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행정체제 도입과 관련한 도민토론회가 22일(수) 오후 2~4시 제주웰컴센터 1층 다목적 강당(웰컴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도민토론회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등을 위한 공론화 추진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제주특별자치도 성과분석, 행정체제 계층구조모형과 행정구역 등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성과분석과 행정체제 대안 모형, 행정구역안에 대한 전문가(용역진) 주제 발표 후 전문가 패널 2인의 토론, 도민경청회 등 기존 공론화 절차에서 제기된 주요 쟁점과 현장 참여 도민들의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을 교환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앞서 행정체제 계층모형으로는 시군 기초자치단체와 행정시장 직선제 2개 모형이, 행정구역 적합 대안으로는 3개 구역(동제주시, 서제주시, 서귀포시)과 4개 구역(제주시, 서귀포시, 동제주군, 서제주군)이 제시된 바 있다.
이날 도민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오는 25~26일 개최 예정인 도민참여단 숙의토론회에 전달된다.
박경숙 행정체제개편위원장은 “그동안 도민경청회(48회), 전문가토론회(3회), 2030 청년포럼 등을 통해 도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 바 있다”며 “이번 도민토론회에서도 그동안 연구되고 논의된 부분을 다시 한번 공유하고,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