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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기,‘경-제(京-濟)’살리기 프로젝트

상생발전 위한 9개 협력과제 업무협약

제주특별자치도와 경기도가 양 지역 주민의 이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가능한 교류·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기로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와 경기도는 18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상호 신뢰와 협력으로 지속가능한 상생발전을 이루기 위해 제주·경기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제주도와 경기도는 2015년 지역상생 발전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으나, 세부과제가 변화한 시대 흐름에 맞지 않아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세부 협력과제를 재구성하고 이번 업무협약을 새로 체결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탄소중립·기후테크 분야 정책교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공동 대응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청정자원 활용 바이오산업 스케일업(Scale-Up) 온라인 농특산물 상생장터 공동 운영 학교급식 농산물 상호 공급 관광 브랜딩 사업 말산업 육성 및 활성화 관광 브랜딩 사업 평생교육 활성화 및 콘텐츠 공동 활용 등 9개 세부과제에 대해 협력해 나간다.

 

 

이날 협약식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과 지방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협력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경기도와 제주도가 만나면 ·라고 표현할 수 있는데, 요즘 상황에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경기도와 제주도의 역할이 필요하다이번 협약이 워케이션, 고향사랑기부제 등 다양한 정책에서 상호협력이 이뤄지도록 발전시켜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제주도와는 탄소중립,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대응, 고향사랑기부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공동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제주도민들이 보시기에도 경기도와 협력하니 일이 된다는 생각이 들도록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실행시켜나가기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협약식에 앞서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상호 지역에 고향사랑기부를 하고 고향사랑기부제가 정착돼 지방재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김동연 지사는 제주 수산물 소비 촉진에 동참하기 위해 제주 수산물 꾸러미 세트를 답례품으로 선택했으며, 오영훈 지사는 경기 농산물의 소비 진작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도산 쌀을 답례품으로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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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어선 2척 나포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12월 3일(일) 16시 20분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서방 약 116㎞ 해상에서 우리수역 입어 관련 규정을 위반한 중국 2척식저인망 2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입·출역 정보 제출, 일일 조업위치 및 어획실적 보고 등 입어절차를 준수하여야 한다. 이번에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7호)이 나포한 중국 2척식저인망 어선은 11월 14일에 우리 배타적경제수역(EEZ)으로 입역하여 조업하던 중 A호는 조업일지 작성을 누락하였고, B호는 조업 종료 후 2시간 이내에 조업일지를 작성하여야 하나, 이를 작성하지 않은 혐의로 나포되었다. 남해어업관리단은 나포한 중국어선을 대상으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혐의가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할 예정이다. 2023년 한해 중국어선의 불법행위로 남해어업관리단에 단속된 중국어선은 현재까지 총 18건이다. 김용태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최근 중국어선들이 할당된 어획량이 소진되어감에 따라 우리수역에서 포획한 어획량을 축소보고 하거나 조업일지를 허위로 기재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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