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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NGO 봉사단 귀국단원들, 제주올레서 기후환경 리더로서의 역량 다져

2022~2024KOICA(한국국제협력단)-NGO 봉사단 파견사업으로 몽골, 필리핀, 방글라데시에 파견됐던 봉사단원들이 지난 220~ 22일 제주도를 찾아 기후환경 리더로서의 역할을 재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KOICA-NGO 봉사단 파견사업은 ()제주올레와 ()한국국제개발협력센터(KIDC), 국제환경단체 대자연이 컨소시엄으로 진행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위탁 사업으로, 이들은 지난 1년간 파견국가에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몸소 느끼며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지난 12월 귀국 이후에도 KOICA의 사후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기후환경 리더로서의 역량을 다지는 중이다.

 

최근 제주도를 찾은 귀국 단원들은 23일동안 머물며 자연 자원을 잘 보호해야 하는 이유를 몸으로 체득하였다


이들은 제주도에서도 보존가치가 높은 서귀포의 화순곶자왈을 걸으며 다양한 생물종을 만나고 그 의미와 공존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으며, 생생하게 살아있는 자연의 소리를 듣는 사운드워킹(soundwalking)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에 대한 이해를 도모했다.


글로벌 기후환경 리더가 되기 위해 지난 1년간 해외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온 단원들은 이 외에도 야생의 숲을 이해할 수 있는 환상숲 곶자왈 탐방, 친환경적인 업사이클링 제품 만들기 등의 다양한 시간을 경험했으며, 무엇보다 금번 활동을 통해 제주도가 관광 명소이기 이전에 자연과 생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훌륭한 교육장인 동시에 잘 보존하고 지켜 나가야 할 공간임을 인식하게 되었다.

 

KOICA는 계속해서 이와 같은 글로벌 기후환경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2024~2025KOICA-NGO 봉사단 파견사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며 올해도 역시 ()제주올레, ()한국국제개발협력센터(KIDC), 국제환경단체 대자연이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향후 봉사단 모집은 오는 3월 국제개발협력센터(KIDC) 이메일 접수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새롭게 선발된 봉사단원들은 오는 7월경 몽골, 방글라데시, 탄자니아 3개국에 파견되어 11개월간 현지에서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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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 의용소방대와 함께 쓰담달리기(플로깅) 릴레이 돌입
제주의 청정 해안을 지키기 위해 소방안전본부와 의용소방대가 섬마을을 찾아가 쓰레기를 줍고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는 10일 도 의용소방대연합회(남성회장 최운철, 여성회장 이미경)와 함께 제주시 우도에서 ‘쓰담달리기(플로깅)’ 행사를 열고 해안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안전한 제주! 청정한 제주! 의용소방대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깨끗한 해안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20명과 의용소방대원 300명 등 총 320여 명이 참여해 우도 해변 일대를 중심으로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해안가 지형에 따라 구간을 나눠 쓰레기를 줍는 동시에, 낙상이나 미끄러짐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각 구역에 안전관리관을 배치하는 등 철저한 안전조치를 병행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이 지역 식당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이번 우도 행사는 ‘섬마을 해안 쓰담달리기(플로깅) 릴레이’의 시작점으로, 오는 16일까지 마라도, 추자도, 비양도, 가파도 등지에서도 순차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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