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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가격 관광,‘보목자리돔축제’

주민 스스로 제주관광 이미지 제고 노력

20회 보목자리돔축제가 지난 531일부터 62일까지 3일간 서귀포시 보목포구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고물가 논란 등으로 제주관광의 위기 속에 주민들 스스로 개최하는보목자리돔축제가 자발적으로 저렴한 먹거리와 다양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으로 과감한 혁신을 시도하였다.

 

다른 지역 행사에서 발생한 바가지 논란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자리물회 1만원 등 시중 물가보다 오히려 싼 가격에 향토음식점의 음식가격을 책정하였고, 대부분의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이거나 소정의 재료비만으로 진행되었다.



 

관광객들도 놀랄 정도로 싸고, 보목의 해녀들이 직접 요리한 맛있는 음식과 무료로 진행된 자리돔맨손잡기, 뿔소라잡기, 카약체험, 사생대회, 풍경만들기(유리공예) 등 체험프로그램들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었고, 새로운 축제로의 변화로 인해20회 보목자리돔축제가 모범사례로 평가될 것이다.


광주광역시에서 방문한 관광객 가족은 생각보다 너무 써서 놀랐다. 어제 먹었던 식당보다도 너무 싸다.”라고 말할 정도로 모든 음식의 가격이 시중가격보다 20%정도 저렴하면서 음식의 품질과 양은 그대로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마을주민들이 협력을 하였다.


강광언 보목자리돔축제위원장은제주관광의 위기를 극복하는 것에 보목마을이 보탬이 되고자하는 마음으로 마을주민들이 먼저 자발적으로 봉사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서귀포시와 경찰관, 소방관분들의 협조에도 감사하다. 아쉬운 부분들이 많지만 앞으로 부족한 부분들을 개선해나가면서 가격 부담없이 품질 좋은 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즐길거리를 늘려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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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고령보행자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전력’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65세 이상 고령보행자의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종합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올 상반기 교통사망자 22명(차대사람 14명, 차대차 1명, 차량단독 7명) 중 65세 이상 고령보행자가 9명(64.2%)을 차지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자치경찰단은 노인보호구역 확대·개선, 음성 안내서비스 도입, 어르신 대상 안전교육 강화 등 다각도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전체 노인보호구역 지정대상 671개소 중 133개소(19.8%)를 지정·개선해 전국 평균(4.77%)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더불어 사고위험이 높은 지역의 노인보호구역 확대·개선을 위해 올해 추가로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했다. 구체적인 개선 사항으로는 노인 통행량과 사고위험이 높은 장소를 우선적으로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신호·과속카메라, 미끄럼 방지시설, 방호울타리, 신호기 등을 설치했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효과를 보인 지능형 교통체계(ITS) 기반의 보행자 감응·인식 등 스마트 횡단보도를 노인보호구역에도 우선 도입해 보행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아이나비, 티맵 등 네비게이션 업체와 협업해 현재 어린이보호구역에만 제공되는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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