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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모의 한방탐구

복분자의 유래와 효능에 대해서

 
서승모 한의사는 원광대학교 한의과 대학 졸업을 하고 현재 '전농로 한의원' 원장으로 계십니다.
요즘 웰빙바람으로 자연음식들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 그 중 제품화가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는것이 복분자(산딸기)이다.

과실주를 비롯 과자 음료수 아이스크림까지 여러 가지로 출시 되고 있는데 오늘은 복분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복분자라는 명칭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면 옛날 산골마을에 한 노부부가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할아버지가 산에 나무를 하러 갔다가 그만 길을 잃고 만다.

한참을 산속에서 헤매다가 허기를 느끼는데 마침 검붉은 산딸기가 있어 그걸로 배를 채운다.

마침내 길을 찾아 집에 돌아온 할아버지는 잠을 청하다가 소변이 마려 요강에 일을 보는데 오줌발이 어찌나 센지, 그만 요강이 엎어지더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후 할머니에게 늦은 태기가 있어 아들을 보았다 한다.

이는 산속에서 먹었던 산딸기 때문이라 요강을 엎은 열매라 해서 복분자라고 불렀다한다

▶복분자의 영양학적 분석표
- 탄수화물로 포도당(43%), 과당(8%), 서당(6.5%), 펙틴 등 함유
- 유기산으로 레몬산, 사과산, 살리실산, 카프론산, 개미산 함유
- 비타민으로 비타민 B, C 함유
- 색소성분으로 카로틴, 폴리페놀, 안토시안, 염화시아닌배당체 함유
- 씨에는 기름(11.6%), 피토스테린(0.7%) 함유

복분자의 효능을 고전에서 찾아보면 맛은 달고 시고 성질은 조금 따뜻하고 독은 없으며 간경락 신경락에 귀경한다고 나와 있고 간과 신을 보하고 수렴하는 기운이 강하여 야뇨증, 유뇨증, 발기부전, 조루증, 몽설증 등에 쓰인다고 적혀있다.

한약에서 비아그라라고 불리는 오자연종환 처방에 복분자가 들어가 있고 요실금, 몽정, 유정 등 실제 임상에서 많이 응용되고 있는 약재이다 .

한약재로 쓸때는 검게 익을 때 쓰는것이 아니고 복분자의 수렴하는 기운을 중요시 하기 때문에 미성숙한 과실을 쓰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입하절 후 녹색을 띈 것을 채취해서 끓은물에 1-2분 담궜다가 꺼내 햇볕에 꺼내 말려서 사용한다.

하지만 식품으로 먹을때는 익을것을 섭취하는것이 바람직하다.

복분자는 요즘 천연스트로겐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보고돼 갱년기 폐경기 여성에게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골다공증 여성에게 유효하다고 보고 돼 있다.

복분자를 이용한 민간요법을 찾아보면 복분자를 술에 담가 한달 뒤 복용하면 발기부전, 불임, 유정, 신경증, 어지러움증에 좋다고 보고 되고 비타민C부족이나 빈혈, 야맹증, 갈증날 때 복분자 끓인 물을 차처럼 먹으면 좋다고 한다.

복분자 조청을 만들어 먹으면 야뇨증에 좋고 술 담궜던 복분자를 약한불에 말려 분말로 만들어 식전에 먹으면 남성 정력증진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어린아이들 야뇨증에 복분자물을 복용하면 아주 유효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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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위원회, 한경면 찾아 주민과의 현장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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