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도당과 고기철 후보 캠프의 날조와 비방이 도를 넘고 있다 .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2 일 “ 위성곤 후보의 배우자는 공직선거법을 준수하고 상식을 지켜달라 ” 는 내용의 논평을 게재했다 .
그들의 논거는 본인들이 접수한 위성곤 후보 배우자 관련 제보가 선거법 위반 시비에 휘말릴 수 있다는 주장뿐이다 .
위성곤 후보의 배우자는 사전 선관위 질의를 통해 선관위 직원 안내를 받아 적법하게 선거운동을 해왔다 .
오히려 고기철 후보는 학생들이 등교한 아침 시간에 선거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학교 옥내에서 명함을 배부하는 모습이 확인된 바 있다 .
어떻게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30 년 이상 경찰에 몸담았다는 자당 후보자의 법 위반에는 눈 감고 , 낮은 자세로 선거운동을 성실히 해온 상대 후보의 가족에게 날조한 죄를 뒤집어씌우는지 이해할 수 없다 .
본인과 배우자 , 측근의 범죄에는 눈감고 정적들에게는 사법의 굴레를 씌우는 윤석열 검찰 독재 , 윤석열 정부의 무너진 공정과 상식을 빼닮은 행태라 하지 않을 수 없다 .
더욱이 위성곤 후보의 배우자는 , ‘ 공공기관 내에서 명함을 돌렸다 ’ 고 얘기 하는 고기철 후보 배우자에게 선거법 위반을 친절히 설명해 주고 공정 경쟁을 제안하는 호의를 보인 바 있다 .
그런데도 고마움을 표하지는 못할망정 적반하장으로 자행된 흑색선전은 도를 넘은 작태임을 경고한다 .
고기철 후보는 지방경찰청 과장으로 한직에 있다가 민주당 정부의 배려에 힘입어 고향의 자치경찰 수장까지 지낸 인물이지만 , 수많은 동료 경찰들이 반대하던 경찰국을 수용하는 인터뷰를 하는 등 일견 기회주의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
특히 고기철 후보는 정치를 시작하겠다며 40 년이나 떠나 있던 제주도에 돌아오자마자 도민을 편 가르고 갈등을 조장하는 모습도 비춘 바 있다 .
선거를 얼마 앞둔 지금까지 너무나도 명확한 열세에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비방과 날조뿐인 심정은 이해하지만 , 기회주의나 섣부른 분탕질은 시민들에게 반드시 심판받는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
가족을 건드리는 것은 금수도 하지 않는 일이다 . 국민의힘 제주도당의 근거 없는 날조와 비방에 즉각적인 사과를 요구한다 .
향후 근거 없는 비방과 날조 등 선을 넘는 일들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비롯해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다 . 부디 경거망동하지 말길 바란다 .
제 22 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위성곤 후보 선거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