센터장 이광준)는 휴먼라이브러리 영상 전편을 온라인에 공개했다.



 

<휴먼라이브러리>는 서귀포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제주의 고유한 노지문화를 일궈온 마을 삼춘들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기록한 영상 아카이빙이다.


2021년부터 시작된 휴먼라이브러리 사업은 `삶의 이야기가 문화가 되다'라는 주제로 마을 삼춘들을 발굴하여 영상에 담았다.



 

이번에 공개된 17편의 영상에는 쇠테우리, 감귤영농1세대, 발 볼리는 소리, 도감, 굴중이, 돌챙이, 우장, 비석장 등 사라져가는 제주의 노지문화들이 담겼다.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는 해당 문화를 기억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찾아내기 위해 전문가의 조언, 마을 취재 등 다각도로 조사를 진행하였고, 미래세대를 위해 영상 콘텐츠로 아카이빙하였다.



 

이번 공개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영문번역 콘텐츠가 포함됐다는 점이다.

 

예고편을 비롯한 3편의 영상(쇠테우리, 감귤영농1세대, 삼달리해녀)은 국문과 영문자막을 동시에 기재, 해외 시청자들을 위한 편의도 제공한다.

 

휴먼라이브러리 영상은 지난 2022년 선과장 상영회를 시작으로 총 4차례의 상영회를 개최했으며, 특히 지난해 연동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상영회에는 제주도의회 관계자, 제주도민(문화도시 시민 멤버십 가입자)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후 관객들로부터 문화적 가치와 뛰어난 영상미를 가진 감동의 다큐멘터리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으며, 제주의 무형문화자산의 미래가치를 되새기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광준 센터장은 "제주 곳곳의 사라져가는 미래문화자산의 가치를 기록하고 콘텐츠화하는 사업은 문화도시를 넘어 제주도 차원에서 꼭 진행되어야 할 일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문화 가치 확산에 무게를 두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문화도시센터는 휴먼라이브러리 전편 공개 기념으로 시민감상평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유튜브 영상을 감상한 뒤 감상평을 댓글로 달고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준다.


해당 영상과 이벤트는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https://www.no
jiculture.kr)와 서귀포문화도시센터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
/@nojiculture)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도, 체납 '강경 드라이브'...체납차량 단속으로 740만 원 징수
제주특별자치도가 고액체납자 압류 활동에 이어 체납차량 합동단속을 실시해 성과를 거뒀다. 제주도는 체납액 징수 강화를 위해 양 행정시, 자치경찰단과 함께 29일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한 합동 단속을 실시해 체납차량 67대를 적발하고 740만 원의 체납액을 현장에서 징수했다. 이번 합동 단속에는 제주도청(세정담당관), 자치경찰단, 제주시(세무과·차량관리과), 서귀포시(세무과·교통행정과) 소속 단속 공무원 24명이 참여했다. 또한 체납차량 영치 전용 자동차 4대, 휴대용 체납차량 조회기 4대, 차량 족쇄 6개 등 장비를 동원했다. 합동단속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체납 차량과 자동차 검사 미이행 또는 책임보험 미가입으로 과태료 30만 원 이상을 체납한 차량이었다. 당일 적발된 차량은 자동차세 체납차량 62대, 검사 미이행 및 책임보험 미가입 차량 5대로 확인됐다. 이 중 자동차세 체납차량 22대에 대한 체납액 740만 원은 현장에서 즉시 징수했다. 제주도는 체납액 징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합동단속에 앞서 5월 12일부터 16일까지는 도외 거주 고액체납자 가택수색을 실시해 시가 6,000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