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31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서귀포시 종합체육관 턴키방식 채택…공기 단축과 지역경제 활성화

서귀포시가 2026년 전국체육대회 준비를 위한 종합체육관 건립에 턴키방식을 채택하기로 결정한 것은 촉박한 일정 속에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보장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202212월 전국체육대회 제주개최 확정 이후 서귀포시는 2026년 전국체전 개최 전까지 종합체육관을 반드시 완공해야 하는 시간적 제약이 가장 큰 요인으로, 일반공사 대비 최소 5개월 이상의 공사기간 단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18m 높이의 돔지붕 구조 등 특수 공법이 요구되는 체육관의 특성상 일원화된 시공관리가 필요하다.


턴키방식은 설계부터 시공까지 모든 과정이 일원화돼 현장 변수에 대한 능동적 대처, 설계와 시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의 최소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턴키방식 채택으로 인한 지역 업체 소외 우려에 대해 서귀포시는 상생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와 건설경기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입찰 참여업체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하여 지역공동도급은 물론 지역 협력업체(하도급) 참여를 최대한 확대해 나가고, 그 밖의 전국체육대회 경기장 보수 및 보강사업에도 지역 업체 참여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관련법령 및 국토교통부와 제주도의 관련 심의 절차를 모두 준수하면서, 지역업체 소외를 최소화하고 지역경제와 건설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귀포시는 2026년 전국체육대회 개최를 위해 483억 원을 투입해 지상 3, 연면적 9319, 관람석 3090(고정석 1462, 가변석 1628) 규모의 종합체육관 1동을 건립할 예정이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보건소, 8월 한 달간 미용 목적 불법 광고 집중 점검
제주보건소는 오는 8월 1일부터 29일까지 미용 목적의 피부과와 성형외과를 대상으로 ‘온라인 불법 의료 광고’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방학과 휴가 시즌을 맞아 미용 시술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SNS·블로그·인터넷 카페 등 온라인상에서 전파력이 높은 플랫폼을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미용·성형 관련 정보는 소비자가 커뮤니티 후기에 의존하는 경향이 크고, 입소문을 가장한 바이럴 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소비자 혼란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자발적인 후기를 가장한 체험담 형태의 광고, ▲비급여 진료비의 과도한 할인·면제 광고, ▲객관적 근거 없이 치료효과를 과장하는 광고, ▲불법 소개·알선·유인 의심 사례 등이다. 점검 과정에서 ▲체험단·협찬 치료경험담, ▲비급여 과다 할인 이벤트, ▲환자 유인 등의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즉시 시정 조치하고, 시정이 되지 않거나 위반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해당 의료기관 또는 비의료인에 대해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제주보건소는 올해 상반기 총 116건의 의료법 위반 의심 광고를 점검해 이 중 86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