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4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초고령화 사회와 노인복지서비스 안덕면 이애순

초고령화 사회와 노인복지서비스

 

안덕면 이애순

 





초고령화 사회는 유엔 기준에 따라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20% 이상인 사회를 말한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의하면 20246월말 기준 서귀포시 노인인구 비율은 22.3%이다.

 

초고령화 사회에 살고 있는 지금 노인복지서비스를 탐색해 보고, 알아두면 나와 가족, 이웃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소망을 갖고 몇 가지 정보를 나누고자 한다.

 

먼저 기초노령연금을 소개한다.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인 만 65세 이상인 경우에 지급받을 수 있다. 기초연금액은 2024년 기준 노인 단독가구의 경우 최고 334,810, 노인부부의 경우 최고 535,680원이다.

 

둘째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이다.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 중 독거노인, 조손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 서비스 대상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방문 안전·안부확인, 전화 안전지원, 생활안전점검, 말벗서비스, 생활교육 등이 있다.

 

셋째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있다. 이는 급속한 고령화 문제에 직면한 사회변화에 따른 새로운 복지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사람에게 신체활동, 가사 지원 등을 제공한다. 장기요양 급여종류에는 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 노인요양시설 입소 등이 있다.

 

넷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도 있다. 어르신, 장애인 가구에 화재감지기, 응급호출기 등을 설치하여 화재나 응급호출·장시간 쓰러짐과 같은 사고가 발생하면 이를 감지하고 신고하는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장비를 설치해 주는 서비스다. 신청대상은 독거노인, 노인부부 등 상시보호가 필요한 노인이나 장애인 가구이다.

 

마지막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자체사업 제주가치 통합돌봄사업을 소개하고 싶다. 혼자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우나 돌봐줄 가족이 없고 기존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도민 누구나 지원대상이다. 가사활동지원, 방문목욕, 식사지원 서비스가 있다.

 

노인복지서비스 관련 궁금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 복지팀,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 통합돌봄상담콜(1577-9110) 등으로 연락하면 된다. 각 사업별로 소득재산 기준, 본인부담금 등이 차등 적용될 수 있다.

 

나의 부모님을 위해 그리고 나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에서 시행되고 있는 노인복지제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살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아울러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하여 보완해야 할 서비스는 무엇인지 각자의 자리에서 고민해 보면 좋겠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도, 여성폭력 피해자 원스톱 지원 확대
제주특별자치도가 가정폭력, 교제폭력, 스토킹, 디지털성범죄, 권력형 성범죄 등 복합·고난도 여성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원스톱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여성폭력 피해자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여성폭력 피해자 광역단위 통합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여성폭력 피해자가 겪는 복합적인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기관인 여성긴급전화 1366제주센터를 중심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성폭력 피해자들이 15일 이내에 긴급 보호부터 의료, 심리 상담, 법률 지원, 디지털 피해물 삭제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경기 등 일부 지역에서 여성폭력 피해자 광역단위 통합지원사업이 시범 운영됐으나, 올해 공모를 통해 제주도를 포함한 11개 시도로 확대되면서 도내 여성폭력 피해자들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통합지원 서비스를 받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지역 여성폭력 피해자들은 보호지원, 의료지원, 심리지원, 법률상담, 피해물 삭제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어 신속한 일상 회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