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4 (목)

  • 맑음동두천 -7.3℃
  • 맑음강릉 0.4℃
  • 맑음서울 -4.9℃
  • 맑음대전 -2.3℃
  • 맑음대구 -0.6℃
  • 맑음울산 0.1℃
  • 흐림광주 0.6℃
  • 맑음부산 1.3℃
  • 구름많음고창 -0.5℃
  • 흐림제주 8.3℃
  • 맑음강화 -6.1℃
  • 맑음보은 -4.3℃
  • 구름조금금산 -3.2℃
  • 구름많음강진군 2.3℃
  • 맑음경주시 -0.8℃
  • 맑음거제 2.9℃
기상청 제공

서귀포중, '2024 천안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 8강' 진출

서귀포중학교(교장 고성무) 축구부가 지난 27일부터 오는 9일까지 천안축구센터에서 치러지고 있는 2024 오룡기전국중등축구대회 U14 유스컵에서 8518시에 충남예산중과 8강전을 치른다.



 

서귀포중 U14(감독 홍광택, 코치 문정현, 주장 김건우)3일 천안 천안3구장에서 치러진 12강전, '경기 강호' 용인축구센터와의 경기 전후반 0:0 종료 후에 진행된 승부차기에서 4:2로 상대팀을 따돌렸다.

 

서귀포중은 신체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의 파상공격을 조직적으로 방어하며 역습을 노리는 빌드업 전략으로 경기를 이끌어 갔다. 두 팀은 창과 방패의 공수를 이어오다 득점 없이 전후반을 0:0으로 마치고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상승세를 탄 서귀포중은 선축으로 시작된 승부차기에서, 1번 키커의 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며 아쉬운 순간을 맞이했으나, 1번 키커는 의기소침하지 않고 동료를 격려하였다. 선수들의 자체 위기관리에 힘입어 이예준, 이승건, 최호경, 김건우가 연속 골로 4득점으로 기사회생하며 승리하였다.

 

한편, 서귀포중 문지기 김민우는 상대방 1번 키커의 방향을 읽었으나 속도가 빨라 아쉽게 실점하였다. 하지만 상대방 주전 공격수 2명의 슛을 뛰어난 감각과 탁월한 방향 선정으로 연달아 막아내며 승리의 불씨를 되살렸다.

 

상대방 4번 키커의 1득점과 무관하게 김민우의 뛰어난 감각과 키커들의 집중력 있는 4연속 득점 덕에 서귀포중은 4:2로 승리하며 전국대회 8강에 선착하게 되었다.

 

한편, 서귀포중은 도내외 각종 축구대회(U15)에서 8강 이상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도내 백호기청소년축구대회 11회 우승, 탐라기전국중학교축구대회 우승(1준우승(1)·8(3), 전국소년체육대회 8(2), 대교눈높이전국중등축구리그왕중왕전 8(1) 등을 한 바가 있다


그리고 서귀포중 출신 축구선수는 국가대표 경력을 비롯하여 도내외 축구클럽 선수와 축구지도자로서 한국축구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양정빈 체육건강 부장은 학부모님들은 현장에서, 교육가족은 유튜브로 적극적으로 응원해 주셔서 선수들이 힘을 내어 승리를 이어 나가고 있다. 선수들이 감독과 코치의 지도를 잘 따르고, 스스로 힘을 북돋우고 위기를 관리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라며교육가족의 응원과 선수들의 자체발광 에너지에 힘입어 서귀포중 축구부는 남은 경기도 계속 발전하며 승리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자치경찰단, 불법 관광영업 단속 강화…64건 적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올해 불법 관광영업 64건을 적발했다. 지난해(31건)보다 106% 늘었다. 자치경찰단은 3월부터 11월까지 전세버스 조합, 여행사, 관광협회 등 여행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정보를 수집한 뒤 단속반을 운영했다. 외국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불법 관광영업이 성행하고 도내 관광업계가 피해를 호소함에 따라 단속을 강화했다.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단속반을 운영한 결과, 무등록여행업 4건, 불법유상운송 43건, 무자격가이드 17건을 적발했다. 무등록여행업은 자체 수사 중이며, 불법유상운송과 무자격가이드 행위는 유관부서에 통보했다. 적발된 사례 중 다수는 중국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낮은 가격으로 개별여행객 2~3명 등 소규모 팀을 모집한 뒤 제주시 내 특정 장소에서 만나 승합차로 관광지로 이동시키며 1인당 약 2~3만 원을 받는 방식이었다. 자치경찰단은 중화권 개별여행객이 증가한 데다 중국이 제네바 협약 미가입국이어서 중국 관광객이 자국 운전면허로 국내 렌터카를 이용할 수 없는 점을 불법영업 성행 배경으로 보고 있다. 박상현 관광경찰과장은 “지난달 주제주 중국총영사관을 방문해 불법관광영업 사례를 공유하고 관광객 안전 확보를 위한 홍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