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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노인의 지혜도. 하효마을노인회장 오 순 명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노인의 지혜도 활용하자.

서귀포시 하효마을노인회장 오 순 명

 




요즈음 제주도민들의 의지를 모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를 설치하고자 주민투표 실시를 촉구한다는 목소리들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형 기초자치단체는 더 좋은 방향으로 다른 지역과 차별되는 무언가가 분명히 들어있을 것이다.


이러한 때에 노인들도 할말이 많아진다.


세상에서 가장 서러운 약자는 세상을 움직여온 역할에서 강제로 퇴장당하여 내쳐진 이들일 것이다.


하지만 쌀 한톨, 감귤 한알의 탄생하기까지는 푸르름에 이어 익어가는 시기 또한 거쳐야만 하듯이 사람의 일생에 있어서 쓰임이 없는 때는 존재하지 않는 법이다.


누군가가 사람은 나이 60은 넘어야 철이 든다라고 했다.


철이 들자마자 모든 일을 멈추라 하니 개인이나 사회적으로나 손해가 아닐까?


신은 노인에게 육체적인 힘을 뺏어가는 대신 지혜로움을 선물하였다.


우리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노인의 지혜는 차고 넘친다.


쓰고자 함이 없을 뿐이다.


노인을 단순한 돌봄 대상자로만 보지 말고 사회공동체를 유지하는 구성원으로서의 인식하여 타당한 역할을 부여해야 할 것이다.


제주의 경쟁력은 제주다움에서 찾아야 한다는 말을 들은 바 있다.


제주지역의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들도 다른지역과는 뭔가 다른 색다른 제주형으로 바뀌어야 할 것이다.


제주다움이 제주형이듯, 노인들의 지혜를 활용하는 노인사회참여 사업들을 새롭게 만들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과정에서 반영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고 싶다.


또 한가지 우리 노인세대들도 소중한 삶의 경험들을 묻어버리지 말고 지역사회 구성으로서 쓰임새를 찾는일에 나서주기를 당부드리고 싶다.


먼저 잔소리의 대명사로 불리우며 지역공동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세대간의 차이를 좁히려는 노력을 먼저 이어가는 지혜로운 노인이 되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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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위원회, 유관기관 합동 교통사망사고 취약지역 현장 점검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영부)는 8월 27일(수) 서귀포시 강정동 일대에서 서귀포경찰서, 자치경찰단, 서귀포시청 등 관계 기관과 함께 교통사망사고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고령자·보행자·이륜차 관련 교통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취약계층 보호와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실태를 확인하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현장점검에서는 ▲사망사고 지점의 안전실태 확인 ▲고령 보행자 통행환경 점검 ▲교통시설 개선 필요 여부 검토 ▲관광지 중심 이륜차 안전관리 대책 ▲음주운전 예방 및 교통안전 홍보 강화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박영부 위원장은“보행자와 고령자, 이륜차 운전자가 더 이상 희생되지 않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인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교통안전 정책은 도민의 생활과 직결된 만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반영한 지휘 내용을 심의‧의결을 거쳐 제주경찰청과 자치경찰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교통안전 시설 개선, 맞춤형 단속·홍보를 병행해 도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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